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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卦 蹇卦(건괘, ䷦ ☵☶ 水山蹇卦수산건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8. 爻辭효사-四爻사효
p.167 【經文】 =====
六四往蹇來連
六四, 往蹇, 來連.
(육사 왕건 내련)
六四는 往하면 蹇코 來하면 連이리라
六四육사는 가면 어렵고 오면 連合연합한다.
中國大全
p.167 【傳】 =====
往則益入於坎險之深往蹇也居蹇難之時同處艱戹者其志不謀而同也又四居上位而與在下者同有得位之正又與三相比相親者也二與初同類相與者也是與下同志衆所從附也故曰來連來則與在下之衆相連合也能與衆合得處蹇之道也
往則益入於坎險之深, 往蹇也. 居蹇難之時, 同處艱戹者, 其志, 不謀而同也. 又四居上位而與在下者, 同有得位之正, 又與三相比相親者也, 二與初, 同類相與者也, 是與下同志, 衆所從附也. 故曰來連, 來則與在下之衆, 相連合也. 能與衆合, 得處蹇之道也.
往則益入於坎險之深하니 往蹇也라 居蹇難之時하여 同處艱厄者는 其志不謀而同也요 又四居上位而與在下者로 同有得位之正하며 又與三相比하니 相親者也요 二與初同類니 相與者也니 是與下同志하여 衆所從附也라 故曰來連이라 來則與在下之衆相連合也니 能與衆合은 得處蹇之道也라
가면 더욱 坎卦감괘(䷜)의 깊은 險험함으로 들어가니, 가면 어려운 것이다. 어려운 때에 있으면, 함께 어려움과 困厄곤액에 머무르는 者자는 그 뜻이 圖謀도모하지 않아도 같아진다. 또 四爻사효는 윗자리에 있으면서 아래에 있는 者자와 똑같이 자리의 바름을 얻었는데, 또 三爻삼효와는 서로 가까이 하고 서로 親愛친애하는 者자이고, 二爻이효와 初爻초효와는 같은 部類부류로 서로 함께 하는 者자이니, 이는 아랫사람과 뜻을 같이 하여 무리가 따라 붙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면 連合연합한다”고 하였으니, 오면 아래에 있는 무리와 서로 連合연합한다는 것이다. 무리와 連合연합할 수 있다면, 어려움에 對處대처하는 道도를 얻은 것이다.
p.167 【本義】 =====
連於九三合力以濟
連於九三, 合力以濟.
連於九三하여 合力以濟라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하여 힘을 合합해 救濟구제함이다.
p.167 【小註】 =====
單氏曰六四已至於險中而猶往焉則益蹇矣
單氏曰, 六四, 已至於險中, 而猶往焉, 則益蹇矣.
單氏단씨가 말하였다. “六四육사는 이미 險험함 가운데 이르렀지만, 如前여전히 가면 더욱 어렵게 된다.”
○ 進齋徐氏曰六四近君往從乎五則陰柔不足以濟五之蹇唯下連九三牽引以進乃克有濟
○ 進齋徐氏曰, 六四近君, 往從乎五, 則陰柔不足以濟五之蹇. 唯下連九三, 牽引以進, 乃克有濟.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六四육사는 임금과 가깝지만, 가서 五爻오효를 쫓는다면 부드러운 陰음이어서 五爻오효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하기에 不足부족하다. 아래로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하여 끌어당겨서 나아가야만 이에 救濟구제함이 있을 수 있다.”
