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재즈 입문한지 4달정도 된 고3 학생입니다. 제가 아는 개인레슨 선생님과 재즈를 배우면서도 궁금한점이 있을때는 항상 여기를 들르곤 합니다 ㅎㅎ 제가 재즈 공부를 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건데요. 기타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를 포함해서 즉흥연주는 자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니깐 떠오르고 치고싶은 음)을 연주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왓고 개인레슨선생님도 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스케일이나 코드톤을 연습할때도 입으로 직접 부를수 있도록 연습을 했습니다. 그래야 진짜 손가락이 아는것이 아니라 진짜 그 코드톤 스케일을 알고 있다고 생각 해서요..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막 조지벤슨이나 웨스 같은 대가들을 보면 정말 자기가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음을 치는 것같잔아요 ㅎㅎ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코드 심볼을 생각하면서 코드톤을 생각하면서 친다고 생각이되질 안거든요.. 그저 코드 진행감이 들리고 그 속에 떠오르는 프레이 즈들을 기타로 옮긴다고 생각이듭니다. 막 눈도 감고 치고요 ㅋㅋㅋ
[[답변]]
답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거의 카페를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일에 메이다보니....
유사한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물론 그랬구요 그래서 레슨을 깊이있게, 오래 받지않으면, 물론 예습 복습 철저히하며 레슨에 충실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 선생님이 말씀했던 것들은 상당히 추상적으로 들리지 않게 되죠.
재즈연주는 스케일과 프레이즈를 동시에 연습해야합니다. 스케일은 조성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프레이즈, 즉 릭이나 다른 사람의 긴 솔로 등은 연주테크닉, 아티큘레이션 등, 마치 영어의 발음과 억양에 관한 부분을 발전시키게되는거죠
따라서 제일 범하기쉬운 오류가 스케일 연습으로 즉흥연주를 하려하고, 코드톤으로 즉흥연주를 하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비타민이나 영향제로 허기를 채우려는거와 같죠. 그래서 꼭 레슨은 레슨대로 받고 스스로 짧은 문장을 입에 붙여서 영어를 말하듯이 엄청난 반복을 하며 유명한 비밥헤드, 솔로 등을 외워야합니다. 그리고 스케일이나 코드톤 훈련을 통해 그 것을 다른 키, 다른 곡으로 옮기는 노하우를 가져야하겠죠.
물론 외우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응용은 정말 먼 미래에 하셔도 됩니다.ㅎ 우선은 리듬, 즉 스윙의 핵심요소인 재즈의 뉘앙스를 아는것이 계속 연습하고 공부할 수있는 인내를 갖게 해 줍니다.
펜타토닉스케일 연습을 예로 들었는데, 맞습니다. 정말 손에 익지 않으면 연주로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도 아니고 적은 양, 그리고 쉬운것을 확실히 연습하여 실전에 계속 사용합니다. 제경우 레슨할 때, 마이너코드를 봤을 때 떠올릴 수 있는 라인 두 개! 메이저코드를 봤을 때 떠올리는 라인 2개!! 도미넌트를 봤을때... 뭐 이런식의 학습을 권장합니다.
또 궁금한거 올려주세요 빨리빨리 답 드리겠습니다. ㅎ
[[질문2]]
여기서 모순처럼 궁금한게요 코드톤연습에서 절대음을 인지하고 코드가 바뀌면 그에 맞는 코드톤을 생각 하면서 솔로중에 코드심볼을 생각하면서 각 코드톤에대한 생각을 하면서 솔로를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또 기타 자판에대한 시각화에대해 조금 궁금했는데요 떠오르는 음이 잇으면 기타 자판에서 찾아야 할수 있는데 만약에 제가 어떤 첫음을 불렀는데 절대음으로는 모르잔아요
그런데 펜타토닉 5가지 박스 같은 시각화가 없으면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12가지 경우가 있으니깐요ㅠㅠ 재즈 솔로를 한다고 하면 단순히 기타자판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인지를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당연한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궁금증이 생긴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너무 급하게 배워가지구요ㅠㅠㅠ 오방선생님을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답변2]]
먼저 베이직 레벨에서 걱정하는 것보다 재즈연주는 상상 그 이상으로 복잡합니다. 폼으로 외운것들과 절대음으로 인식하는 것들이 본인도 알 수없게 얽히고 섥히며 연주가 조금씩 좋아지긴하죠.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해도 자신이 만족할 수 없는 부분이 계속해서 출현하기 때문에 늘 연습으로 그 부분을 해결하려 노력하게되죠.
너무 고민하지말고 지금의 수준에서 최상의 연습, 연주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것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폼을 외워야합니다. 스케일, 코드톤, 펜타토닉 등등.. 하지만 레슨을 받아보변 어떤것이 우선적으로 해야할지 알게 되죠 그것을 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점차 그 폼들을 절대음으로 자신의 근육들, 즉 감각적으로 인지하는것과 머리로 인지하는 것이 싱크를 맞춰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것은 어던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연주에 연주를 거듭하며 스스로 학습방법을 갖데되죠. 가장 중요한 코드톤, 스케일로 음악적인 반경을 넓히고 디테일한 카피로 실제연주를 흉내내세요 그러면 연습방법에 대한 답을 얻게 될겁니다. 아니 답이아니라 최선의 방법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