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2년 9월 8일(목요일) 나는 가정 공동체다
입력 : 2022-09-08 03:03
찬송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새 408장(통 466장)
1.나 어느곳 에 있든지 늘 맘 이편 하 다
주 예수주 신 평안함 늘 충 만하도 다
2.내 맘에솟 는 영생수 한 없 이흐 르 니
목 마름다 시 없으며 늘 평 안하도 다
3.참 되신주 의 사랑을 형 언 치못하 네
주 사랑내 맘 여시고소 망 을주셨 네
4.주 예수온 갖 고난을 왜 몸 소당했 나
주 함께고 난 받으면 면 류 관얻겠 네
(후렴)나의 맘속이늘평안 해 나의 맘속이 늘평안 해
악한 좌 파도가 많으 나 맘 이 늘 평안 해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베드로전서4장7~11절
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7But the end of all things is at hand: be ye therefore sober, and watch unto prayer. 8And above all things have fervent charity among yourselves: for charity shall cover the multitude of sins. 9Use hospitality one to another without grudging. 10As every man hath received the gift, even so minister the same one to another, as good stewards of the manifold grace of God. 11If any man speak, let him speak as the oracles of God; if any man minister, let him do it as of the ability which God giveth: that God in all things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whom be praise and dominion for ever and ever. Amen.
말씀 : 일본 작가 우에니시 아키라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내 삶이 된다’는 책을 통해 혼잣말의 힘을 알려줬습니다. 스토리텔러 킨드라 홀은 ‘히든 스토리’에서 자기가 자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인생의 장애물이 되기도, 인생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중년 이후 남성에게 최고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이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모습이 그리워서 아닐까요. 도시 속에서 살 때는 자유도 없고, 사람에게 속고, 건강도 잃고, 비교하며 끝없는 욕망에 휘둘리게 마련인데, 자연인이 있는 그대로 만족하며 즐겁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들이 깊은 산중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숱한 어려움을 이기고 행복한 자연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절로, 세월이 가니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 바탕에는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의식이 있었고, 그것을 끊임없이 혼잣말로 했고, 그 히든 스토리를 무기로 삼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혼잣말, 자기에게 들려주는 히든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얽매여 비교하고 갈등하며, 끝없는 욕망에 붙들려 끌려가고, 때로는 교만에 빠지기도, 때로는 자존감을 버리기도 하면서 흔들리고 말 것입니다. 바울처럼 “이제 나는 나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정말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적은 것을 가지고도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하고, 많은 것을 가지고도 적은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합니다. 나는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많이 가졌거나 빈손이거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찾았습니다. 주님 안에서(빌4:11절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Not that I speak in respect of want: for I have learned, in whatsoever state I am, therewith to be content, 메시지 성경)”라고 자신 있게 고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은 ‘너희는’이라고 하면서 성도 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가정 공동체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입니다. 바로 이런 성도 의식, ‘나는 가정 공동체다’라는 의식이 그리스도인의 혼잣말이 되고 히든 스토리가 돼야 합니다. 이런 의식과 고백이 죄와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 낙심을 이기게 합니다. 욕심을떨치게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게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늘 말씀을 전하면서 성도 의식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8절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And above all things have fervent charity among yourselves: for charity shall cover the multitude of sins.). 그리고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8절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And above all things have fervent charity among yourselves: for charity shall cover the multitude of sins.).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됩니다(11절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If any man speak, let him speak as the oracles of God; if any man minister, let him do it as of the ability which God giveth: that God in all things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whom be praise and dominion for ever and ever. Amen.). 오늘도 ‘나는 가정 공동체다’를 혼잣말로 외치고, 가정 공동체답게 살아가는 가정 공동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 가정 공동체에게 가정 공동체로 부르시고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정 공동체임을 늘 새롭게 자각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가정 공동체들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님,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주님, 은혜의 하나님!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언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창조와 회복의 주인이신 하나님,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가정 공동체로 부르시고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정 공동체임을 늘 새롭게 자각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가정 공동체들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62657&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