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는 벌써 2년으로 접어들고 있다 뭐가? 내 원피스가 ㅜㅜ 원하는 스타일에 무늬에 색감에 작년 늦 여름부터 부지런히 뜨는데 도전히 진도가 팍팍 안 나간다 그래서 또 중간에 다른 걸루다 물갈이 했다 그렇다고 포기 한것은 아니다 기필코 떠서 완성해서 더 늙기전에 입을 것이다 친구들에게도 패션쇼을 할것이다
원피스 뜨는데 있어서 지루함도 있고 그래서 작은 소품 하나 더 만들었다 이번에는 테마가 있는 이야기로 먼저 모자을 장식해 봤다 그리고 꽃으로 화려함을 더해 주고 사랑의 징표로 하트도 달아주고 ... 작은 진주로 ?술을 표현도 ... 요 사진은 고정하기 전에 내려놓고 찍은 모습이다 뭔가 어색하면서도 어울리는 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이 기분은 뭘까요 ?
예전에는 이 모든 것을 아니 밑판 부분은 3M으로 액자와 붙히고 위에 장식들은 실과 바늘로 꿰매 주었는데요 지금은 글루건으로 한방에 해결합니다 ㅎㅎㅎ
근데 다시 봐도 뭔가가 어색한데 아마도 모자 색이 하트 색이 그래서 그런가 ?
꽃 색깔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분위기을 내었다 저기에 빨강이나 보라 원색을 섞자니 꽃의 색조합이 너무 뛸것 같아서 그냥 3가지 색으로 차분함이랄까 편한함이랄까 그냥 요래 끝맺음을 했습니다
저리 꽃 삼총사만 찍어보았는데 넘 앙증맞은 것이 귀엽다 ^^
이 액자을 만든 이유는 물론 지루함이 먼저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외사촌 동생이 결혼을해서 첫 아기을 순산했다 선물도 번번히 못해서 이번에 신생아용으로 준비 하려다 역시 시간에 ?겨 이 액자로 대신하는 것이다 나중에 일년 뒤 돌잔치 할땐 근사한 옷 한벌 만들어 주어야지 하는 맘으로 ㅎㅎㅎ
소장하고 있는 묵주로 아가이니까 주님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라라고 기도하는 맘으로다 ~~~
근데 밀짚 모자 색깔이랑 동일계통이라서 그런가 더 안정적으로 보이네 ^^
역시 뒤에 걸어야하는 부품은 아기 아빠 즉 제부가 직접 하라고 그냥 저 상태로 포장을 했습니다
울 조카 이름도 있어요 승 주 ... 이 승주 ... 네 아들이네요 그런데 이 아이의 태몽을 친 이모가 꾸었다네요 지난 번 삼성동 또 다른 사촌 동생 결혼식에서 들었는데 까마귀고기와 바꿔 먹고 다음주 토요일에 또 결혼식이 있는데 그때 가서 주려구요 ^^ 며칠전에 원목언니에게 부탁해서 받은 넘 이쁜 도마와 함께요 ~~ 도마도 소개해 드릴께요 뽀안 것이 아가 속살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제 입으로 주님을 불러 봅니다 주님 ... 성모마리아님 ... 부디 울 승주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자라게 도와 주십시요 현명한 부모 밑에서 현명하게 자라서 효을 다 할수 있도록 ...
꼬마 신생아 신사라 또 주황색이 대세인만큼 주황색 리본으로 포인트을 준 셔츠 모양으로 포장을 하였습니다 빨리 울 조카 볼수 있는 날이 오기을 기다리며 이모가 ~~~ |
출처: 라일락이 피면 선희가 원문보기 글쓴이: 라일락이피면
첫댓글 아기자기 꽃들이 속삭이며 즐기는듯싶어요
비슷하지않고 튀는색상도 요런이쁜꽃무리에선멋져보여요정성들인 이쁜 액자두고두고
행복한모습으로보여질듯합니다
아참 ~~~예쁘기도하고 좋은글도 써가면서 액자까지만들어서 보기만봐도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