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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카약 여행을 마치고 와이키키로 돌아왔어요. 오늘에서야 와이키키를 제대로 보네요. 여러 회원님들 말씀대로
와이키키에 발 한번 못 담궈봤네요. 매일 5시에 눈떠서 창문을 열면 와이키키엔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아직도 눈에 선한데... ㅜ ㅜ
쉐라톤으로 예약했는데 풀북인 관계로 모아나 서프라이더로 업글 됐었죠. 한국 돌아와서 프라이스 라인에서 보낸 멜을 확인했더니
1박은 환불까지 해준다는 내용이.ㅎㅎㅎ 행운의 연속이었던 하와이 여행이었어요. 모아나 맞은편은 하얏트와 쉐라톤 프린세스가
있구요. 바로 옆엔 요즘 비딩 많이 되시는 아웃리거 온더 비치예요. 위치도 그나마 반얀이랑 가깝고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최고의 번화가는 쉐라톤이 아닐까요. 참 오늘 아침에 겪은 주차 관련 악몽으로 반얀에 $10내고 주차했어요.
주차장 입구가 찾기 어려워요. 오아후 첫날 GPS에 반얀으로 검색하니 엉뚱한 곳으로 안내해서 힘들었는데요. 정 못찾으심
메리엇으로 검색하셔도 될듯 싶어요. 어차피 반얀이 메리엇 바로 옆이거든요.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결혼식 준비하는 커플을 이틀이나 봤어요. 두번 다 일본인이었구요. 첫날은 모아나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이었고 오늘 아침은 웨딩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으로 떠나는 커플이었어요. 가족, 친구들의 축복을 받으며 차에 타는
신부 모습이 행복해 보였어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하다니 부러운거 있죠. 요즘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연예인들도 많던데.
저희가 사용하던 방이예요. 카네오헤에서 돌아오니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해븐리 베든데 어찌나
폭신하고 큰 침댄지 누우면 스르륵 잠들어 버려요. 역시 명성대로 좋은 침대네요. 고대로 우리집으로 옮겨오고 싶은 침대.ㅎㅎㅎ
모아나 내부가 다 깔끔해요. 리노베이션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오래된 호텔인데도 인테리어가 참 깔끔했어요.
카네오헤에서의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해 방으로 돌아와선 둘다 세상 모르게 잠들었네요. 1시간 정도 낮잠 잔 후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무작정 길을 나섰어요.
다리를 자세히 보심 선명하게 피부색이 다르죠? 카약 탈 때 무릎 아래까지 오늘 바지를 입었더니 저렇게
자국이 났어요. 차라리 반바지였음 허벅지까지 탔을텐데 저렇게 어정쩡하게 태워서 다리 내놓고 다니기도
민망해요. 어찌나 심하게 탔는지 남편과 저는 손도 못댈 정도로 아팠어요. 밤에 알로에젤을 사서 바르긴 했지만 통증이
4일정도 지속됐어요. 저는 피부가 약한 편이라 피부 표면이 심하게 붓기까지 했어요. 지금도 제 다리를 보면 진짜 웃겨요.
마치 갈색 반스타킹을 신은 양. 뚜렷한 무늬가 생겼네요. 남편은 허물이 벗겨지고 있어요.ㅎㅎㅎ
하와이에서 썬크림은 필수예요.
너무 예쁜 인형들... 제가 아기자기한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 녀석들 꽤 귀여웠어요.ㅎㅎ
레스포삭 매장인데 하와이라 이런 디자인도 있네요. 하와이 특징을 잘 살린 디자인.
길에 그 이름도 유명한 페라리 엔초가!!!!! 남자들의 로망이죠? 저도 이름만 들어봤는데 하와이에서 눈으로 직접 보다니.
다들 구경 중... 이 멋진 차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낮에 미리 예약해 두었던 테판야기 치보예요. 예약 필수인 곳이구요. 오아후에선 저녁을 제대로 챙겨먹은 날이 없었어요.
