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2011. 9.1 발제자 이효진)
선택 이유
작품 <향수>로 유명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이고, 그의 작품들 중 그와 제일 닮은 작품인 것 같았으며, 또한 심심치 않게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삽화들이 있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줄거리
‘나’의 눈에 비친 좀머씨는 사시사철 하루도 빠짐없이 허름한 차림과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목적 없이 마을 주변을 떠도는 남자다. 우박이 내리던 날, 그날도 돌아다니던 그를 차에 태우려던 ‘나’와 아버지는 좀머씨에게 ‘날 좀 내버려 두시오!’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뒤, ‘나’가 성장한 뒤에도 좀머씨는 항상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다닌다. 그러던 중,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나’는 좀머씨가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보게 된다.
토론주제
1) 좀머씨는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왜 자살을 했을까?
2) 미스 풍켈에게 혼난 '나'는 나무 위에서 떨어지려한다. 그러던 도중 나무 밑에서 좀머씨를 발견하고 자살을 포기한다. 그때 ‘나’가 좀머씨에게 느낀 것은 무엇일까?
3) 이 소설의 제목은 ‘좀머씨 이야기’이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좀머씨는 가끔 등장하고 오히려 ‘나’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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