○ 雲峰胡氏曰連牽連九三也上卦坎四往則陷於險來則與三牽連可以濟險四與三柔上剛下有連象
○ 雲峰胡氏曰, 連, 牽連九三也. 上卦坎, 四往則陷於險, 來則與三牽連, 可以濟險. 四與三, 柔上剛下, 有連象.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連合연합함’은 九三구삼을 끌어당겨 連結연결함이다. 上卦상괘가 坎卦감괘(䷜)여서 四爻사효가 가면 險험함에 빠지고, 오면 三爻삼효와 끌어당겨 連合연합해서 險험함을 救濟구제할 수 있다. 四爻사효와 三爻삼효는 부드러운 陰음이 위에 있고 굳센 陽양이 아래에 있으니, 連合연합하는 象상이 있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此亦往則險而來合, 則若牽連於九三. 連於三者, 傳義之意也. |
이것도 또한 가면 險험하여 와서 和合화합함이니, 九三구삼과 당겨서 連合연합하는 것 같다. 三爻삼효와 連合연합한다는 것은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의 뜻이다. |
荀爽曰, 四承五爻, 與至尊相連, 故曰來連, 拆中易以荀氏爲得. |
荀爽순상은 “四爻사효가 五爻오효를 이어서 至尊지존과 서로 連合연합하므로 ‘오면 連合연합한다’고 하였다”고 했는데, 『周易折中주역절중』에서는 荀氏순씨의 說설을 좋다고 하였다. |
以小象當位實之義觀之, 三不當位, 而五則當位, 實者, 陽實之謂也. |
「小象傳소상전」의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의 意味의미로 본다면, 三爻삼효가 該當해당된 자리가 아니고 五爻오효가 該當해당된 자리이니, 참됨은 陽양의 참됨을 말하기 때문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六四來連, 其來也, 必與初六牽連, 而進近臣之道, 須薦撥在下之才德, 方可以濟蹇也. |
“六四육사는 오면 連合연합한다”는 오게 되면 반드시 初六초육과 당겨서 連合연합하여 近臣근신의 道理도리를 다한다는 것이니, 반드시 아래에 있는 재주와 德덕을 지닌 사람을 薦擧천거하여야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을 것이다. |
傳云當位實也, 實猶正也, 叶韻故云實. |
「小象傳소상전」에서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實실] 때문이다”라고 하였는데, ‘참됨[實실]’은 바름[正정]과 같으니, 叶韻협운 때문에 ‘참됨[實실]’이라 하였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往則旡應, 來則乘剛, 往來皆難. 故曰往蹇來連.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가면 呼應호응이 없고, 오면 굳센 것을 탔으니, 감과 옴이 모두 어렵다. 그러므로 “가면 어렵고 오면 連合연합한다”고 하였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四居坎下之六, 比艮上之九. 當上下之際, 從五則往蹇, 與三則來連, 可以合力以濟. |
四爻사효는 坎卦감괘(䷜)의 아래에 있는 陰爻음효[六육]로 艮卦간괘(䷳)의 위에 있는 陽爻양효[九구]와 가까이 한다. 上卦상괘와 下卦하괘의 사이에 該當해당되는데, 五爻오효를 쫓으면 가면 어려움이 되고, 三爻삼효와 함께 하면 와서 連合연합함이 되니 힘을 合합쳐서 救濟구제할 수 있다. |
○ 三四相比連之象. 來連于艮, 則爲連山, 夏之易, 以艮爲首, 曰連山也. |
三爻삼효와 四爻사효가 서로 가까이 하여 連合연합하는 象상이다. 와서 艮卦간괘(䷳)와 連合연합하면 ‘連山연산’이 되는데, 夏하나라의 易역으로 艮卦간괘(䷳)를 머리로 삼기에 ‘連山연산’이라고 한다. |
不從于五而來連于下者, 九五在大蹇之中, 非陰柔所能濟. |
五爻오효를 쫓지 않고 와서 아래와 連合연합한 것은, 九五구오가 큰 어려움 속에 있어서 부드러운 陰음이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惟九三以剛得正, 必牽連以進, 可以有爲, 雖互坎體, 貞悔異位, 故能不陷而連矣. |
