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역 지진 발생 대처상황 (11월16일 06시 현재)
[지진발생 현황]
❍ 발생일시 : 2017. 11. 15(수) 14:29:31
❍ 규모/위치 : 진도 5.4 / 포항시 북구 북쪽 9km(흥해읍 용천리)
※ 여진 38회 발생(규모 2.0∼4.6)
※ 9.12 경주지진(규모5.8), 여진 : 2017.11.15.일까지 640회
피해상황(잠정) : 인명 55명, 시설물 1,354건 ※ 소방본부 신고 2,637건
≪인명피해≫ 55명(중상 2, 경상 53)
※ 주민대피 : 13개소, 1,536명
≪사유시설≫ 1,222건
❍ (포항) 주택 1,090(전파3, 반파219, 지붕파손 868), 상가84, 차량 38
❍ (경주) 주택파손 8
❍ (영덕) 주택파손 2
≪공공시설≫ 132건
❍ (포항) 도로균열 11, 상수도 45, 공공건물 74(학교32, 면사무소 등 34 공원시설 등 8), 영일만항(일시정지 후 정상가동)
❍ (경주) 문화재 1(기림사 대적광전 보물 제833호)
※ 원전 : 9기 정상가동 중 - 경주 월성원전 3기 긴급안전점검 중
주민대피 현황
❍ 주민 대피 : 대피소 13개소, 1,536명
∙ 대도중학교 170, 항도초강당 120, 흥해실내체육관 700, 기쁨의교회 300, 들꽃마을 35, 읍면동사무소 등 211
❍ 구호물자 지급현황
∙ 모포 1,690EA, 응급,구호물품 1,638EA
∙ 햇반·참치 6,580EA, 도시락 200EA, 식료품 300EA, 생수 240EA
∙ 급식지원 700인분
주요 조치상황
❍ 상황전파(14:32) : 경보싸이렌 3분간 발령, 지진안내 문자발송
❍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지사주재) - 11.15,14:32, 3반 24명
∙ 피해현황 파악 및 대처상황 점검
∙ 행안부-도-포항-경주 합동 영상회의
∙ 월성․울진원전 피해현황 파악 및 대응 지시(유선)
∙ 국무총리 상황보고, 도교육감·울진군수 상황공유 협조(유선)
∙ 현장상황지원반 구성·운영 지시
∙ 계속되는 여진대비 안전 확보 대책강구
∙ 대피장소에 소방구급차 긴급배치, 환자발생시 이송 조치
※ 포항시, 경주시 등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 경북도 신속대응 KBS 9시뉴스 보도
❍ 본부장(도지사) 현장방문
∙ 17:50, 포항시 흥해읍사무소 상황보고
∙ 대성아파트, 주변상가 현장 확인
❍ 포항 지진현장 상황지원반 파견
∙ 18:00, 11명(반장:건축디자인과장 강성식)
❍ 긴급 구호물품 지원 : 300세트(매트,이불,생수,햇반,사발면 등)
❍ 본부장(도지사) 포항시 방문 상황 대책회의(19:30)
❍ 현지주민 수능 연기 건의(20:20) : 교육부, 일주일 반영
응급조치 및 피해상황 조사
❍ (주택) 1,100동 중 42동 지붕 및 벽체파손 잔유물 제거 완료
❍ (수도) 45개소 중 36개소 복구완료
❍ (항만) 응급복구 완료, 11.16일 정밀안전진단 실시 예정
❍ (도로) 관내 도로 균열 응급복구 완료(11.15)
❍ (정전) 4개소 복구완료(11.15)
❍ (공공건물) 74개소 중 20개소 응급복구 완료
❍ 피해상황 읍면동별 조사 착수
향후계획
❍ 도, 포항, 유관기관 연계 분야별 신속한 피해현황 조사
∙ 도 상황지원반 파견지원(11명), 포항시(500명)
❍ 피해 유형에 따른 상황별 신속한 대처방안 강구
❍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 활용 응급복구 조기 추진
❍ 지진 발생 후 여진으로 인한 추가붕괴 및 연계피해 방지
❍ 민간네트워크 적극활용 – 안전기동대, 자율방재단 등 300명
❍ 응급복구 완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속운영 – 비상근무 실시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가 주관하는 ‘2017년 경제아카데미’가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임직원과 상주시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제아카데미에서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장인들이 창조한 세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명작들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장인정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남대학교 교수․박물관장, 명지대 교수․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및 제주추사기념관 명예관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화인열정 외 다수가 있다.
