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통기타 라이브가수 강지민 바람이 불고있다.
일단 그녀의 노래를 한 번 들어보면 이내 이끌려 빠져들고 만다.
최근 백지영의 신곡 '총맞은 것처럼'이란 노래 제목에서처럼
그녀 강지민에게 노래총(?) 맞은 사람들이 도처에 넘쳐나고 있다.
지금의 기타솜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닦은 실력이라고 한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천재소년을 그린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란 영화속 주인공을 보는 듯하다.
예술적 재능은 일찍부터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이어서 아마 그 때부터 기타연주와 노래를 가까이 했나보다.
대학생 때 첫 음반 '간직해 줘'를 냈지만 제작사측과 갈등을 겪으면서
아직도 "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젊은 나이에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나 보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고도 가요계에 대한 실망이 컸었던 탓에
스타에 대한 미련을 뒤로 하고 라이브무대서만 안주하고 있었다.
아마도 당시 그녀는 마음 속에서 carpe diem을 되뇌이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공부보다는 잡기에 능했다고나 할까.
그 시절에 이미 당구, 승마, 쿵후, 낚시, 골프에 이르기까지
여성으로서 안해본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웬만한 아마추어 들과는 상당한 거리를 둘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뭐든 한 번 빠지면 끝장내고 말 정도로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이미 대학생 때 넥타이부대 아저씨들과 내기당구를 쳐서 용돈을 따기도 했고
올 해 Xports 주최 전국여성당구 4구대회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8년간이나 수련한 쿵후실력은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췄고
그녀 스스로 자기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당찬 보디가드(?)로 변신해 있었다.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주로 혼자 취미에 몰두하곤 한다.
가족들에 의하면 승마에 빠졌을 때는 아예 마주가 돼야 한다고 말을 사달라도 졸랐을 정도라고.
틈틈히 바다 낚시를 즐기며 선상낚시로 44cm 짜리 초대형 우럭을 잡은 적도 있다.
이어 골프가 유행하자 여성 아마추어로는 드물게 싱글수준의 실력을 닦았다.
오죽하면 정원에 미니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놓고 연습을 했을까.
아직도 그녀의 정원에는 연습장이 그대로 있다.
어디 그뿐인가. 그녀는 자동차 매니어다.
애마 아우디 스포츠카를 몰면서 자기 차는 자기가 직접 정비한다.
자동차정비사 자격증까지 소유하고 있으니 실로 억척이 아닐 수 없다.
뭐든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님을 짐작케 한다. 정말 재주덩어리다.
가수를 꿈꾸는 예비스타들 또한 좀 많은가.
그러나 라이브가수 역시 노래실력이 있어야 그 바닥에서의 생존이 가능하다.
라이브로 들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저 가수 정말 노래 잘 한다" 그리고는 필이 꽂혀 결국 단골이 되고 만다.
비록 지금은 라이브무대에서 노래하는 무명의 통기타가수지만
이미 분당 수지 등 수도권 일대에서는 꽤나 인정받는 스타급 라이브가수다.
뛰어난 가창력과 흡입력있는 노래로 언제나 객석의 호응이 뜨거운 강지민의 무대는
고정팬들이 그녀의 출연시간에 맞춰 모여들 정도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원곡가수보다 더 맛깔스럽게 소화해 낸다는 중평(衆評)이다.
뒤늦게 카페(강지민팬클럽 cafe.daum.net/jiminifanclub)가 생기자 불과 몇개월만에 수백명의 팬들이 생겨날 정도로
그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노래가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다.
출연요청도 줄을 잇지만 업소간 이동거리 등 현실적 여건 때문에 사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수의 첫 번째 덕목은 노래실력이고 노래는 역시 타고나야 한다.
그녀는 정말 타고난 '노래 천사'이다.
게다가 기타치는 현란한 손놀림(stroke)을 보노라면 그것 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또 무대에 서는 사람들 대다수가 화장빨(?)이라면 그녀는 진짜 생얼가수다.
뛰어난 기타 솜씨, 탄탄한 노래실력, 소박한 차림에 단정한 모습까지
이미 스타로서의 조건, 즉 다재다능한 스타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팬들을 매료시키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또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녀는 정말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주는 이쁘고 당찬 '노래천사'가 아닐 수 없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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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당 7080 라이브카페 '사람'
성남시 분당 야탑역 1번출구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약 30m 거리에 대덕웨딩부페가 있다.
그 건물 3층에 있는 7080 라이브카페 SARAM(사람)에서 저녁 9시부터 라이브 가수
남윤서님이 무대에 서며 저녁 10시부터 강지민님의 무대가 이어 집니다.
가수의 공연이 끝나면 저녁 11시 부터는 손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곳이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만 빼고 계속 이어진다. 공연시간은 40분씩
라이브 레스토랑 'BLACK SKY'
식사와 음료, 술을 곁들여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노래도 손님들의 대화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잔잔하게 부르는 곳.
산본 '블랙스카이'에서 강지민님의 무대는 11시부터.
위치는 산본역 군포상업지구 광장사거리(광림프라자 8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