오직 九三구삼만이 굳세면서 바른 자리를 얻었기에 반드시 당겨서 連合연합해 나간다면 해냄이 있을 것이니, 비록 互卦호괘인 坎卦감괘(䷜)의 몸―體체이지만 內卦내괘[貞정]와 外卦외괘[悔회]로 자리가 다르므로 빠지지 않고 連合연합할 수 있는 것이다. |
解者, 蹇之反也. 剛之比柔, 則曰解拇, 柔之附剛, 則曰來連, 爻位之當未當也. |
解卦해괘(䷧)는 蹇卦건괘(䷦)가 거꾸로 된 것이다. 굳셈이 부드러움을 가까이 하면 “엄지발가락을 푼다”[주 66]고 하고, 부드러움이 굳셈을 따르면 “오면 連合연합한다”고 했으니, 爻효의 자리가 마땅하고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
中孚之四與三相比, 故曰絕類上也, 絕類與來連, 皆陰之從陽也. |
中孚卦중부괘(䷼)의 四爻사효는 三爻삼효와 서로 가까이 하므로 “무리를 끊고 올라간다”[주 67]고 했으니, ‘무리를 끊음’과 ‘오면 連合연합함’은 모두 陰음이 陽양을 쫓는 것이다. |
又變爻爲咸, 咸九四曰, 憧憧往來, 朋從爾思. 故四曰往蹇來連, 五曰朋來. |
또 爻효가 變변하면 咸卦함괘(䷞)가 되는데, 咸卦함괘(䷞)의 九四구사에서 “憧憧동동대면 오가면 벗만이 너의 생각을 따른다”[주 68]고 하였다. 그러므로 (蹇卦건괘, ䷦)의 四爻사효에서 “가면 어렵고 오면 連合연합한다”고 하고, 五爻오효에서 “벗이 온다”고 하였다. |
66) 『周易주역‧解卦해괘』:九四, 解而拇, 朋至, 斯孚. |
67) 『周易주역‧中孚卦중부괘』:象曰, 馬匹亡, 絶類, 上也. |
68) 『周易주역‧咸卦함괘』:九四,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九五來, 則相連也, 近比, 故曰連也. 九五구오가 오면 서로 連合연합하는데, 가까이 하기 때문에 ‘連合연합한다’고 하였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退而相信, 故有來連之象. 連, 言連合其朋也. 물러나 서로 믿으므로 오면 連合연합하는 象상이 있다. ‘連合연합’은 그 벗과 連合연합함을 말한다. |
〈問, 往蹇來連. 曰, 往下則有蹇, 來位則有連也, 連者, 言相信而連合也. |
물었다. “가면 어렵고 오면 連合연합한다”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아래로 가면 어려움이 있고, 자리로 오면 連合연합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連合연합’은 서로 믿어서 連合연합함을 말합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1-4권)(周易象義占法(1-4卷))』】 |
蹇之咸䷞, 感通也. 六四居柔, 從人者也. 旣无正應, 比近於三五, 而匪其應. |
蹇卦건괘(䷦)가 咸卦함괘(䷞)로 바뀌었으니, 느껴 通통함이다. 六四육사는 부드러운 자리에 있으니 사람을 쫓는 것이다. 이미 正應정응도 없고, 三爻삼효와 五爻오효를 가까이 하지만 呼應호응하는 것이 아니다. |
故不得脗合, 而但以精神感通也. 從於五而亦不舍三, 能承上接下者也. |
그러므로 꼭 合합쳐지지 않고, 다만 精神정신으로만 느껴 通통할 뿐이다. 五爻오효를 쫓아도 또한 三爻삼효를 버리지 않으니, 위를 받들고 아래와 接觸접촉할 수 있는 것이다. |
故曰連, 古詩云, 爲臣良獨難. 水之未入大川而近之者也. |
그러므로 ‘連合연합한다’고 하였는데, 옛 詩시에서는 “臣下신하되기는 참으로 외롭고 어렵다”고 하였다. 물이 아직 큰 내에 들어가지는 못했어도, 그것에 가까이 있는 것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六四, 柔得其正, 而上旡應與. 當蹇之時, 雖居近君之位, 才柔不能有濟. |
六四육사는 부드러운 것이 바른 자리를 얻었지만, 위로 呼應호응하여 함께 하는 것이 없다. 어려운 때를 맞아서 비록 임금을 가까이 하는 자리에 있지만, 재주가 부드러워 救濟구제할 수 없다. |
故戒言若往進則入于險難, 必須來連于九三之陽剛, 然後可以合力而濟蹇也. |
