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너구리..
전... 너구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제 중학교 시절.. 그러니까 저의 사춘기 시절을 함께 해준 정다운 친구였습니다.
남들.. 오징어짬뽕, 신라면 먹을 때.. 전 항상 너구리만 고집했습니다.
너구리에 계란 풀고.. 밥 말아 먹으면.. 그 맛은.. 정말 최고거든요.
그리고... 커다란 다시마는.. 늘 저에게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동통통 내 너구리'에게 이별을 고하겠습니다.
미친.. 농심이 조중동에 계속 광고를 내보겠다니..
너구리에 대한 저의 사랑은 아직도 뜨겁지만..
대한민국을 위해서 너구리와 이별하겠습니다.
싱크대에 있던.. 너구리 순한맛.. 2봉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ㅠㅠ
너구리 대신 먹을 라면 추천해주세요. 농심 아닌걸로요.~
몰랐는데.. 제가 좋아하던.. 육개장 컵라면도 농심이더군요. ㅠㅠ
팔도비빔면까지.. ㅠㅠ
이제.. BBQ만 먹고 살아야 되는건가.. ㅠㅠ
ps. 반반 치킨무많이..가 뭔 뜻인가요?
양념반 후라이드반.. 치킨무 많이 주세요인가요?
근데.. 그게 명박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첫댓글 진라면 드세요:-3 저희집도 그래서 사리곰탕 얼른 먹어치우고 진라면으로 갈아탔죠ㅠㅠ흑흑
아아아악!!! 사리곰탕면도... 농심? ㅠㅠ.... 진라면으로.. 갈아타야겠군... ㅠㅠ
-_-난 또 너구리 키우시는줄;;;; 너구리 귀여운데;
ㅠㅠ 먹을게 없네~ 어제 긴 詩 낭독하느라 욕봤소~
어제 시낭독.. 정말 잘 하시던걸요.. 하루 굶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고... 죄송요. 시를 시 같이 읽어야 하는데... 굳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