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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나를 허락하고
내가 산을 즐기는 그날까지
산과의 동행은 계속된다
2011.8.12~17(5박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쓰구냥산(따구냥봉 5,038M) 산행기
○ 일 정 : 2011.8.12~17 (5박6일 날씨 좋음)
*인천공항→성도(1박)→일륭마을(2박)→노우원자(3박 제1 BC)→과도영(4박 제2BC )→성도(5박)→인천공항
○ 일행팀 : 11명(안산8명, 여행사모집팀2명, 여행사가이드-여3,남8)
○ 여행사 : 산울림트레킹여행사(배영하사장)
○ 지 역 : 중국 사천성(= 쓰촨성) 성도
○ 트레킹일정 : 8.14~8.16(2박3일)
▶ 일륭마을⇒노우원자(제1BC)⇒과도영(제2BC)⇒정상
해발5038m 쓰구냥산 따구냥봉(첫째언니봉)
○세부주요일정
• 8월12일 : 5시간30분 비행 (중국항공)
인천→(하삐공항경유)→ 성도공항도착 4성급 호텔 숙박
• 8월13일 : 짚차로 트레킹 시작점으로 7시간 이동
성도→쓰촨성대지진 진앙지 경유 →파랑새고개(4400m)→일륭마을 도착 (3,200m) : 4성급 호텔 숙박
• 8월14일 : 트레킹 첫날 12km 08시50분 출발 : 제 1 BC 노우원자까지
일륭(3,200M)출발→조산평→석판열→다젠포→석소대→노우원자
까지(3,860m) 6시간 소요 : 야영 캠프 1박
• 8월15일 트레킹 둘째날 07시55분 출발 : 제 2 BC 과도영까지
노우원자(3,860m) 출발→ 대해자 → 과도영(4,305m)/까지
5시간30분 소요 : 야영 캠프 2박
• 8월16일 : 트레킹 셋째날 10명 새벽2시55분 출발 정상공략 →성도까지 이동
과도영 → 따구냥봉(5038m) 정상도착(2시간30분 소요) →과도영 하산 : 왕복 5시간 → 베이스캠프 철수→ 바로 일륭
지 말을 타고 하산(말 2시간, 도보 1시간) 일륭도착 → 왔던길 짚차로 7시간동안 성도까지 이동 : 호텔숙박
• 8월 17일 : 성도 → 하삐공항경유 → 인천공항 오후 4시 30분 도착
○ 지역특성 및 개요
쓰꾸냥산(四姑嫏山)이란??
쓰꾸냥산은 원래 티벳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사천성(쓰촨성)에 소속되어 있다.
사천성 수도인 성도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소금현(小金縣)과 문천현(文川縣)의 중간인 일륭진에 위치해 있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산자락에 연결된 쓰구냥산(6,250M)은 중국의 사천성을 대표하는 산으로 총면적은 약 1375㎢으로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형세가 매우 웅장할 뿐 아니라 파란 하늘과 만년설 그리고 산중에 우거진 산림과 넓게 펼쳐지는 녹색의 초원이 남유럽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중국의 알프스” 또는 “동방의 알프스”라고 칭하기도 한다.
쓰꾸냥은 “네 명의 아가씨란 뜻으로 산 이름에 맞춰 4개의 봉우리로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선량한 아름다운 네 낭자가 자기 팬더곰을 보호하기 위해 싸나운 호랑이와 아주 용맹스럽게 싸우다가 죽음에 이르게 되자 4개의 아름다운 산봉이 형성 되어 지금의 쓰구냥산(네개의 아가씨 봉우리)이 되어졌다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낮은 봉우리가 큰 언니격인 따꾸냥산(大峰5038m)이고, 둘째가 얼꾸냥산(二峰5,454m)이며, 셋째가 샨꾸냥산(參峰5,664m), 그리고 막내인 넷째가 가장 높은 쓰꾸냥산(四姑娘6,250m)이다
실제로 첫째언니인 따구냥봉 트레킹만 가능하고 나머지 봉우리들은 전문클라이밍 등반을 해야 갈수 있지만 실제로 쓰구냥산 정상을 오른 이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러니깐 우리도 이번 첫째언니봉 따꾸냥산(5,038m)을 오르게 된다
서 론
이번 트레킹 역시 휴가철이고 연휴를 이용했어야 되는데 2달전에 좀 늦음감있게 결정했다. 실은 내가 다니고 있는 산악회에서 해마다 추진하는 해외산행을 기대하였건만 막상 일정을 보니 집안일로 못가게 되어 아쉬움을 갖고 나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필 꽂인 곳이 바로 중국 쓰구냥산이다
무엇보다 가깝고 광복절을 끼고 휴가를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맞아 떨어졌다. 해서 모집 끝에 8명이 되었다(내가 속해있는 산악회7명, 킬리만자로 동행팀1명-일명JP)
실은 당초 8.10일 출발이 비행기 사정으로 8.12일로 연기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몹시 불안감을 갖고 시작을 한 트레킹이 되고 말았다(????)
