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일 관장 “얼굴 없는 사이버 테러로 단정” 허명 중국감정가, “전문지식, 양심에 따른 만장일치제 감정결과 재확인”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심각한 명예훼손 사태가 난데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 “정체를 숨긴 이들과 이에 가세한 언론에 대해 조속한 소송제기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 서울매일에 따르면 최근 고흥군에서 건립중인 ‘덤벙분청 박물관’ 동아시아관에 기탁 예정인 중국 고대황실 도자기가 ‘진품이다, 모방품이다’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을 지피운건 공영방송인 여수지역 MBC와 광주지역 일간 N신문사 인터넷 E언론사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이들 방송과 언론사는 자칭 국내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한 인터뷰 녹취를 토대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면서 발단이 됐다. 이와 관련해서 기탁자인 전 화순부군수로 재직했던 민종기 ‘행정법무연구원장’이 입장을 내놨다. 민 원장은, 확산속도가 빠른 사이버 공간에서 중국최고의 권위 있는 감정사들이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짓밟힌 사례는 “전대미문의 사태”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이 ‘제보, 탄원, 진정’행태로 제기한 허무맹랑한 낭설에 편승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의혹 제기들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변하면서 전문가의 권위가 “사리사욕에 눈먼 인간들에 의해 왜곡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이 그동안 저지른 ‘조작, 폄하’로 입게 된 고흥군과 감정가, 기탁자 모두의 명예와 손실은 금전으로 환산조차 어렵다, 때문에 “민·형사상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들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새로 탄생단계에 있는 박물관과 “인류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가해진 범죄행위는 손해배상 책임 또한 매우 큰 것으로 안다”며 법의 심판대에서 진실이 하나하나 가려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치를 떨었다. “자신은 국내외 유물들에 대해서 수 십 년간 사재를 털어서 이를 보존하고 지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중국 정부와 어떠한 마찰도 없었다.”고 밝혔다. “오히려 중국황실도자기를 제작해온 경덕진 시장과 경덕진 박물관장의 초대로 MOU 체결을 하는 과정에서 남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중국황실도자 실태를 소상히 경험한 국내 유일의 사람”이라고 했다. “그동안 중국에서 온 많은 감정가들이 국내 중국도자기에 대해 의도적으로 가짜로 판정하는 사례가 많아 불신이 높은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한 불신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번에 중국CCTV에서 8년간에 걸쳐 200회 출연경력의 구소군과 중국국가박물관 문물국(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해당)에서 40여 년간 고대문물을 연구해온 뇌 종운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양심에 따라 제대로 감정을 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세계 곳곳에 고흥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교류활동과 함께 자체 연구실적을 착실히 축적해 나가면서 스스로 전문가를 배출해 나가고 세계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지역민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중요한 시발점” 이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말도 안 되는 의혹제기로 발목이 잡히는 것은 국가적 지역적 큰 손실 이라고 했다. 특히 여수 MBC와 인터뷰한 당사자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숨어서 의혹제기를 하지 말고 공개된 자리에 나와서 명확한 근거를 내 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의 저명한 감정가들은 고흥군에 기탁 예정인 도자기300점을 감정한 결과 290점이 진품이고 이중 233점이 전시대상으로 선정됐다. 즉 57점은 진품이지만 신규출현 등으로 일부 학자간 견해차가 있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공인이 될 때까지는 전시 보류한다는 것이다. 290점의 진품 중 상급은 129건, 중급은 138점인데 상급중 상당 수량은 황실에서 사용한 도자기이고, 이중 국보급 도자기가 20여점으로 세계인의 이목 집중이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박 찬 대표는 “고흥군에 기탁된 도자들 100%로 진품 확언, 가짜 주장은 ‘음모’다. 박찬 대표와 그의 스승 주진(타계)교수 (중국 문물수장가협회 학술연구부 과학검측실험실 주임) * 주진교수는 UN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장 권위 있는 중국고대유물 감정가였으며 박찬 대표는 한국인 이면서도 유일한 수제자였다. 