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불께서 땅속에서 솟아 올라와 점안이 잘 되었음을 증명하다
우리 부처님께서《법화경》을 8년 설하셨는데 중요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8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8년을 하신 것이 아니어요.
8년 동안 하신 말씀의 요약본이 지금의《법화경》이에요.
그것 중에서도 요약본(핵심)이〈본문8품〉입니다.
〈본문8품〉중에서도 중요한 것이〈종지용출품〉하고〈여래수량품〉이어요.
이걸 어느 날 설하셨을 때 땅에서 다보탑이 솟아 오른 거예요.
《법화경》을 보면 나옵니다.
솟아 나온 다보탑이 우리 대적광전 보다 더 커요.
그것이 땅속에서 쑤욱 솟아오르면서 다음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보살님들이 솟아올라요. 그 분들을 본화보살이라고 해요.
본화보살님들 한분 한분의 위신력은 정말로 엄청나요.
그 분들은 최상수보살들이어요.
그 분들이 이렇게 땅속에서 올라와요.
그러면서 그 다보탑 안에 전신(온몸)으로 계시는 다보부처님께서 증명을 합니다.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점안은 잘 되었다”라고 증명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큰 불사 때, 큰 법을 부처님께서 설하실 적에는
다보부처님이 땅속에서 솟아올라 진실하다고 꼭 그것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내로라하는 학승들,
최고의 수행을 했다는 스님들도 모릅니다.
다보부처님, 본화보살 전혀 모릅니다.
이것은 불과를 증해야 보는 거예요. 불(佛)의 경계입니다.
그러니 모를 수밖에요.
그 모르는 사람들이《법화경》을 해석(주해)해요.
그러니《법화경》해석을 올바르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다보탑, 다보불, 본화보살을 모르면《법화경》을 모르는 거예요.
해석이 틀려. 해석이 그것이 아니어.
해석을 엉뚱하게 해.
일본 최고의 법학자가 쓴《법화경》해설서를 보니까 가관이더라고요.
다보불 쪽으로 가면 이건 완전히 방편이요, 비유요, 상징이요,
어떤 진리(이치)를 가지고 해석을 하더라고.
그런 사람들의《법화경》해석, 이건 아니지요.
또《화엄경》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르면
《화엄경》을 해석 못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해석할 사람 없습니다. 모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도 그 부처님이 어떤 부처님인지 전혀 모릅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자세히 이야기 했고,
그 동안에 간간이 이야기 한 것,
우리 신도 분들은 어떠한 불교학자 이상으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아실 거예요.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옥벌이 12분간 쉬었다.
그 행사 날, 여러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옥벌이 12분 쉬었습니다.
12분간 지옥벌이 멈췄단 말이에요.
이것도 대단히 특기할 만한 일입니다.
지옥문이 열렸다가 아니고 지옥벌이 쉬었답니다.
지옥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죄수를 석방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가령 어느 지옥의 죄수 몇 명 석방, 어느 지옥에 죄수 몇 명 석방, 그 때는 문을 엽니다.
그때는 어떤 경우냐?
이 사바세계에 불과를 증한 붓다가 나왔을 때 문을 엽니다.
우리 광명만덕님은 지옥문이 열려 아마 많은 지옥의 죄수가 석방되었고,
또 자재도 셋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그럴 때 문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문을 연 것이 아니고 지옥벌이 쉰 거예요.
출처:200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