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가정 누구나 격는 고민이, 아떻게 2세 교육을 할 것인가가 가장 큰 화두중의 하나일 것 입니다
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바람직 한(?)안을 몇자 적어 봅니다
첫째 자식을 어디에서 키울 것 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1. 베트남
2, 한국
3. 베트남살다 한국에 이주
4. 한국살다 베트남에 이주...
5. 양국을 왔다 갔다 하는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베의 장점 최대한 살려서 키우려면 여건이 허락하는 선에서 베트남에서, 아니면 한국서 살다
베트남에 이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먼저 베트남에서 먹고 살 걱정
않할 정도의 사업기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도 가능하면 호치민 같은 대도시에서
(교육여건상)
한국에서의 교육은 너무도 잘 아시기에 생략하기로 하고,
다음은 제가 살고있는.베트남에서 한베 2세의 교육에 대하여 적어 봅니다
1. 제1 모국어는 한국어, 베트남어는 제2 모국어가 되어야 아이에게 장점이있습니다
- 한베가정이라고 베트남서 자라면서 한국어를 전혀 모른다
==> 이건 아무 메리트가 없습니다(그냥 벧남 아이들과 똑같습니다) --> 취업할 때 받는 보수에 있어서.
2.베트남어를 완벽하게 하며, 한국어를 제2 모국어로 그럭저럭 한다 --> 약간의 메리트가 있습니다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한국회사 취직하여...초봉 월급 500불 정도 수령하는 경우와 같습니다
3. 베트남어를 완벽하게 하고 한국어를 거의 못하는 경우
- 별 볼일 없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월급 한 200-250불 정도 수령합니다
(이것도 베트남에서는 삼성급 회사에 준합니다)
4. 한국어를 완벽히 베트남어를 전혀 모르는 한베 2세..
- 베트남서 자력으로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 한국으로 돌아가 쟁쟁한 한국 아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야 합니다
5. 한국어 완벽, 베트남어 완벽, 거기에 영어가 어느정도 따라주면(게다가 한,베 2중국적 소유자)
-. 이건 금상청화 입니다
-. 최악의 경우라도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베트남서 살면서 소송을 격거나, 아파서 병원에 갈때
한국국적의 한국말을 하는 변호사나 의사를 만났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 밑에 베트남 변호사와,. 의사, 간호사를 거느리고, 유창한 베트남어로,
업무지시 결재를 하는 한국인 변호사,의사 , ..
생각만 해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까?
이곳 베튼남은 소송에 관한한 속지주의 가 적용 됩니다(즉 이곳에서 일어난 분쟁은 한국인 끼리도 베트남식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인이 소송에 휘말렸을때.통역을 써야하는 한국인 변호사를 쓰겠어요, 아니면 한국국적의 변호사가 베트남 판사, 검사 앞에서 베트남말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변호사를 선호하겠습니까?
이러하게 훌륭하게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아빠의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 몇년전 베트남서 한베 가정을 만났는데, 5살 남자아이가 한국말을 거의 아빠 한단어 밖에 못하더 군요
그때 너무나 충격을 받아 지금은 자식 교육이 제 삶의 제1 목표과제가 되었습니다
-. 친구 만나는것 자제하고, 음주가무 삼가고, 인터넷 서핑 삼가하며, 자식교육에 투자해야 합니다
즉 맹부삼천지교를 아빠가 실천해야 합니다
2. 베트남서 살면서 엄마, 유모, 친척, 종업원등에게 저절로 베트남어가 익혀지게 하고 아빠가 따로 한글교육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 한국어는 아빠가 가르치고, 베트남 유치원에 보낸후, 어느정도 베트남어가 들어오면
한국유치원에 보내서 한글을 마스터 하고, 그후에 베트남어를 완벽히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한국어는 늦게 시작하면 발음이 어눌해서 배우기 어렵고, 한계가 있습니다
- 베트남어는 여기가 베트남이니 저절로 배워집니다(약간 늦게 시작해도 곧잘 따라가더 군요)
3. 한국어를 마스터 하고, 베트남 회화가 가능하면 초등학교는 베트남 인터네셔날 학교에 보내야....
- 여기서는 베트남어 와 영어를 반절씩 수업하고 있습니다(가격도 월 300$로 영미계 국제학교에
비해 상대 적으로 저렴합니다) 한국학교나 비슷합니다
- 중요한 것은 아빠가 하던지, 과외를 하던지 ebs인테넷 교육에 의해던지 한국어 학습이 결코
중단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4. 중,고등학교는 아이의 능력, 현실적으로 부모의 경제력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한국학교, 영미계 국제학교, 베트남 로컬학교, 베트남 국제학교, 아예 한국으로 역유학,
등등을 추후에 고려하 기로 합니다
5.대학은 현재로서는 여기서 12년 특례 받으면 웬만한 한국 지방국립대 서울 2등권 사립대는 가능합니다(실제로 2010년도에 12년 특례 받고 영어 잘해서 서울대 외교학교 합격했음)
- 그것보다도 아예 베트남 대학에 보내 졸업후 여기 베트남서 생활 하는게 더 장래가 보장 됩니다
(학비도 한국 고등학교 수준이면 가능합니다)
6. 정말이지 아이가 영재재능을 보일경우, 이에대한 뒷받침이 부족한 베트나 보다는,
한국으로의 역유학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한국에서는 엄마가 동남아 출신이라고, 혹 놀림 당한다는, 기사 본적 있습니다
- 베트남서는 이런걱정 아예 없습니다
- 베트남서 한국의 뒷바침 없으면, 베트남 경제 당장 지탱하기 어렵습니다
- 그만큼 한국은 베트남의 절대적 파트너 국가 입니다..
