김포 DMZ 트레킹
♠ 일 시 : 2013. 9. 1. 10:00 ~15:30 (트레킹 4.5시간)
♠ 코 스 : 포내2리 버스정류장 ~ 통진휴게소 ~김포CC입구 ~김포CC정문 ~고양포 ~
덕포나루 ~손돌공묘 ~덕진포 ~ 김포함상공원 ~대명포구 수산시장 (약15km)
♠ 만 남 : 09:00 지하철 5호선 송정역 1번출구
♠ 모처럼 산행하기 좋은 청명한 날씨다. 지독하게도 덥고 비도 많이와서 산행날짜를 잡아놓으면 걱정이 많았는데 햇볕은 쨍쨍해도 습도가 적어 트레킹하기 무리가 없을 것같다. 약속시간 이되니 맴버들이 모여든다. 강화도행 3000번 급행버스를 정시에 승차하여 중간에서 정회장을 태우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출발 지점에 하차한다. 논길을 따라 김포 평화누리길에 접어든다. 염하강 건너에는 강화도가 위치하고 해안과 접속되니 철책이 드리워 있다. 이를 일명 김포DMZ라 부른다. 휴전선과는 다른 의미의 육지 상륙을 저지하기위한 철책으로 요소에는 초소와 방호가 있고 야간에는 경계근무를 하는 지점이다.
풍요로운 농촌들력으로 벼농사는 대풍년이라고 여겨진다. 폭염이 심했어도 수확시기에 태풍이 상륙하지 않아 다행이라니 우주의 조화가 참으로 공평하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가는 코스는 김포시청에서 책정한 평화누리길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안철책을 따라가는 순찰코스다. 오가는 트레킹족이 한사람도 만날수 없으니 우리가 개척자라도 된듯하다. 가물에 콩나듯 이정표가 있으나 초행길에는 셋길로 갈수 있지만 43산악회는 정황교 길잡이님을 따라가면 걱정은 끝이다. 밤이면 경계군인들의 순찰코스 인듯하다.
한방향은 철조망밖 염화강 건너 강화도이고 한방향은 김포땅 농촌 들력으로 싱그러운 농작물을 접하며 것는데도 지루한지 모르고 진행하다. 모처럼 정자겸 쉼터가 8인용 탁자를 만들어져 있다. 일행이 9명이라서 한사람은 꼽사리를 하여 각자의 배낭을 열어 오징어무침 과 파전을 벗 삼아우선 냉막걸리로 위하여 를 외치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 막걸리가 냉동에서 해빙이 안돼서 다음휴식 바탕에서 먹자고 아낀다. 느긋한 시간에도 들나물 마니아 이여사님은 부군이 좋아하는 고들빼기를 채취하랴 쉬지를 않는다. 덩달아 김회장도 부창부수 가된다. 누가그런다 1개월분을 체취했다나?
북한에서 간첩이나 무장공비가 상륙 할수없게한 철책 울타리를 우리일행이 약10km 이상을 트레킹하며 유일하게 손돌공 묘에서 모처럼 나들이객들과 만난다. 이지점이 강화도와 가장 가까운 강폭이라서 몽고군이 강화침공에 활용 되었다하니 수백년전 얼마나 많은 선조들의 피로 물들인 장소? 이어서 덕진포 돈대터 이곳은 신미양요때 미군을 상대로 격전을 치뤘던 격전지 이란다. 우리후손 들은 선조님들의 희생에 추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언제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느덧 김포함상공원 입장료를 받으니 주민증을 까라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응하고 잠깐 들어가 보니 함정이나 선박을 조성해놓고 유원지화 해 놓았다.
인접해있는 대명포구 어시장 매우분주하다. 축제기간 이라는데 특별한 이벤트는 보이지 않고 주변에는 식당만 즐비한데 이쁘지 않은여자 찍세의 안내를 받아 은희네회집으로 유인되어 좌정하여 메뉴판을 보니 별로다. 꽃게를 먹으려는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해물칼국수로 뒤풀이를 마무리하고 몇 분은 어시장을 들리려 남고 60-3 버스를타고 송정역을 향해 귀가한다. 오랬만에 정회장님 어부인 오명환 여사님이 동참하여 먼 거리를 걸었으나 별로 지치지 않고 늦여름의 농어촌 풍광을 만끽하신 43회원님들 모두 健豊百歲 하실 것입니다.
♠ 참석회원 : 김종만, 이선자, 정황교, 오명환, 윤석선, 지준석, 권호일, 황재금, 전칠규
♠ 회비현황 : 전회잔액 61,000+금회입금50,000―금회지출76,000= 현재잔액 35,000
♠ 트레킹 모습
첫댓글 보기만 해도 내가 무리속에 들어간 느낌이네수고들 하셨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