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18일(토)오후. (글 사진 조현두)
울산반구대 암각화박물관에서 개최된 백성욱 작가 사진전에서
중학교 동기 친구를 만나 아주 반가웠다.
그는 중학교때 미술반을 했던 박태효 동기였다.
그는 울산에서 모하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젊은 화가들을 발굴하여 도와주고 있었다.
그가 자신이 살고 있는 근처의 한실마을을 구경시켜주었다.
승용차는 좁은 산길을 마구 달렸다. 산길이 너무 좁아 승용차가 서로 비켜갈 수 없는 길이었다.
앞에서 차가 나올까봐 간이 조마조마했다.
친구의 집에 도착하니 대문을 열고 한참 걸어올라가야했다.
이 담도 모두 내가 직접 다 쌓았다네...
돌도 내가 다 줏어모아 쌓았지...
미술을 해서 그런지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두었다.
걸어 올라가니 또다른 정원이 나왔다.
"여기에서 아들 둘 야외결혼을 시켰다네."
우와~ 정원에 주인의 얼굴과 비슷한 두상이 있었다.
찻집까지 만들어두었다. ...
찻집 앞에 앉은 친구.
친구에게서 전원생활의 평안함과 중년의 여유로움을 느꼈다.
첫댓글 현두야, 내 눈이 이상한가? 사진이 안보여…
부산국제영화제 끝나고 1주일 뒤에 한실마을에서 산골영화제!
엄청 조아요. 쫌~ 쌀쌀하지만…
전체를 복사했더니 사진이 정말 안보이네.
다시 사진을 넣어볼게.
그런데 애기팔 사진보고 너무 놀랬다. ㅋㅋ
본문 사진 보이나?
여유로움이 듬뿍 묻어난다.
전원생활하면서 꿈을 펼치는 친구가
정말 부럽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