마지막 날이니 괜찮은 곳에서 먹자해서 온 곳이구요. 여기도 블로그에서 알게 된 곳인데 일본의 유명 체인점이고
일본 현지와 맛이 거의 똑같다네요. 사진에 보이는 요리사가 저희 걸 만들어줬는데 젊은 미남자였어요. 은근 매력남이더라구요.
이렇게 둘러앉아 먹는데 8시 반에 예약해서 갔구요. 손님들로 꽉 차있었어요. 예약하고 오길 잘했어요. 근데 제가 알기론
2인 셋트 메뉴가 $65이었는데 그 가격의 메뉴는 없더군요. 몇달 사이 바뀐건지.... 대신 메뉴 한가지 추가 되고 2인에 $80짜리가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을 보니 저희처럼 셋트로 시키지 않고 오꼬노미야끼만 하나씩도 시키더군요. 셋트라 그런지 배도 엄청
불렀는데 혹시 여기 가신다면 단일 메뉴로 주문하셔도 괜찮을 듯 해요.
처음 나왔던 해산물 샐러드예요. 야채가 아주 신선해요. 새우와 조개관자, 삶은 문어 등이 들어있었어요.
요건 누가 강추하길래 선택한 거구요. 두툼한 베이컨과 토마토,양파, 모짜렐라치즈로 만든 더운 샐러드예요.
아주 큰 새우 4마리를 철판에 구워서 반을 갈라놓은 거예요. 식감은 쫄깃한게 아주 좋아요.요게 제가 본 $65 메뉴엔
없었던 거구요. 근데 서버 말로는 따로 쿠폰을 가져오면 가격이 할인되는거 같았는데 어디에도 쿠폰얘긴 안나와있었어요.
치보에 가실 분들은 한번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왕이면 쿠폰 챙겨서 할인도 받으심 좋잖아요.ㅎㅎㅎ
가장 황홀했던 스테이크예요. 제 평생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는 첨이네요. 소고기가 어찌나 부드럽게 녹는지....회원님들도
꼭 맛보셨음 좋겠어요. 감동 그 자체예요.
제 남편도 완전 감동받아서 행복해하더라구요. 거기다 눈 앞에서 요리사가 현란하게 요리까지 해서 주니 보는 재미도 있구요.
요리하는 것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찍은 동영상들 따로 정리해서 올릴게요.
또다른 메인 요리인 오꼬노미야끼예요. 요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철판에서 미리 굽고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뭐는 빼달라고
하던데 저는 오리지널 그대로 요리해달라고 했어요. 피자마냥 두툼하고 속엔 고기와 문어, 조개 관자, 야채 등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위엔 가쓰오브시도 많이 얹어주고요. 마요네즈와 소스도 듬뿍 발라주네요. 아마 여성분들은 마요네즈는 빼달라고 하는거
같았어요. 칼로리 때문에 그런가?? 저는 하와이에서만큼은 살찌는 걱정 안하고 맛있게 먹고 싶었어요.
덕분에 하와이에서 살이 포동포동 올랐네요.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케익류 중에 2가지 선택가능하구요. 저흰 녹차아이스크림과 초코케익으로 선택했어요.
녹차 아이스크림 괜찮아요 .배가 부른 관계로 초코케익은 포장해 왔는데 다음날 싸움의 원인이 될줄은....
맛있는 식사 후의 만족해 하는 표정이 보이시나요? 계산서를 요청했더니 서버가 조심스럽게 팁은 별도라고
얘기하네요. 아무래도 한국인에겐 팁을 지불하는게 자연스럽진 안잖아요. 그래서 얘기하는 거 같았어요.
식사금액이 올라갈 수록 팁도 많아지니 꽤 부담스러워요. 팁까지 합하니 $102이 나오네요.
아쉬운 마지막 밤이길래 거리사진도 열심히 찍구요. 방으로 돌아와선 마지막 짐정리까지 마치니 12시가 다되었어요.
사실 저는 쓰러져 잠들었구요. 나머지 짐들은 남편이 다 챙겼어요. 초등때부터 체육점수는 늘 '미'만 받았던
저질체력의 소유자가 험난한 바다에서 노를 저었으니 체력이 완전 바닥난거죠. ㅎㅎㅎ
그렇게 오지 않길 바랬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어요.