중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
상주시 중동면(면장 정광호)에서는 지난 15일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구형 형광등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중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상조) 주관으로 실시 했다.
이번 활동은 면사무소에서 추천한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4세대에 대하여 회원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노후 또는 고장난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직접 교체해 주었으며, 방과 욕실 등에서 교체된 LED조명은 30만원 상당으로서 모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루어졌다.
한편 2015년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는 중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의 ‘LED 전등 교체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국토대청결활동 등 갖가지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 운동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상조 위원장은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우리지역 취약가정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정광호 중동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면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척면, 모동면, 공검면, 사벌면, 화남면
은척면 사랑의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새마을남녀지도자 김장김치 400포기・쌀 200kg 나눔-
상주시 은척면 새마을 협의회(회장 김광일)·부녀회(회장 유명숙)는 13일・14일 이틀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척면새마을남녀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고추로 담은 김장김치 400포기와 함께 쌀 200kg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불우이웃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모동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모동면(면장 김석희)에서는 14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창순) 회원 20여 명이 면사무소 전정에 모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검면 새마을 남․여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공검면 새마을 남․여협의회는 11. 14.(화) 공검면사무소 앞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우리 식탁에 꼭 필요한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마음의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진행 되었으며 새마을협의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맛깔스런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200여 포기 김장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벌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사벌면 새마을남여협의회(협의회장 김무정, 부녀회장 이종순)는 11월 15일(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은 김장철을 맞아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이 한마음으로 모여 직접 김장을 담그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담근 2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사벌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요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화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 김장나누기 행사
화남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임영수, 부녀회장 여순옥)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화남면사무소에서 배추 200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남녀 새마을회원 20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고 관내 독거노인들과 저소득계층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한돈협회 상주시지부 돼지고기 400kg 전달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장충희)는 15일 상주시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400kg을 기탁했다.
장충희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적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마음에서 한돈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는 30여 회원 농가에서 돼지 5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 명절,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상주시는 한돈협회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돼지고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은자골탁배기 임주원 대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차량기증식
경북 상주시 은척면 은자골탁배기 임주원 대표는 11월 14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박병훈) 사무실(무양동)에서 12인승 스타렉스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 관계자, 상주시의회 의원, 장애인단체 관련 회원 및 자원봉사자, 지체장애인회원들이 참석했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은자골탁배기 임주원 대표는 행사를 통해 2,600여만원 상당의 승합차를 기증했다. 임 대표는 지난 4월에도 상주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배달을 위한 1톤 트럭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상주시지회 민원․편의지원센터 및 여성자립지원센터의 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민체전 환경정비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상주시 북문동(동장 이창희)에서는 도민체전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남적동 담장 벽화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벽화 조성은 11월 2일부터 담장 청소를 시작으로 도색 및 도안 색칠을 마지막으로 11월 14일에 모두 끝났다. 남적(부락명-세천) 14통 마을은 도시와 농촌마을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7080을 주제로 도안됐다.
벽화사업이 시작되자 시작할 때와 달리 희망 가구가 늘어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벽화는 벌써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마을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벽화가 그려진 처마 밑 담장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요즘 그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 마을이 산뜻해졌어”라고 말했다.