그러므로 警戒경계하여 萬若만약 나아가면 險難험난함에 들어가고, 반드시 와서 九三구삼의 굳센 陽爻양효와 連合연합해야 하니, 그런 뒤에야 힘을 合합쳐서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
○ 徐進齋曰, 六四, 往從于五, 則陰柔才弱, 不足以濟五之蹇. 唯下連九三, 牽引以進, 乃克有濟. 連, 謂連比也. |
徐進齋서진재가 말하였다. “六四육사는 가서 五爻오효를 쫓으면, 부드러운 陰음으로 재주가 貧弱빈약하여 五爻오효의 어려움을 救濟구제하기에 不足부족하다. 다만 아래로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하여 끌어당겨서 나아가야만 이에 救濟구제함이 있을 수 있다. ‘連合연합’은 連合연합하여 가까이 함을 말한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往則益險, 來亦旡應, 只得下連於艮山. 承乘皆陽, 故象曰當位實. |
가면 더욱 險험하고, 와도 呼應호응이 없으니, 다만 아래로 艮卦간괘(䷳)인 山산과 連合연합할 수 있을 뿐이다. 받든 것과 탄 것이 모두 陽양이므로 「小象傳소상전」에서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二與初上, 當有與字, 而今無者, 省文也, 蓋蒙上文與三之與也. |
『程傳정전』의 ‘二爻이효와 初爻초효[二與初이여초]’의 앞에는 마땅히 ‘與여’字자가 있어야 하는데 只今지금 없는 것은 글을 省略생략한 것이니, 大體대체로 앞 文章문장의 ‘三爻삼효와는[與三여삼]’의 ‘와는[與여]’을 받은 것이다. |
8. 爻辭효사-四爻사효, 小象소상
p.168 【經文】 =====
象曰往蹇來連當位實也
象曰, 往蹇來連, 當位, 實也.
(상왈 왕건래련 당위 실야)
象曰 往蹇來連은 當位 實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가면 어렵고 오면 連合연합함”은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168 【傳】 =====
四當蹇之時居上位不往而來與下同志固足以得衆矣又以陰居陰爲得其實以誠實與下故能連合而下之二三亦各得其實初以陰居下亦其實也當同患之時相交以實其合可知故來而連者當位以實也處蹇難非誠實何以濟當位不曰正而曰實上下之交主於誠實用各有其所也
四, 當蹇之時, 居上位, 不往而來, 與下同志, 固足以得衆矣, 又以陰居陰, 爲得其實, 以誠實與下, 故能連合, 而下之二三, 亦各得其實, 初, 以陰居下, 亦其實也. 當同患之時, 相交以實, 其合可知. 故來而連者, 當位以實也, 處蹇難, 非誠實, 何以濟. 當位, 不曰正而曰實, 上下之交, 主於誠實, 用各有其所也.
四當蹇之時하여 居上位로되 不往而來하여 與下同志하니 固足以得衆矣요 又以陰居陰하여 爲得其實하니 以誠實與下라 故能連合이요 而下之二三이 亦各得其實이며 初以陰居下하니 亦其實也라 當同患之時하여 相交以實이면 其合可知라 故來而連者는 當位以實也라 處蹇難에 非誠實이면 何以濟리오 當位를 不曰正而曰實은 上下之交 主於誠實하니 用各有其所也라
四爻사효는, 어려운 때를 맞아 윗자리에 있으나 가지 않고 와서 아래와 뜻을 같이 하니, 참으로 무리를 얻을 수 있다. 또 陰음으로 陰음의 자리에 있어서 참됨[實실]을 얻게 되어 誠實성실함으로 아래와 함께 한다. 그러므로 連合연합할 수 있는데, 아래의 二爻이효와 三爻삼효도 또한 各各각각 그 참됨[實실]을 얻었고, 初爻초효도 陰음으로 아래에 있어서 또한 참되다. 근심을 함께 하는 때를 맞아서 참됨으로 서로 사귀니 連合연합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와서 連合연합함은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 어려움에 處처하여 참됨이 아니라면 어떻게 救濟구제할 수 있겠는가? ‘該當해당된 자리[當位당위]’를 ‘바르다[正정]’고 하지 않고 ‘참되다[實실]’고 한 것은 위와 아래가 사귐에는 誠實성실함을 主주로 하니, 쓰임에는 各各각각 適所적소가 있는 것이다.