원래 계획은 5시에 일어나서 와이키키에서 물놀이 하는 거였는데 어제 카약 타면서 피부가 너무 심하게 타서 통증으로
바다에 들어갈 엄두도 못내구요. 대신 간만에 푹 자기로 했어요. 그래도 6시 반쯤에 일어난거 같아요. 아침 식사 후
바로 체크아웃 할수 있게 마지막으로 짐 정리 하구요. 해변을 따라 쉐라톤으로 갔어요. 쉐라톤 풀북으로 로얄 하와이안에서
지낸 분들도 꽤 많으시죠? 저도 로얄 하와이안으로 업글되길 바랬는데 모아나도 좋았어요.ㅎㅎㅎ 바로 옆엔 쉐라톤이 있네요.
저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이시나요? 하고 싶은 게 많다보니 오아후 4박 일정 중에 다이아몬드 헤드는 갈수가 없었어요.
다시 가면 꼭 등반하고 싶어요. 이번엔 비행기에서 보는 걸로 마무리....
8시에 쉐라톤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저희 도착후 얼마 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네요. 여기서 식사하실 분들은
되도록 8시 이전에 가세요. 안그럼 줄서서 기다려야 되더라구요. 공짜 식사권이라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음식들 꽤 괜찮아요. 새우도 신선하고 빵도 맛있고 오믈렛도 속이 알차요.
과일도 맛있고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어요.
베이컨도 완전 두툼해요. 한국에선 베이컨 비씨다고 아껴먹었는데 여기선 새우와 함께 실컷 먹네요.
근데 맨날 이렇게 먹다간 살 엄청 찔듯 싶어요. 워낙 칼로리 높은 음식들이 많아서 평생 운동은 필수겠어요.
햄,베이컨,치즈,야채,버섯 등 제가 고른 재료를 가지고 가면 요리사가 즉석에서 이렇게 만들어줘요. 맞춤형 오믈렛.ㅎㅎㅎ
쉐라톤 식당 풍경이예요. 여유롭죠. 하와이에선 식당엔 언제나 새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옆 테이블에 새들이 날아와
먹을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요. 제가 사진만 찍으려 하면 날아가 제대로 못 찍었는데 평소에 새는 그닥 안좋아했는데
하와이라 그런지 새들도 그저 사랑스럽네요. 배불리 아침식사를 끝내고 리셉션에 들러 우리에게 뚯밖의 행운을 준 다니엘(한국인
직원 ) 에게 별인사도 했어요.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오늘 떠난다고.^ ^* 하와이에서 좋은 분들 너무 많이 만나 그저 행복했어요.
아쉽지만 와이키키를 뒤로 하고 공항으로 갔죠. 첫날처럼 알라모에 사람 많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오전에는
사람이 많진 않네요. 9시 반에 체크아웃 후 공항에 왔는데 벌써 사람들이 많네요. 하와이안으로 예약한 터라
이제야 좌석배정 받았는데 중앙 통로 좌석이에요.ㅜ ㅜ 하와이 떠날 땐 창밖으로 멋진 풍경을 못 보겠네요.
공항에 코치매장이 있어서 들렀는데 한국인 직원도 있었어요. 비행시간 기다리며 앉아있는데 역시 많은 분들이 코치나
루이뷔통을 가지고 있네요. 저는 전날 캐리어에 쇼핑한 물품들을 따로 정리했었어요. 혹시나 세관에 걸릴 걸 대비해서.
드이어 하와이를 떠날 시간이에요. 각 나라마다 향이 다른데 하와이는 정말 향긋한 꽃향기가 좋았거든요.( 꽃 레이 만드는 그 꽃향기
예요. 너무 좋아 향수도 사고 싶었는데 깜박한 거 있죠.) 꼭 다시 오리라 다짐하고 비행기에 올랐어요.ㅜ ㅜ
하와이로 올 땐 비행기에서 피곤해도 그렇게 기분 좋더니 돌아갈 땐 실감도 안나고 잠도 안오네요.
