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내시지 말라고 했는데...
“거기 위치가 어떻게 되어요?”
“네?? 어디...?”
“화분 배달인데요. 근처인 것 같은데...”
내일 2주년 감사 예배 소식을 듣고는,
예전 섬겼던 교회 부서에서 꽃을 보내셨다...
그때 더 제대로 섬겼어야 했는데...
목회자도 그렇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은 나중 자신이 뭔가 되면 잘하려고 한다...
그런데
뭔가 잘하고, 잘 되는 사람은
그러기 전에 주어진 일에 진정성(진실, 정직, 성실성)이 있다.
개척을 하고,
담임이 되면서 가장 후회한 것이 부목회자로 섬길 때,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후회였다. 개척은 개척한 뒤가 아니라, 개척 전에 열매를 얻는 것과 같다.
청빙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 설교 코칭을 하는데,
그만둘까...했단다.
요번 주도 피드백을 주었는데,
조금 처참한 이야기를 듣고는 그만둘 생각을 접었단다.
오늘 김관호 목사님과 대화를 잠시 나누었는데
코로나인데도 새로 오픈한 보컬 학원에 사람들이 온단다. 그것도 젊은 사람들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 한단다.
자신에게 가장 투자를 못 하는 사람들이 베이비붐 세대들일 것이다. 그리고, 낀 세대들일 것이다. 그러나 코칭, 멘토링, 티칭을 받지 않으려고 하면, 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퇴보할 수 있다.
특히 젊었을 때, 욕 한 번 먹었다고, 접거나, 회피하거나 하면,
절대 발전, 성숙이란 없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고 했는데,
좀 더 배울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특히, 목회자라면,
기도 인도 자리는, 무조건 뛰어들어야 한다.
말씀, 기도, 찬양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도 인도인 것 같다.
그런 이유가 기도하지 않고, 기도 인도 경험이 없어서다. 해 본 적이 없는데, 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해 본 적이 많지 않은데, 은혜를 끼치기란 여간 쉽지 않을 것이다.
3. 밤별
오늘 임우현 목사님, 김관호, 최명진 목사님이
아주 큰 은혜를 끼쳐 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
임우현 목사님 설교는 강렬했는데,
아직 카톡으로 ㅅㅅ 갈ㅂ는 오지 않았다.
음...
임 목사님 다음에는 더 간절히 메시지를 전해 주어야 할 듯하다.^
#12일차 밤별은 오늘도 은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하루하루 예배가 기다려진다.
주시는 감동, 도전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