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미국의 수도이며 정식명칭은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이다.
인구는 702,455명이며 면적은 159㎢ 이다.
미국의 수도는 처음에는 뉴욕(맨해튼)이었으나 다시 필라델피아로 옮겨졌다가
1790년 합의에 이르러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되었다.
미국 국회의사당
1793년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손으로 국회의사당의 초석이 놓여졌으며
그리고 백악관의 건설이 시작되었고,
그 주변의 업무용 건물들과 정부기관 건물들의 건축도 시작되었다.
1800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있던 공문서보관소·관공서·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워싱턴으로 옮겨왔으며, 존 애덤스 대통령이 백악관에 상주하게 되었다.
워싱턴 최초의 연방 정부는 1802년에 성립되었다.
숙소에서 이른아침 워싱턴으로 출발하며 보는 허드선 강 위의 하늘
워싱턴 시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이며, 교외지역의 주민은 대부분 백인이다.
이는 남북전쟁을 겪으면서 4만 명의 해방노예들이 대량 유입되었는데
이후 시의 인종적 구성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고 한다.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5박 6일간 나이아가라 폭포를 비롯하여
워싱턴,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퀘백 등 무려 3,500여 ㎞를 타고 다닐 버스이다.
뉴욕 현지 여행사의 이청수 가이드가 안내하는 관광여행에는 한국 관광객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현지에서 합류하는 여행객들까지 모두 52명이 함께한다.
미국 국회의사당 (파노라마)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백악관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공공건물단지는
이른바 연방삼각지대를 구성하며 이곳에는 주요 연방행정부서들이 많이 있다.
남북으로 연결되는 몰 산책로 주변에는 국립미술관, 국립공문서보관소,
국립 자연사 박물관, 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으며,
국가적 영웅을 기리는 제퍼슨기념관, 링컨 기념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등이 있다.
국회의사당 주변에는 대법원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해 상·하원의 사무실등이 있다.
워싱턴 기념탑 광장에서 보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옆 대법원과 국회도서관, 상.하의원 사무실
국립 자연사 박물관(스미소니언)
런던, 파리의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에 속하며
1층에는 공룡과 각종 생물의 화석, 그리고 거대한 코끼리 복원상이 있다.
2층에는 광석전시관으로 세계 최대의 불루 다이아몬드가 전시되어 있으며,
동물,식물,광물 등을 비롯 1억여점이 넘는 방대한 양의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다.
코끼리 복원 상
1층 공룡화석 등
2층 광석 전시물(세계최대의 불루 다이아몬드 왼쪽 위)
워싱턴 기념탑
워싱턴 기념탑 광장과 국회의사당
백악관
멀리 보이는 링컨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으로, 1934년에 짓기 시작해 토머스 제프선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인 1943년 4월 13일 문을 열었다.
이 기념관은 국회의사당, 백악관, 워싱턴 기념비, 링컨 기념관을 포함하는
워싱턴 중앙부분 5대 중점사업의 하나로 지은 원형의 기둥 건축물이다.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 동상
제퍼슨 대통령은 미국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주요 집필진 중의 한 사람이었고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으며,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제프선이 쓴 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안내판
성조기를 중심으로 왼쪽은 우의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
오른쪽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을 레이즈로 새긴 모습
성조기 아래에는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을 레이즈로 새긴 모습(벽면)
우의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
참전용사 상(왼쪽 위), 사망자 : 미국 36,634명, 유엔 628,833명(오른쪽 위)
사망자 명단(왼쪽 아래), 참전용사 상 뒷모습(오른쪽 아래)
사망자 명단(36,634명)
링컨 기념관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지어졌으며,
기념관의 36개 원주(둥근 기둥)는 그가 암살 될 당시(1865년) 미국 주(州)를 상징한다.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대리석 좌상
링컨 좌상의 왼쪽 벽면에는 링컨의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문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중 일부가,
오른쪽 면에는 링컨의 제2회 취임 연설문이 조각되어 있다.
링컨 기념관 앞 워싱톤 기념비가 보이는 곳
이 자리는 미국 인권운동의 성지 중 하나로 베트남전 반전 시위,
인종차별 반대 집회 등 많은 행사들이 열렸던 곳이다.
특히 1963년 워싱턴 행진 때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곳에 운집한 군중 25만명에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을 했던 장소이다.
워싱턴 관광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로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호텔안 소품
첫댓글 안천님, 점점 그 옛날 청암이 자주 보고 다녔던 현지 광경을 잘 정리해서 멋지게 올려 놓았네요.. 50여년 전, 69~70년도 당시 공부하던 학교가 워싱턴 광장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없거나 주말에는 늘상 워싱턴 광장에서 나가 각종 볼거리, 놀거리, 촬영거리들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지금보니 아직도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어 더욱 실감이 나네요. 뉴욕중심에 센트럴 광장이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다고 하면, 수도 워싱턴 DC에 도심은 워싱턴 광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볼거리는 다르지만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구도 도심의 두류공원 전체를 뉴욕 센트럴 파크처럼 조성하겠다는 의지와 신문보도를 몇일 전에 보고 그렇게 하면 좋겠다는 공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번 윤대통령도 바이든 초청으로 가서 맨 먼저 사절단과 함께 찾은 곳이 바로 여기 워신턴 광장이였습니다. 안천님, 수고했고요. 건강관리 잘 해야 합니다. 오래오래 디카를 할려면. From Ceong-am .
기나긴글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암님의 젊은시절 추억들이 담긴곳이었군요,
미 동부는 워낙 장거리여행이라 바쁘게 다녀야만 되어서
세밀하게 관광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워싱턴 DC와 핵심지역 잘 보았습니다.
참전용사비 정말 잘 다녀오셨습니다.
그곳에 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는데 귀한 장소인것 같습니다.
정말 가치 있는 여행 축하합니다.
늘 티브에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보고 왔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