해외트레킹은 총 8번째다. 늘 기대를 갖고 출발한다. 이번산행은 고산증관리만 잘하면 무난히 오를수 있는 트레킹으로써 올 2월 킬리만자로(5,895M)경험도 있지만 그래도 더욱더 고소극복의 철저한 준비로 킬리만자로 트레킹과 마찬가지로 4계절 옷과 침낭 그리고 행동식을 준비하여 중요한것은 38ℓ배낭에 챙겨넣고 나머지는 여행사에서 미리 준 60리터 카고백에 몽땅 집어넣는다.
▲5박6일 나의 짐이다(60ℓ카고백, 38ℓ배낭). 사실 겨울침낭이 좀 차지한다
▶1일차 : 2011.08.12.(금) 맑음 떠나는날
안산→인천공항→(경유:하삐공항)→성도공항 : 호텔숙박
휴가철인 8월 광복절 연휴를 이용하여 일정에 맞추어 고져 고산증만 잘 극복하면 “이번에도 무난히 성공하리라” 라는 자신감을 갖고 안산에서 개인차량 2대로 7명이 출발한다.
1명은 인천에서 출발하고 물론 나는 남편과 함께다
안산에서 12시 30분 출발 공항에 도착하여 더 만난 일행은 여행사에서 모집한 2명이 더 있다
보아하니 자태는 매우 날렵하고 경험이 많아 보이는 50대 남자다
그래서 우리일행은 여3, 남8명, 나이는 평균 50대로 총 11명(가이드포함)이 5박6일 함께 동거동락하게 된다
3시45분 중국 성도항으로 날아가는 중국 비행기를 탄다.
항상 비행기를 타면 기대되는 것이 바로 기내식으로 여행의 실감을 느낀다.
예쁜 중국 스튜디어스가 미소를 지으면서 샬라샬라 한다. 오고가는 콩글리쉬의 대화도 자연스럽다.
이어서 나온 현지식을 다 비우고 싶었다만 시장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벌써부터 중국 특유의 향을 거부한다.
대신 청도맥주로 시원스레 기분을 정리 해 본다.
잠시후 하삐라는 공항에서 내려 국내선 절차를 밟고 다시 타고 온 비행기를 탑승하는데 1시간 걸렸다.
사전에 경유를 모른 우리는 좀 당황하지 않을수 없다. 국내 비행기를 타면 직항이라고 하는데.......
5시간30분만에 성도(成都)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시각 밤 9시5분이다 (한국시간 10시5분.시차는 우리가 1시간 빠르다 )
각 국가를 대표하는 향(香)들이 있다지만 이곳 성도공항 역시 독특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잠시 후 조선족 현지가이드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습도는 높고 무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은 체감이다.
잠시후 숙소로 이동하는 차량은 버스가 아닌 짚차같은 차량으로 3대로 나누어 탔는데 날씨도 날씨인만큼 짜증이 날려고 하는데 설상가상 에어콘마져 현찮아 찜통 그 자체다 기분이 영~~그렇다.
게다가 20여분 지났을까 호텔도착 시각은 밤10시 이시각에 영업하는 식당이 없다고 여는 식당 찾으러 2~30분 헤매다 결국 과일과 빵을 들고 호텔로 들어간다. 정말 첫 분위기치고 짜증이 나를 건드린다.
이렇게 첫날은 2일차를 위하여 모두 다 애써 기분을 보이지 않고 잠자리에 든다.
▲2011.8.13아침 성도에 있는 우리가 첫날 묵은 호텔(23층건물 12층에 묵다).어제저녁에 산 현지포도들고 샷
-왼쪽부터 남편,킬리만자로동행자,예그린산악회 회원-
▲2011.8.13 아침 7시 성도시내 출근길.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역시 자전거 교통이다
▶2일차 : 2011.08.13.(토) 맑음 들머리로 이동 8시간 소요(짚차로)
성도호텔→파랑새고개→일륭마을까지(신사고량산 호텔 숙박)
아침 식사는 정말 간단 명료하다.
