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해-----이해인 수녀님
한장의 손수건을 접어
주머니의 넣듯이
습관의 노예로 살아버린
나의 시간들이여 미안하다
비오는날 창문을 닫듯이
그저 별생각없이
무심히 지나쳐 버린
나의 시간들이여 정말 미안하다
주인을 잘못만나 불쌍했던 내게
고개숙여 사과 할게
첫댓글 방랑객은 방문객이 없는 게시물은 잠시후 내림을 고수 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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