- 오히려 한국인 자녀라고 선생이 더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걸 목격 햇습니다
- 저희집 바빠서 아이 유치원 보낼때 머리 대충하고, 보내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알아서 머리 따주고,
바빠서 머리 안감아 냄새나면 직접 사워 해주고, 머리까지 감겨 줍니다
- 간식도 따로 보내주면,저희딸만, 따로 먹입니다
- 그것도 비싼 사립 유치원에서
- 이렇게 하여 욕심이지만 한국어, 베트남어 완벽하게 구사하고, 영어가 어느정도 되면,
아이의 장래는 보장되었다 하겠습니다
- 거기에 아이가 한국, 베트남 2중국적을 소유한다면 대학 졸엄후 베트남서 자기 이름으로 당당히 사업하고,(베트남이 18세 이후에도 2중국적을 허용하게 되는 경우, 아마도 앞으로는 그렇게 되질 않겟습니까?) 특히 한베 가정에 한해서는.... 한국은 이미 실행하고 있습니다 --> 이것도 한베가정의 장점입니다
참고로 앞으로 베트남서 한,베에 능통자의 유망직업을 소개 하자면.....
1.변호사 : 아직 한국 국적의 베트남 변호사 자격증 소유자 없습니다
(즉 한국어, 베트남어 능통한 변호사 없습니다)
- 포스코 삼성 sk 등등도 법인 설립시 현지 변호사 선임하여 통역 따로 선임하여 업무 수행 합니다.
대기업 비상주 자문 변호사 수임료만 해도 상당할 것 입니다
2. 의사 : 아직까지 한국어, 베트남어 의사소통 완벽한 의사 없습니다
- 한국인과 베트남 상류층을 상대로 해볼만 합니다
3. 교수: 한국어 베트남어 완벽하면 규수직 진출이 원할 합니다(그러나 배고픕니다, 월급 400-500불 --> 혼자 벌어서 먹고 살기 힘듭니다 명예를 바라고 일해야 합니다-->그리고 정규대학 나와야 합니다
4.고급통역사 : 한 베. 2중국적의 전문통역사 아직 없습니다(대기업들은 계약 체결시 통역을 아예 한국서 데리고 옵니다..
5. 유학원 : 한국어,베트남어 능통 하다면 도전해 볼만 합니다( 베트남인, 한국 유학 무척 선호 합니다, 앞으로 경제 파이가 커지면 수요가 더 늘어날것입니다 반대로 한국 대학은 정원 부족에 허덕이고,,,)
6. 외국계 다국적 회사 , 영어, 베트남어가 완벽하면 노려볼 만 합니다 한국인 회사 통역으로 취업하면, 승짐및 연봉에 한계가 있습니다.업무 만족도도 낮고요, 외국계 다국적 회사--> 일에 대한 만족도및 연봉(30,000$-50,000$)에서 타의 주종을 불허 합니다
7. 한국계 회사 취업
- 같은 한국 회사라도, 한국에서 선취업후 베트남 발령받는것과, 베트남 현지채용은 승진과 신분보장,
보수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 가급적 한국본사에 선 취업후 베트남 발령을 권하고 싶습니다
- 베트남 현지 채용은 보수면에서도 생활하기가 퍽퍽합니다..
베트남 살면서, 비자갱신 않하고, 한국도 맘대로 드나들고,, 땅도 사고(예상), 상속도 받고,
한국인으로 대우 받고, 한국여권으로 미국, 일본등 전세계.비자 면제국 80개국을 맘대로
출입국 하고, 뭐가 부럽겠습니까?
그야말로 아쉬운것(타국이니 아쉬운것은 조금 있겠지지만), 취직걱정 없이,맘 편히 살 수 있습니다
(이상의 맞춤교육이 완료 된다는 가정하에)
혹자는 말합니다 누구는 할 줄 몰라서 안하겠어요, 형편이 따라주고, 환경이 허락할 때 가능하겠지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렸을때 몇 년간의 희생과 투자가 아이 인생의 탄탄대로를
열어 준다는 사실 입니다
이상 두서없이 쓴글은 순전히 제 생각과 베트남서 사업하는 여러 지인과 상의 하에 나온 것입니다 혹 현실파악에 미흡한점 있으면 양해해 주시고, 지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