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40여 년간 선교활동을 해 온 박중현 회장(430가정)이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는 2014년 7월 6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600여 명의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65주년 기념 및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중현 회장을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10여 만명의 종중원으로 구성된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는 1949년 독립운동가 박열 열사에 의해 창립되어 조상들의 숭고한 업적을 추앙하고, 후손을 바르게 교육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
지난 6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박홍업 회장(충효예신문 사장)은 “재경 종친회 임원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박중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게 됐다.”면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업적을 쌓았고, 인격적으로도 종친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박중현 회장이 재경 종친회를 잘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대사를 했다.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로 추대된 박중현 회장(왼), 전임 박홍업 회장(오)
박중현 회장은 취임 수락연설에서 △박씨 시조 박혁거세 △함양박씨 시조, 신라 54대왕 경명왕의 셋째아들 속함대군 박언신(朴彦信) △함양박씨 중시조, 고려초기 예부상서 박선(朴善) 등의 삶을 간략히 조명하고 “함양박씨 종원들이 중시조 박선 할아버님을 본받아 선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양박씨는 종적으로는 부모와 나라를 사랑하고, 횡적으로는 일가 친척끼리 서로 돕고 사는 효우세가(孝友世家)의 전통가치를 잘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종친회는 『혈통의 공동체』를 넘어서서 『전통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후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종친회, 젊은 종원들이 참여하는 종친회, 여성 종친 참여가 활성화 된 종친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연설을 하고 있는 박중현 회장
한편 박중현 신임 회장은 박보희 총재를 함양박씨 재경 종친회 고문으로, 박노희 회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박태호 KBS예능국장 외 14명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박보희 총재는 박중현 회장 취임을 축하한 뒤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세계적으로 큰 업적을 이루신 참부모님의 삶을 함양박씨 종친회원들에게 감동적으로 소개했다.
▲참부모님의 삶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는 박보희 총재
[기사 및 사진제공: 한반도평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첫댓글 고맙습니다*^^*
참부모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