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韓國産業銀行大邱支店)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9호
소재지 : 대구 중구 포정동 33
경상감영공원 한편에 있는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은 1931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2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남측 도로인 서문로에 면하여 남향 배치되어 있다.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측과 서측의 출입구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 건물로, 외관은 크게 상부와 하부의 재질을 다르게 함으로써 구성상의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하부벽은 화강석 다듬돌을 쌓아 구성하였고 상부벽은 흰색 타일 붙임을 하여 구성하였다. 도로에 면하는 남쪽과 서쪽의 창 사이의 벽은 돌출시켜 기둥처럼 만들고 건물 양 모서리와 각 기둥의 주두를 몰딩으로 장식하였다. 기둥 위에는 나뭇잎 모양을 양각한 사각형의 부조 장식판을 붙였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처리한 정면부의 장식과 수평선을 강조한 지붕 슬라브의 처리 등을 통해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물로 주위의 다른 건물과는 재료처리나 형식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내부 칸막이벽 마감재 등이 다소 바뀌긴 했으나 건물 전체의 형태는 당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첫댓글 대구에 근대역사관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저도 몰랐거든요, 직접 눈으로보고 느끼는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덕분에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
경상감영도 보고
대구의 역사도 보고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죠.
여기도 인천처럼 근대유적중에 은행을 개조해 역사관을 만들었네요.
저렇게 하면 관리도 되고 홍보도 되고 참 바른 생각인거 같아요.
어디에 있을까?
잘 보고 갑니다.
은행 건물이었다기에
흐른 돈이 없나 찾았는데
잘 간수 해둬서 구경만 했네요.ㅎㅎㅎ
심심하시구나.
우리네 아픈 역사지만 그것도 역사니 기억해야겠죠.
근대화 역사관 같은곳은 거의 일본시대의 건축물 이라서 그른가요
모양이 비슷한것 같아요...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서 그런 것 같네요.
일본노무쉐키들의 만행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길이 길이 기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