명색이 별 4개(우리나라 무궁화4개) 호텔부페식인데 몇 개의 빵종류와 이상야릇한 야채절임, 우유와 차 그리고 삶은달걀이 전부다 밥으로는 흰 죽이다
앞으로 쭉~~ 체력비축을 위해서 지금의 이 첫 식사가 무진장 중요한데 말이다
비교적 음식을 가리지 않는 나는 땡기는 쌀 흰죽 2그릇, 그리고 삶은 달걀로 체력을 비축해 본다
사실 몇번 중국에 왔지만 중국의 쌀 흰죽은 맛이 있어 아침요기로는 충분했다
오늘은 트레킹 시작점인 성도시내를 빠져나와 일륭마을로 가야 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2008.5월 스촨성을 강타한 대지진피해와 폭우로 인한 통제된 도로가 스꾸냥산의 관문인 일륭까지 다행이 오늘부터 임시 개통되어 12시간 걸릴걸 9시간이면 가능하다 한다.
3년이 지난 지진피해의 복구는 해도해도 원위치인 듯 하다. 게다가 토사로 이루어진 산은 비만 조금만 퍼부어도 산사태가 쉽게 난다 그러니 쉽게 복구가 되기는 어렵다
그래도 최악의 교통상황은 피해서 온 것만으로 위안을 삼는다. 아마 앞으로도 이도로가 재정비되고 정상화 되기까지는 아직도 2~3년의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자문 해 본다.
사실 도로가 복구돼서 개통된 것이 아니고 복구하기 위한 공사차량의 길이라고 해야 맞다
그러니 버스가 아닌 찦차로 이동함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짚차는 점점 깊고 깊은 첩첩산중속으로 들어선다
비포장 도로로 덜컹덜컹 손잡이는 잡아야 되고
먼지는 푸울~우풀~~~ 창문틈새로 뽀얗게 들어와 마스크를 쓸 정도고
도로는 좁아서 공사차량을 만나면 죽 일렬로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이런길을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인다
길가의 집들은 지진으로 인해 없어지고 어떤집은 45도로 쓰러진채 그때의 현장을 말해주는 그자체도 있다
어느지점인가? 길 옆에 "2008.5.12. 14분 28분" 시계탑을 세우고 중국어로 뭐라고 썼는데 아마“고이잠드소서” 인것 같다 이곳이 대지진으로 인명구조 못하고 그냥 덮은 마을이라 한다. 역사의 슬픈 현장이다
우리와 쭉 같이 가고 있는 큰 개울물은 깊고 깊은 고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풍부한 수량과 넘실대는 물결이
마치 래프팅 하기에 적격이다.
또한 오염이 전혀 없는 석회수 같은 물과 옥색같이 맑은 물은 대지진 현장을 빠져나오는 4시간 내내 우리의 눈을
지루하지 않기에 충분했다
중국 대지의 거대함에 부러움을 상기시켜 본다.
이렇게 4시간내내 오장육보까지 덜컹덜컹 좌․우 몸을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정신없이 달려 대지진 진앙지를 빠져나와
식당을 만난 시간이 오후 2시(현지시각)다
지진으로 인해서 인가 및 식당이 모두 없어졌으니 늦은 점심이라도 반갑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중국특유의 향과 느끼함이 허기짐에도 불구하고 정말 배를 채우기엔 영~그렇다 그래서 식당한편에 산에서 나는 여러 가지 재료로 담근 알콜이 즐비하게 있어 우리는 그중 구기자 고량주를 한잔씩 곁든다
쌉싸름하면서 왠지 현지고량주다 생각해서인지 기분이 좋아진다
몇 명은 준비해온 한국음식으로 허기짐을 달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2시간여 지났을까? 고도를 높이면서 오르막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이 해발 4,481m고지인 바로 파랑새 고개다 여기서 차량도 쉴 겸 우리도 고도적응을 위해 잠시 내려서 쉰다
올라온 길을 보니 뱀모양의 구불구불 지그재그 길을 올라온 것이다
절경이 펼쳐진다 아~~ 그런데 점심에 먹은 고량주 탓에다 갑자기 4,481고지로 올라와 고소증세가 바로 엄습해 온다
숨이 가쁘고 어질어질 현기증이 난다하니 기사가 얼른 산소통을 주지만 빈통이다 잠시 누워 있다가 인증샷이 필요해 꿈 참으면서 내색하지 않고 억지 웃음 자아내 본다 우리팀 모두 같아으리라
휴식 후 계속해서 1,200정도의 고지를 낮춘 3,300고지인 두 번째 숙박할 신사고량산 호텔에 도착한다 성도를 출발한지 무려 9시간이다 이곳이 트레킹 시발점인 일륭마을에서 8km 떨어진 숙소다
호텔은 4층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3층 숙소까지 계단을 오르는데 정말 숨이 차서 두 번정도 쉬면서 올라가야 한다
카고백 짐은 1달러 주고 옮겼다 우리팀들 고소증 호소가 나오기 시작한다
가이드는 고소가 심해지니깐 머리도 감지 말고 샤워도 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정해진 시간에 나오는 따쓰한 물로 세수만 하라고 한다
비교적 고소가 약한 몇 명만 저녁시간까지는 좀 여유가 있어 고소도 적응할겸 주변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걸으면서 자유시간을 갖는다
아직까지 3,300고지라 심하게 고소증세 온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조심스레 어느 민가에 들러 본다
의외로 티벳복장을 한 5~60대로 보이는 부부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순수 그 자체다
순수한 미소를 지으면서 생활모습 하나하나까지 설명해 주면서 집 구조까지 안내한다
마당에는 돼지감자, 그리고 양배추가 널려 있는 토속적인 시골 풍광도 보인다.
