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월), 아버지 모시고 병원가야 해서 잠시 시골에 들러 주위를 한바뀌 둘러봅니다.
시골집에 둘러보니 매 한마리가 꽁꽁 언채로 산에 떨어져있습니다.
박제 라도 할분 있으면 드리려고 시골집 마당에 있는 종이박스에 넣어 두고 하루를 보내고 밤에 검색을 해봅니다.
검색하다 보니 국립생물관리관에 박제를 하는 전문가 이야기가 검색되더군요.
사이트에 방문해서 표본기증 담당자를 골라 메일을 보내니, 다음날 연락이 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담당자가 죽어있는 매는 말똥가리 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은 아니나 멸종위기종 이라고 하더군요.
우연하지 않게 시골집에서 가까운곳에 출장중이서 바로 수거해서 간다고 하더군요.
집주소 찍어주니 오후에 연락이 왔고, 수거해 가면서 박제 처리하면 사진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수거 3일이 지난 2023년 2월 2일(목) 오후 사진이 날라옵니다.
매다운 카리스마를 뿜뿜하는 멋진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혹시 흔치않는 생물체에 대해서 표본을 남기고 싶다면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표본기증을 신청해 보세요.
첫댓글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좋은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혜가님께서 지나치지 않고 관심 갖고 알아보고하셔서 말똥가리가 새롭게 다시 태어났네요.
멋져요~^^
네~~ 요렇게 멋지게 나올줄 몰랐네요.
멋지십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좋은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