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아영면에서는 지난 29일 면직원과 남녀의용소방대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여 지역 소외계층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력을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흥부농장(1,248㎡)은 주민(오산마을 정창근)의 관내 농지 무상임차와 남녀의용소방대,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의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아영면에서는 지난 4월 1일 흥부농장에 감자를 식재하고 3개월의 기다림 끝에 지난 6월 29일 감자를 수확하여 10kg와 20kg으로 각각 담아 26개 마을 저소득 취약계층 78가구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업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장(오준록)은 “지역복지증진과 나눔 문화 활성화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며, 이번 흥부농장 감자 수확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영면장은 “지역민들의 베풂과 나눔에 대한 깊은 관심이 이번 흥부농장의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흥부골 아영면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