p.168 【小註】 =====
雲峰胡氏曰六四陰也而曰當位實者四來連三以三之陽當位實四陰虛以連三之陽實合力以濟
雲峰胡氏曰, 六四陰也, 而曰當位實者, 四來連三, 以三之陽當位實. 四陰虛, 以連三之陽實, 合力以濟.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六四육사는 陰음인데,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다”고 한 것은 四爻사효가 와서 三爻삼효와 連合연합함에 三爻삼효의 陽양이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 四爻사효의 비어있는 陰음이 三爻삼효의 참된 陽양과 連合연합함이니, 힘을 合합쳐서 救濟구제한다.”
○ 楊氏曰六四居二陽之間求之已者雖謂之陰而當位實者以陰比於陽也易之爲義以得陽爲實以失陽爲虛如翩翩不富皆失實者无陽故爾
○ 楊氏曰, 六四, 居二陽之間, 求之已者, 雖謂之陰, 而當位實者, 以陰比於陽也. 易之爲義, 以得陽爲實, 以失陽爲虛, 如翩翩不富, 皆失實者, 无陽故爾.
楊氏양씨가 말하였다. “六四육사는 두 陽양 사이에서 自己자기를 求구하는 것이니, 비록 陰음이라 하더라도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된 것은 陰음으로 陽양을 가까이 하기 때문이다. 易역의 뜻은 陽양을 얻은 것을 참되다고 하고, 陽양을 잃는 것을 비었다고 하니, ‘훨훨 날아 富裕부유하지 않음’[주 69]과 같은 것이 모두 참됨을 잃는 것은 陽양이 없기 때문이다.”
69) 『周易주역‧泰卦태괘』:六四, 翩翩, 不富以其鄰, 不戒以孚.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當位實, 謂九三得正位而剛實也. 蒙六四, 則不與陽相連, 故曰獨遠實也. |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다”는 九三구삼이 바른 자리를 얻고 굳세며 참됨을 말한다. 蒙卦몽괘(䷃)의 六四육사는 陽양과 서로 連合연합하지 않으므로 “홀로 참됨에서 멀다”[주 70]고 하였다. |
70) 『周易주역‧蒙卦몽괘』:象曰, 困蒙之吝, 獨遠實也.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六四象當位實, 雲峯以連三之陽當之. 方釋六四, 而專言九三, 似若不類, |
六四육사 「小象傳소상전」의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에서 雲峯운봉은 三爻삼효의 陽양과 連合연합하는 것이 여기에 該當해당된다고 하였다. 막 六四육사를 解釋해석하면서 오로지 九三구삼을 말한 것은 아마도 妥當타당치 않은 것 같지만, |
然來連之連, 連三也. 象言其所以可連之妙, 恐无不可也. |
‘오면 連合연합한다[來連내련]’에서 ‘連合연합함’은 三爻삼효와 連合연합함이다. 「小象傳소상전」에서는 그 連合연합할 수 있는 根據근거의 妙묘함을 말하였으니, 不可불가함이 없을 듯하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六四之位, 得當也, 九五之來, 得實也, 當位而又實也. |
六四육사의 자리가 마땅함을 얻었고, 九五구오의 ‘옴’이 참됨을 얻었으니, 자리가 마땅하고 또 참된 것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實, 信也. ‘참됨[實실]’은 미쁨[信신]이다. |
* 미쁨: 믿음직하게 여기는 마음.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六四小象之當位實三字, 當以胡雲峰之說爲勝耳. |
六四육사 「小象傳소상전」의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라는 말은 當然당연히 胡雲峰호운봉의 說明설명이 가장 좋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四與五三, 皆非正應, 而有暱比之義, 當蹇而上比五君, 則不足以濟險, 有入險之危. |
四爻사효는 五爻오효나 三爻삼효에 對대해 모두 正應정응은 아니지만 親친하게 가까이 하려는 뜻이 있는데, 어려운 때에 위로 五爻오효의 임금을 가까이 한다면, 險험함을 救濟구제하기는 不足부족하고 險험함에 빠질 危險위험이 있다. |
故不如退與三牽連也. 四以陰虛連三之陽實, 則可以濟蹇. 故象曰當位實也. |
그러므로 물러나 三爻삼효와 당겨서 連合연합하는 것만 못한 것이다. 四爻사효가 텅 빈 陰음으로 三爻삼효의 참된 陽양과 連合연합하니, 어려움을 救濟구제할 수 있다. 그러므로 「小象傳소상전」에서 “該當해당된 자리가 참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1-4권)(周易象義占法(1-4卷))』】 |
當位, 謂五也 實, 謂三也. ‘자리가 마땅함[當位당위]’는 五爻오효를 말하고, ‘참됨[實실]’은 三爻삼효를 말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四之來連, 以三[주 71]之當位而剛實, 可助其柔虛而有濟也. |
四爻사효가 와서 連合연합함은 三爻삼효가 자리가 마땅하며 굳세고 참되기 때문이니, 그 부드럽고 비어있는 것을 도와서 救濟구제할 수 있다. |