기르고 있는 돼지 2마리는 정성스레 거둬서 토실토실 예뻐 아마 재산밑천인 듯 싶다.
다락방 같은곳에는 살림살이 모아둔 것이나 특히 동물 표피들을 널어놓은 모습은 이곳 생활을 말해주는 듯 하다. 정말이지 티벳정통 복장만 아니면 생김새나 사는 모습 하나하나가 우리 어머님 아버님 시절 그 자체 모습이다.
그저 정겹고 고마워서 추억의 사진까지 남기고 왔다
이렇게 주변을 고소적응을 하면서 1시간여정도 시간을 보내고 땡기지 않는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는 내일의 첫날 트레킹 시작을 위하여 간단한 짐 정리후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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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시내를 벗어난지 2시간후 쓰촨성 대지진의 진앙지 입구에 들어서 단체사진으로 기분시작이다.
실감이 날려고 한다. 아직은 고소가 뭔지 모르겠지? 이렇게 10명이 우리 동거동락할 일행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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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피해와 설상가상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복구를 해도해도 원위치인 현장들이다
복구를 해 놓으면 조금만 비가오면 또다시 산사태가 쉽게 온다 한다.
실은 지형자체가 토사성 지형이다. 그래서 지진피해가 더 가중된게 아닌가???
▲이렇게 짚차는 먼지를 뿜어내며 깊고깊은 산중속으로 계곡과 함께 4시간을 덜컹덜컹 갔다
▲지진으로 식당이 없어져 좀 늦은 시각에 점심을 먹는다. 중국특유의 볶음요리들이 나왔다 상당히 느끼하다 (가지볶음, 마파두부,버섯볶음,등), 두레박같은 곳에 담아온 밥알은 금방 어디론가 날아갈 듯 하다. 아직 산행전으로 뒤에 진열되 있는 구기자 담근주(고량주)로 좀 느끼함을 해소하고 시장기를 채워본다. 한국에서 준비해온 깻잎, 김치,고추장을 꺼내서 요기를 채우는 일행, 그저 먹어야 성공할터인데...
▲점심을 먹은 후 이런길을 올라왔다. 고도를 점점 높여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아마 고도를 적응시키기기 위함인가)
갈짓자 꼬불꼬불한 길을 2시간여 달려 4,481고지인 파랑새에 도착하여 고소를 식히기 위해 모두 내린다
수목경계선이 아주 뚜렷하다 4,000고지이상이면 수목이 살수 없다 한다
▲겉으론 웃고 있지만 머리 띵~~어질어질 ~~~어휴~~~ 내심 고산증 감추고 있다.
점심에 고량주를 마시고 이내 냅다 4,481m인 파랑새 고산지대를 왔으니 제정신일리 없다
그래도 “예그린산악회 패넌트”을 잊지 않고 첫번째 선보인다!!!
풀을뜯는 모습이 한가롭게 보인다.
▲오후5시경 짚차로 8시간을 달려온 2번째날 묵은 3,300고지 신사고량산 호텔. 트레킹 시발점인 일륭마을에서 8km 떨어진 곳이다. 4층건물인테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오르는데 숨이 차서 쉬었다 갔다. 온수는 정해진 시간에 나온다.
▲어느 부잣집을 연상케 하는 민가 입구다 ▲안에 들어와 보니 이런 모습이다. 돼지밥을 쑤고 있었다
돼지2마리가 있었는에 무진장 토실토실하였다
▲이런곳에서 잠도 자나보다
▲아주 순수하고 밝은 모습인 부부가 아주 인상적이다(티벳 정통복을 입은 여인)▲시간이 남아 주변을 돌아보니 도로가에 토산물을 내놓고 파는(일명 노점상) 이곳 여인들.
이또한 우리나라 모습과 다를바 없다. 물건을 소개하면서 사라고 하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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