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악인의 형통 앞에』
욥기 21:7-8. 435장
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히브리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할 때 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애굽은 그런 이들을 온몸에 꿀을 바른 후, 광야 복판에 세워둔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온갖 곤충들이 달려들었고 고통을 이기지 못한 이들은 하늘을 향해
“하나님!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렇게 절규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욥기 21장 7~8절 말씀에서도 악인은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점점 강해집니다.
그들은 14~15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부인하며 조롱하지만, 오히려 그들은 더욱 번성하고 형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장수할 수 있다면, 강한 세력을 가질 수 있고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다면 우리도 악인이 부럽고 닮고 싶으십니까?
성경에는 애굽과 바로의 이야기도 있지만, 모세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오히려 모세가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주인공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악이 형통이며 악인이 번성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로 하여금 두 손 두 발을 들게 하셨고 홍해를 갈라 430년 만에 히브리들을 출애굽 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지금 당장은 악이 번성하고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역사의 큰 물줄기에서 바라본다면 성경을 통해 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인생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것을 믿고 소망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한길 굽힘 없이 주님과 동행하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영혼의 구원을 주시는 주님께 소망을 두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악인의 형통이 부러운 적이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우리 하나님은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의 구원자이신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