71) 경학자료집성DB에는 ‘二이’로 되어 있으나, 原典원전을 살펴서 ‘三삼’으로 바꾸었음.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用各有其所, 言或用正, 或用實, 各有所當也. |
『程傳정전』의 “쓰임에는 各各각각 適所적소가 있는 것이다”는 或혹 ‘正정’字자를 쓰고 或혹 ‘實실’字자를 씀에는 各各각각 마땅한 바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程傳曰, 往則益入於坎險.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가면 더욱 坎卦감괘(䷜)의 險험함으로 들어간다.” |
本義曰, 連於九三.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九三구삼과 連合연합함이다.” |
姚曰, 陽稱實. 姚氏요씨가 말하였다. “陽양은 참됨을 일컫는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50&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39.乾卦건괘(䷀䷦)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39.乾卦건괘(䷀䷦)%3a편명%24蹇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https://hm.cyberseodang.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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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 2022.06.19.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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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서울신문 마이크 연설하면서 여성 가슴 만진 日유력 정치인..유권자 분노 15:09뉴스1 아프간 시크교 사원 테러..IS "우리가 했다" 배후 자처 15:09머니투데이 "미국인, 여행안가고 외식안한다"..서비스 수요 둔화 가시화 15:06연합뉴스 미얀마 수치 가택연금 중 생일..양곤 등서 기습 시위(종합) 15:02연합뉴스 아조우스탈서 붙잡힌 우크라군 지도부, 조사차 러시아로 이송 14:59조선일보 '165cm 25kg' 중국 여성, 병원 실려가도 치료 거부하는 사연은 14:56서울신문 "中연구팀 주장한 '외계 문명 신호'는 착각인 듯" 14:47서울경제 전략적 모호성과 멀어지는 美..'대만에 5.8조 안보 지원' 법안 발의 14:46이데일리 바이든 "시진핑과 곧 통화..대중 관세 완화도 검토중" 14:45아이뉴스24 한국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 박마리나 "전쟁으로 내 이웃도 14:44뉴스1 [영상] 허공악수 바이든, 이번엔 자전거 타다 '꽈당'..건강 우려 증폭 14:41서울신문 [포착] 친러軍 손에 넘어가버린 프랑스제 무기.. '아조트 공장' 겨냥 14:40한겨레 넉달만에 지지율 고공행진 기세 꺾인 기시다 내각..원인은 '물가' 14:37아시아경제 전세계 때 이른 찜통 더위.."인간이 부른 재앙" 14:36서울신문 중국 정부, K팝 그룹 TV 출연 금지했지만..BTS 새 앨범 인기 여전한 14:27아시아경제 "수천만명이 초강력 무더위에 갇힐 것"..'열돔' 확대로 찜통 빠지는 美 14:25문화일보 우크라 전쟁에 굶주리는 세계..WFP "식량 원조도 힘들다" 14:21중앙일보 관광수입 40분의 1토막 일본..국경 다시 열었지만 공항 '썰렁' 14:19뉴스1 中 남부, 60년래 기록적 폭우..경제피해 최소 300억원 14:10뉴시스 中, 시진핑 3연임 당대회 앞두고 '인터넷 댓글' 통제 강화 |
14:10디지털타임스 미국 수십개 주에 '거대 열돔' 폭염주의보..수천만명 가마솥 빠진다 13:55한겨레 기시다 총리, '아베 측근' 방위성 차관 교체 13:54연합뉴스 맥아더 연설문 실린 중국 중고생 참고도서 뒤늦게 논란 13:48경향신문 러시아의 거센 '원자재 반격'.. 독일은 가스배급제 위기, 한국도 13:45한겨레 바이든 "곧 시진핑과 대화"..대북·대러 협조 요구할듯 13:36세계일보 존슨 "영국, 120일마다 우크라 군인 1만 명씩 훈련" 13:36머니투데이 3살 아이를 '물탱크'에 가둔 멕시코의 부모.."회사 못데려가서" 13:35경향신문 개도국 피해보상 회피에 본 기후회의 논쟁만 하다 끝나 13:34프레시안 우크라 전쟁 장기화 전망..나토 사무총장 "수년 걸릴 수도" 13:32머니투데이 "미국서 버스 탈 줄이야.." 풍요의 나라가 변했다 [i시대 생존전략] 13:27머니투데이 "난 60살, 은퇴 2년 만에 다시 출근한다..