고흥군의 감정결과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현지에서 16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도자기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박찬 '한국비봉컬렉션대표'가 인터뷰에 응했다. 박 대표는 “한마디로 ‘가짜 주장은 음모’라고 단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가짜라고 주장하고 인사를 자신도 잘 알고 있다며 그 사람이야 말로 저급한 중국민예품을 수 천만 원씩 판매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 당사자여서 퀄리티가 높은 중국황실도자기를 가짜로 만들어야 자신이 저지른 일이 덮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흥군에 기탁된 도자기는 100% 진품이라고 확신하면서 자신도 그 도자기들의 진위여부와 중국 감정가들의 수준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황실의 부장(장례)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타난 결과이며 ‘일부 인사들의 탐욕과 음모에 의해 국내 언론이 놀아난 셈“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전반적 상황들은 수사기관에서도 진술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내에 있는 중국황실도자기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길 기대했다. 박 대표는 고흥군에 기탁된 가짜 논란에 대한 주장을 이렇게 펼쳤다. 먼저 박 대표는 기탁자가 천재냐는 거였다. 다 가짜다? 진품은 다 제쳐두고 ‘가짜만 가짜’만 골라서 기탁한 사람은 과연 천재가 아니라면 가짜만 골라서 기탁 할 수 있냐는 거다. 또 방송에서 중국도자기 전문가라고 지칭한 그 사람들이 대체 어느 감정원 소속이고 감식능력을 갖춘 사람들인지 확인해 봤나 되묻고 있다. 방송에 얼굴도 없고 음성까지 변조한 그들이지만 누구인가는 추론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국내에 있는 모든 중국 황실도자기들을 가짜로 몰아간 당사자로 확신했다. 그 인사는 서울 모처에서 저급한 중국민예품을 싼값에 국내에 반입해 수십 수백배의 폭리를 취해온 자이며, 그 사람은 또 다른 전문가를 찾아서 감정을 받고 다니는 장사꾼 이라고 밝혔다. 감정위원에 대한 신뢰성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중국현지의 평가 그대로라며 전해줬다. 자신은 중국 CCTV 골동프로에 출연하는 구소군은 대만사람이라서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명과 뢰 종인은 도자기 감식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허명 감정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밝혔다. 지바오자이박물관 사건은 짝퉁박물관 오명을 이미 벗었다고 말했다. 사건이 나자 고궁박물원과 국가박물관이 확인한 결과 99%가 진품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아직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이번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사람들과 몇몇 저질 사이트들이 이러한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만약 지바오자이박물관측이 허명한테 속았다면 그 증거가 있나? 속았다면 허명이 한국까지 올 수가 있겠나? 벌써 2여 년 전 일이니 유족들의 고소로 재판을 받아 이미 감옥에 갇혔을 거라는 주장이다. 박 대표는 중국현지에서도 ‘파오찬 라오스’라는 명성을 받고 있는 인사다. 그는 자신한테 재감정을 요청할 경우 임할 용의가 있다며 고흥군에 기탁된 모든 중국도자기들은 100% 진품이라고 덧 붙였다. 김희일 관장은 이번 언론보도와 관련“ 얼굴 없는 사이버 테러로 단정”했다. 서울 인사동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중국도자기박물관 김 희일 관장도 이번 고흥군에서 벌어진 감정사건에 대해서 발끈하고 나섰다. 이번 의혹제기는 얼굴을 감춘 체 국내 사이버 공간에서 외국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댓글부대에 의해 무차별 공격을 받는 것은 한마디로 집단적 테러행위로 규정했다. 이름도 얼굴도 드러내 보이지 못한 무명 상인들에 의해 전문가들의 권위와 찬란한 인류문화유산이 왜곡되고 폄하되는 이러한 저질스런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성토에 가세했다. 허명 중국감정가, “전문지식, 양심에 따른 만장일치제 감정결과 재확인” 한편, 신분이 불확실한 인사들의 의혹제기가 국내언론에 보도되자 이번 감정에 참여한 중국감정가 허명은 고흥군 관계자에게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심각한 명예훼손 사태가 난데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며 “정체를 숨긴 이들과 이에 가세한 언론에 대해 조속한 소송제기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명 감정가는 고흥군의 중국도자기는 자신들의 전문지식과 양심에 따라 만장일치 방식의 감정을 했으며 “매우 수준 높은 도자기들이 발견됐다.”며 “감정결과에 대해는 모든 명예를 걸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왔다. < 저작권자 © 호남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