영화만 4편을 봤어요. 공항에 내려서 요즘 세관 검사 강화됐다는데 바짝 긴장했거든요. (사실 고가 물품은 없었어요. 다만
자질구레한 걸 많이 샀어요.) 그런데 세상에나 세관신고서만 건성으로 받고 관광객들 신경도 안쓰네요.
세관 직원도 2명밖에 없구요. 오늘 고가품 산 여행객들은 완전 운 좋은 거죠. 저희는 완전 허탈해하며 리무진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도둑들이 신혼집은 귀신같이 알고 턴다는데 다행히 우리 신혼집은 무사했구요. 오자마자 짐은 그대로 두고
제일 먼저 순대국밥 먹으러 고고씽했죠. 하와이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지만 제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던 국!밥!
역시 한국인은 밥이 최고네요.
그동안 두서없는 제 수기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여행가서 찍은 동영상과 몇 가지 정보들은 따로 정리 해서 올릴게요.~~
첫댓글 자기전에 후기가 올라와있을까?하고 왔는데 마지막 날 후기가 올라와 있네요^-^ 마지막이라니 저도 무척아쉬운 느낌; 지금 필기해야할 것이 한두개가 아닌거있죠? 결혼준비하느라 지금도 무척 바쁜데 하와이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다시 설레여요. 스테이크~스멜, 물한잔 벌컥 마시고 자야겠어요^-^
꼭 준비 잘하셔서 저희 커플처럼 헤매다 싸우시면 안되요. ^ ^* 하와이 갈 생각에 설레시는 님이 너무 부러워요.
나 다시 돌아갈래~~~
마지막 후기였군요...ㅠㅠ 몇일동안 얼마나 잼나게 읽었는지 몰라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이런저런 정보들 메모 열심히 해뒀구요..감사해요~ ^^
저도 방대한 양으로 언제 다 쓰나 그랬는데 이렇게 수기가 끝이 났네요. 따로 정리해서 올릴 짧은 정보도 있긴 하지만.ㅎㅎㅎ
귀염이짱님도 준비 잘해서 알찬 여행하세요.
테판야끼 치보 음식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 근데.. 저도 순대국밥이 너무 먹고 싶군뇨.. 아.. 그리워..
치보 완전 강추예요. 밥 부인님도 한국 음식 많이 그립겠어요. 저는 겨우 일주일 있으면서도 어찌나 국밥이 생각나든지....
하아.. 제가 요즘 순대국 먹고 싶어서 병 날것 같아요.. 코리아타운 가면 있는데.. 남편이 아직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 (순대가 뭔지 설명 하기도 귀찮아.. ) 주말에 혼자 쌩 하고 가서 라도 먹고 오고 싶다.. ㅜ.ㅜ
병나시면 안되요.. 제가 엘에이에 있다면 밥부인님과 같이 순대국밥 먹으러 갈텐데. ㅎㅎㅎ
전 평생 국밥만 먹으라 해도 먹을 수 있어요. ^ ^*
언니 넘 부지런하세요^^ 후기 이렇게 바루 올려주시구~♡ 저도 와이키키에서 놀 시간이 없어서.. 돌아오기 전 날 밤에 무작정 들어가서 수영하다 왔어요. 호텔들의 화려한 불빛을 보며 물놀이하는게 어찌나 황홀하던지^^ 밤수영두 강추예요~! 이제 진정 끝인가요?ㅠ 이따 우리 하와이 얘기 많이해요~ 그동안 잘봤구요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몸만 덜 피곤했어도 밤에라도 와이키키에서 물놀이 하는건데.... 맨날 기절해서 잠들었네요. 시작한 건 빨리 끝내야 직성이 풀려서요. ㅎㅎㅎ 대신에 아직 짐 정리를 못했어요. 캐리어에서 짐 꺼내놓고 집은 엉망. ^ ^*
오늘부터 정리하려니까 또 정모에 나가야 되서 짐 정리는 낼부터 해야겠어요. 제제님 이따 정모에서 봐요.
