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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둠이 내린 숙소에서, 연주의 감동을 얘기하고~ 뒤늦게 합류했던 일행들과 먼저 둘러보았던 부안의 명소에 대해 자랑하며^^ 끝없이 수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br /><br />부영공주님 내외분이 준비해주신 부침개와 특별한 막걸리를 대접받고~ <br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노래를 부르고~ 눈치게임으로 벌칙도 주고받고~ <br />김샘한테 칭찬에 대한 목마름도 속 시원히 얘기하고^^ 쩡서기님이 구워주는 군고구마를 맛나게 먹고~<br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br /><br />서울로 먼저 가야하는 윤샘(스마일님), 혜경언니~ 재칠언니~ 정하씨~ 모두 아쉬운 작별을 하고ㅜ.ㅜ <br />무사히 귀경하길~ 남은 모두가 걱정하며, <br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했습니다.<br /><br />지나간 추억... 앞으로 지날 추억... <br />현재의 우리는 지금 <br />부족한 것, <br />모자란 것을 탓하기 보다~ <br />나아지고, 좋아질 내일을 꿈꾸며~<br />그 때, 그 밤, 그 시간을 <br />그곳에 함께했던 우리들~ 모두를~ <br />떠올리며 행복해 하겠죠^^<br /><br />밤은 지나고 새벽을 깨치며 일어나자 약속했지만, 쉽지않은 아침이 너무 빨라~ <br />부랴부랴 전나무 숲길에 들어섰습니다.<br /><br />아침공기 상쾌한 조용한 숲이~ <br />소란스런 우리의 웅성거림으로 깨어납니다^^ <br />내소사 대웅보전<br />아름다운 창호~ <br />화려하고 만개한 꽃살이 감탄을 자아냅니다^^<br /><br />기다리신 듯... <br />김샘이 설명해주시는 안내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br />사진도 함께 찍고~ <br />자연, 숲이 주는 모든 것에 <br />감사하며~ 감탄하며~ <br />우리는 그 아침을 함께 했습니다^^<br /><br />그 전날 밤에 건네신 부영공주님의 초대로~ <br />동화속 그림같은 집에서 맛난 커피를 대접받고^^<br />김샘의 1집 앨범을 들으며, <br />정겨움에~ 구매도 하고^^ <br />부영공주님이 안내해주신 지인의 집에 들러,<br />예쁘고 신기한 꽃들도 보며~ <br />너무 멋진 분을 알게되어 기뻐하며^^<br />다음을 기약했습니다.<br />눈 내린 겨울과~ <br />꽃 피는 봄을~<br />그 곳에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br /><br />아쉬움...<br />작별은 또 다른 그리움이 함께 하는 것 임을...<br />부영공주님의 눈에서...<br />저희의 발걸음에서...<br />말로는 다 담지 못해도, <br />감사함과 따스함이 감동으로...<br /><br />" 고맙습니다."<br />" 기억하고~ 추억하겠습니다^^"<br />" 꼭! 다시 뵙고싶습니다."<br />" 건강하시고, 계속 멋진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br /><br />가보고 싶고, 더 보고 싶은 곳은,<br />다음으로 남겨두고...<br /><br />그리운 가족들~<br />말로 내어놓지 않았어도, <br />나 없는 그 이틀을 어찌 보냈는지...<br />보고싶은 사랑하는 아이들~<br />엄마라는 자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br />깨달았기를 바라며^^<br />우리는 서울로 올라왔습니다.<br /><br /><br /></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7733D546226D30F'/></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2063E5462281F0F'/></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17C425462283539'/></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449455462282401'/></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000455462282724'/></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02D465462283E1B'/></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8441546228281B'/></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7F5405462282B22'/></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AC33F5462282D08'/></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2073F5462298803'/></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CF2425462282F25'/></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55A3F546229891A'/></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B2440546228311D'/></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342415462283216'/></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E2946546226DB13'/></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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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일상
덕암소리결 내소사 제9회 솔바람음악회 다섯번째 이야기
조으니
추천 0
조회 82
14.11.12 00: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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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깊은밤 깨어 있었더니
일등댓글의 영광이~~^^
4탄이 마지막인줄 알았더니
그 어느 편보다 더 찐한
감동과 여운이 있는 5탄이 남아 있었군요~
완결편까지 오는 동안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을 치셨을 조으니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소리새님^^
언니~ 피곤하실텐데 얼른 주무세요^^
1등할수 있었는데....1시쯤 열심히 글올리는중 핸드폰 밧데리방전으로ㅠㅠ 김동율의 "감사" 들으면서 읽으니 더 감동적이네요~ 부안여행에서의 감동,행복,즐거움,뿌듯함이 새록새록...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 조으니 언니, 글 올리시느라 애 많이 쓰셨어요~
굿밤^^
함께했던 추억이 새록새록입니다~ 고둥학교때 수학여행 다녀오는 여고생 친구들과 같은 모습..^^
저도 함께 한편을 자리하며.. 같이 소녀가 된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아래사진.. jjin님과 올리님(?) 두분의 모습..순간포착 꽃과 더불어 연인들 같습니다~~^^
긴감동의 여운으로 음미하며 읽은 귀한 시간의 글.. 앞으로 고이 간직하며 또 읽어 보고 싶네요~~
조으님도..여러 덕암소리결님들 모두모두 오카리나와 많이 행복하십시요~~~
순간포착사진은 올리가 아니고 맨아래 조으니님 옆이 올리예요^^~
@올리 아~화정님이 올리시고 홍진맘은
쥬디신가 봅니다~^^이참에 닉네임
확실하게 뀀니다~^^
재밌는 풍경~~~^^
정말 그 날의 향기가 , 전나무 숲이 ,부영공주님의 동화같은 집이 눈앞에 펼쳐지는거 같아요.~
맞아요 ,그때 우린 모두 10대 였어요~ㅋㅋ
확실히 이 세상에 타임머신은 존재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