이창희 북문동장은 “이번 벽화 조성으로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세천의 돼지석쇠구이, 주물럭, 쟁반짜장등 이름난 메뉴가 많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북 용화지구 향토방위용사 추모 전적비 제막식 개최
화북면(면장 서동욱)에서는 11월 15일(수) 화북면 용화정공원 일대에서 6·25 당시 군번도 없이 내 나라, 내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용화지구 향토방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화북 용화지구 향토방위용사추모 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화북 용화지구 향토방위용사들의 유족을 비롯해 지역 주민‧학생 및 상주시장,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정언 용화향토방위용사추모전적비 건립추진위원회장은 “내고장과 자유·조국을 수호하다 전몰하신 향토방위용사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 비가 후세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화북면장은 “오늘 제막식을 통해서 우리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 2017년 유치원교원 역량강화 연수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은 11월 14일(화) 9시30분 공,사립유치원 교원 95명을 대상으로 상주곶감공원 다목적 강당에서 인성중심수업을 위한 유치원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마음을 여는 배움중심수업으로 가까이’라는 주제로 유아 인성발달과 누리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오전 방과후과정 담당교사 연수에서는 상주감꽃유치원 김경애원장의 ‘유아 인성교육과 교사의 역할’과 오후 교육과정 교사를 위한 공주교육대학교 박태호 교수의 ‘유치원 교사를 위한 배움중심 수업’에 대한 주제 강의가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인성교육의 기본원리와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으며, 정서적 공감과 소통이 살아 있는 따뜻한 수업을 통해 배움중심수업 원리를 알게 되었다며 수업개선에 대한 실천의지와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장광규 교육장은 “유아의 인성발달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교원의 수업역량은 미래세대를 살아갈 유아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것을 위한 전문성 함양 연수는 더욱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사랑의 집수리로 이웃사랑 실천해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1월 14일에 상주시 복룡동 조모 할머니 댁을 찾아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 가구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을 포함하여 임직원 15명이 참석하여 고령에다 거동이 불편한 조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배, 단열, 도장 공사를 포함하여 노후된 전등을 교체하는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도움으로 집수리를 한 조모 할머니는 사랑의 손길로 달라진 보금자리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생활이 불편하였는데 다시 새집으로 바뀐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영희 관장은 “내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더욱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익상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 ‘대통령상’수상
지난 14일 전북 무주 태권도 공원에서 열린 2017년도 제 38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에 참석한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김익상 회장(55세)이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 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자연관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자연환경보호에 공헌한 자연보호명예지도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것이다.
김익상 회장은 자연보호 상주시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녹색오픈마켓 운영 및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하기 위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에도 동참해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힘을 쏟았다.
올 들어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합동 자연정화활동을 이끄는 등 매월 행락지 환경정화활동 및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할 수 있는 작은 봉사를 한 것이 전부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우리고장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고문] ‘아동학대’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조신정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2012년에 발생한 칠곡 계모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사건과 울산 계모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고 결국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와 주변인들의 신고의무를 강화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통과에 영향을 준 사건이 되었다.
그 이후 아동복지법에 의해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법제화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어린 아들을 때려 목숨을 빼앗고 그 시신을 냉동실에 보관해온 엽기적인 부천 아동토막살해 사건에 이어 세 살배기 아들을 개 목줄로 침대 기둥에 묶어 숨지게 하고도 새벽까지 손님과 함께 술을 퍼마신 20대 부부의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 등 해가 거듭 될수록 아동학대 사건들은 잔인해져 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3대 치안 정책에 ‘아동학대 근절’을 포함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 또한 2015년 ‘학대전담경찰관’을 신설, 현재는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 개칭하여 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회의와 치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학대의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동학대’란 신체적인 손상을 입히는 신체학대뿐만 아니라 성(性) 학대, 정서학대, 방임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최근에는 신체학대, 성 학대만큼이나 정서학대, 방임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언어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을 목격하게 하거나 미성년자 출입금지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행위 또한 정서학대에 해당되며 더러운 환경에 아이를 방치하거나 더운 여름, 차안에 아이들을 두고 내리는 행위 또한 아동학대 방임에 해당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79.8%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12.2%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보육교직원 등의 대리양육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강화와 피해 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가정 및 자녀양육에 미성숙한 부모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학대를 목격한 우리 개개인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몸에 긁히거나 물린 자국 등의 상처가 발견되면 상처가 생긴 이유에 대해서 묻는 것만으로도 아동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
또한, 부모를 무서워하거나 집에 가는 것을 싫어하고 어른들과의 접촉을 유달리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아동학대 피해의 징후로 볼 수 있다.
경찰에서는 11월 19일‘아동학대예방의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 동안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및 신고활성화 홍보를 추진 중이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직접 만나보며 적극적으로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 이상 아동학대를 가정사로 치부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민과 사회가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의 유치원 신체발달 프로그램 ‘신나는 축구친구’가 11월 15일(수) 오전 10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 ‘신나는 축구친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주 지역의 대표적인 유치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년 높아지는 참여 열기로 올해엔 참여 유치원 수를 5개원(약 300명)에서 7개원(약 420명)으로 확대했다.
매월 1, 3주차 수요일마다 진행된 ‘신나는 축구친구’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축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본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미니 축구게임으로 협동심을 발휘토록 했으며 이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유치원 원아들의 신체발달과 성장에 이바지했다.
이날 열린 폐막식에서는 기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섭외해 ‘하늘높이 슛’,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총 386명의 원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백만흠 대표이사는 “이 같이 구단의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과 유대감을 형성과 화합에 힘 쓰겠다”며 “내년엔 더욱 더 풍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원아들에게 알찬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