빨간 반스타킹 다리때문에 저 완전 나도모르게 큰소리로 웃었어요 ㅋㅋㅋ 저도 예전에 중국 다녀왔을때 젤 먹고 싶었던게 순대국밥 이였는데 ㅋㅋㅋㅋ 한국인은 어쩔수 없나봐요
수기 정말 잘 봤오요 저녁드신 일본식당도 괜찮은거 같아요 함 가보고 싶은데 예약은 필수라;;; 위치가 어쯤인가요?
지금은 갈색 반스티킹으로 변신 ^ ^ 로얄 하와이안 A동 3층에 있어요. 저는 첨에 치즈케익 팩토리랑 같은 건물인줄 알았는데 로얄 하와이안 호텔 있는 쪽 건물이예요. 전화 통화로 예약하려니
자신없어서 낮에 직접 가서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해두고 칼라카우아 돌아다니다 시간 딱 맞춰서 갔어요. 손님이 많으므로 꼭 예약하셔야 되요. 셋트로 안 드시고 메인만 주문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보기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직접가서 예약하는 그런방법이...ㅋㅋㅋ
치보.. 검색해봐야겠어요. 누룽지님 덕분에 후기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후기가 끝나서.. 마치 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사람처럼 아쉬워요. 흑흑흑....ㅠ_ㅠ
왕이뿐이님은 곧 떠나시잖아요. 흑~ 부러워요. 가시기 전에 최대한 정보 많이 가지고 가세요. 아는만큼 보인다잖아요. 하와이 너무 매력적인 곳이예요.
수기 잼있게 봤습니다. 특히 다른분들보다...먹거리에 보다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네요..사진도 이쁘고...담에 가면 먹어볼게 넘 많이 생겼는데요.......먹는 것으로 일정을 쫘악 깔아야 할듯..^^ 수고하셨어요..
워낙 맛집이 많아서 회원님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 ^*
음식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찍으셨어여^^
제일 신경쓴 사진이 음식사진 ㅎㅎㅎㅎ
오전에 정모후기랑 수다방서 수다떠느라 후기는 있는줄도 몰랐는데,,,이렇게..근데 벌써 하와이의 끝날이 왔던 거에요? 에고 아쉬워라 꽉찬 여행만큼이나 알차디 알찬 후기를 써주셨는데 감동후기가 벌써 막을 내리다니,,,,보너스 후기로 동영상도 올려 주신다니 기대해 봐야겠어요. 한국와서 국밥이 생각나셨군요?ㅎ 전 뉴욕갔을때 떡볶이가 그렇게 먹고 싶어 떡볶이 생각만 났었는데,,,다행이 뉴욕한인타운에 떡볶이집이 있어 자주 갔던 기억이 그거참 희안하더만요. 외국갔을때 어느 특정음식이 갑자기 먹고싶어지고 생각난다는게,,,,그런적이 없었는데,,,,ㅎㅎㅎ 전 사실 음식엔 별로 신경안쓰는 스탈임에도 그랬다는,,,,
김진님을 위해서라도 동영상은 꼭 올려야겠어요. ㅎㅎㅎㅎ 알고 보면 별거 아닌데 보시고 실망하시는 건 아닌지.^ ^
저도 하와이가서 한인타운을 가봤어야 되는데 워낙 피곤한 상태라 거기까진 가볼 생각도 못했네요. 하와이 가시려고 준비 중이신 김진님이 그저 부러워요.
치보 예약을 어찌할지 고민했는데 감사해요^^ 글 너무 잼나게 쓰셔서 쭉 다 읽었네요~
저도 오아후 갈 때까지도 고민했는데 그냥 직접 가서 했죠 뭐. 어차피 낮에 구경하면서 예약하면 되니까 ㅋㅋㅋ
빨간반스타킹 정말 리얼하네요;;;ㅎㅎㅎ누룽지님은 전 일정 자유여행이셨나봐요..와우...대단하셔요...약간 뒷북이긴하지만ㅋㅋ잘봤습니다^ㅡ^
하와이 사랑에 워낙 주옥같은 정보들이 많으니 참고하심 충분히 전일 자유일정 가능하세요. 완전 강추예요.
남편과 저는 200% 만족한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