살인 물가 때문에" 13:26뉴스1 WP "서방, 우크라 장기戰 대비..남북한처럼 동서 분단" 13:21세계일보 중국인 망명 신청자 12만명으로 역대 최대.. 시 주석 집권 이후 증가 13:18뉴스1 美,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화이자·모더나 접종 승인 13:15뉴시스 日 총리 "자위대 근거 명기 조기 개헌해야"..야당은 반대 13:12중앙일보 '재산 120조' 구글 창업자, 두번째 이혼..사설판사까지 쓴 까닭 13:01경향신문 홍수 피해로 문닫은 세계 최초 국립공원 '옐로스톤' 완전 복구 13:01서울신문 [르포] 죽어서도 기억하는 그 이름..한국을 사랑한 日 아사카와 형제 13:00머니투데이 [더차트]'평화로운 나라' 1위는 아이슬란드·日 10위..한국은? 12:51연합뉴스 배고파 시위 나선다..우크라전 맞물려 세계곳곳 사회불안 |
*****(2022.06.19.)
첫댓글 러 "우크라 지원 소련제 무기, 배치 전 파괴"
(2022.06.19./뉴스투데이/MBC)
https://www.youtube.com/watch?v=grgZWA3if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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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참전 한국인 4명 사망"‥정부
"확인 중"
(2022.06.19./뉴스투데이/MBC)
https://www.youtube.com/watch?v=wlse49BP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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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러 반격 후 8월 말까지 협상 복귀”
/ KBS 2022.06.19.
https://www.youtube.com/watch?v=1rcPP6z8T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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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자 1만명 대로 감소 주장
/ 연합뉴스TV
https://www.youtube.com/watch?v=F-hRbVXCz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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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튜브]
“놔두면 큰일” 전세계 사색
韓, 우크라 항구 ‘긴급작전’
/머니투데이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G78Huwgfi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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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악수' 바이든,
이번엔 자전거에서 내리다 그만...
건강 이상 적신호?
https://www.youtube.com/watch?v=7w2YzPSs2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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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협상대표
"대러 반격 후 8월 말까지 평화협상 복귀"
/ 연합뉴스TV
https://www.youtube.com/watch?v=w7ThiavyB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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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 프랑스,
실외활동 금지…
미국은 가축 떼죽음
[MBN 뉴스와이드 주말]
https://www.youtube.com/watch?v=-YwlYikk4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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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격려와 위로에
잘 모시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더욱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