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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라인에서는 올 한 해를 마감하며 필진들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 11명을 선정해봤습니다. 2008년 최고의 좌우 풀백이었던 파트리스 에브라와 더글라스 마이콘, 아르헨티나에 올림픽 트로피를 안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를 차지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까지 4명은 만장일치로 선정되었고, 샤비 에르난데스와 이케르 카시야스 등도 한 두 표가 모자라 만장일치에서 아쉽게 제외될 정도로 큰 이견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8명이 꼽은 베스트 일레븐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이 26회로 가장 많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단 3표를 제외하고는 전부 빅리그 출신 선수들로 이루어 졌는데 한준희 KBS해설위원과 정효웅 MBC ESPN해설위원, 스포츠온의 최종욱 기자가 독일과 러시아 리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프랑크 리베리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에게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선수들이 고루 선정되었으며 각 리그별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선수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선정된 선수와 선정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준희 KBS해설위원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하반기의 부진도 이 사나이를 제외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못할 듯.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클럽의 성공에 크게 공헌했을 뿐 아니라 제대로 전성기를 달리는 중.
조르지오 키엘리니 (이탈리아/유벤투스)
: 국가와 클럽에서 모두 빼어난 활약. 바야흐로 키엘리니의 시대.
네마냐 비디치 (세르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수비할 때도 위협적, 공격할 때도 위협적, 클럽에서도 국가에서도 모두 위협적.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클럽과 국가 모두가 그의 공격력에 종종 의존하곤 한다. 그런데 수비력도 좋다.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바이에른 뮌헨)
: 꾸준함, 영향력, 위력의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2008년의 별.
사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바르셀로나)
: 국가와 클럽 모두를 고려할 때 2008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마르코스 세나 (스페인/비야레알)
: 스페인을 완성시킨 가장 중요한 퍼즐 조각. 비야레알에서의 활약도 발군.
다비드 비야 (스페인/발렌시아)
: 상반기와 하반기, 그리고 국가와 클럽 모두를 종합 고려할 때 가장 적당한 공격수 후보.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메시도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008년의 모든 상이 단 한 명에게 주어져야 한다면 바로 그 주인공.
정효웅 MBC ESPN 해설위원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라 리가와 유로2008 두 개의 트로피에 큰 기여를 했다. 에드윈 반 데 사르와 셰이 기븐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수비, 공격가담, 크로스, 스피드, 지구력 모든 것이 훌륭하다. 프랑스는 왜 이렇게 뛰어난 레프트백을 많이 배출하는 것일까.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브라질 국가대표에서 다니엘 알베스를 제친 선수이다. 이상.
조르지오 키엘리니 (이탈리아/유벤투스)
: 보석의 발견. 유구한 역사의 카데나치오 전통을 계승할 인물.
리오 퍼디넌드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세계 챔피언 클럽의 수비 리더. 겉으로 보이는 다혈질의 내면에 침착함과 냉정함을 겸비.
샤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바르셀로나)
: 축구교과서 미드필더편은 이 선수에 대해 쓰면 된다. 유로2008 우승의 특등공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리버풀)
: 마라도나의 눈은 정확할 것이다. 가장 수비를 잘하는 미드필더라는 점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유벤투스)
: 명문의 위기극복은 차원이 다르다. 명문의 레전드의 부활도 차원이 다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이제 그가 할 일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주유이고 누가 제갈량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둘 다 제갈량일 수도.
안드레이 아르샤빈 (러시아/제니트)
: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제니트의 핵심.(부연: 변방의 중위권이던 클럽이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하며 UEFA컵을 거머쥐고, 단판승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아내며 UEFA슈퍼컵을 들어올렸다. 2008년 해외 축구 최대의 사건이라고 생각.) 유로2008의 활약과 수많은 이적설은 부록.
송영주 엑스포츠 해설위원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후반기 커리어 사상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음에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레알의 수호신'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일취월장’이 무엇인지 보여준 왼쪽 측면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이탈리아/유벤투스)
: 이탈리아가 학수고대했던 바로 그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둔탁하지만 파괴력 넘치는 공격옵션인 동시에 가장 튼튼한 ‘벽’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오른쪽의 ‘창이자 방패’. 2008년 인터밀란에서 가장 화려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리버풀)
: 리버풀이 1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영광은 ‘주장’ 제라드의 몫
마르코스 세나 (스페인/비야레알)
: 노란 잠수함과 무적함대에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살림꾼’
다비드 비야 (스페인/발렌시아)
: 유로 2008의 주인공인 동시에 쓰러졌던 발렌시아를 일으켜 세운 ‘영웅’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리버풀)
: 결정적 한방을 가장 쉽게 성공시키는 ‘해결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설명이 필요치 않은 2008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호날두와 견주어 모자람이 없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최종욱 스포츠온 기자
에드윈 반 데르 사르(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특별한 장점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단점을 꼽는 것은 더욱 어렵다.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경기를 중계하는 人들이 가장 자주 언급하는 단어는? 에브라.
조르지오 키엘리니(이탈리아/유벤투스)
: 2008년 이탈리아 축구가 얻은 최고의 선물.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새로운 스탐. 자서전은 절대 쓰지 말길.
더글라스 마이콘(브라질/인터밀란)
: 사네티, 카푸, 튀랑을 합치면 마이콘이라는 괴물이 된다.
샤비 에르난데스(스페인/바르셀로나)
: 백패스를 제외하고 못하는 게 뭘까?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리버풀)
: 시뮬레이션과 언행불일치만 아니었다면 100점 만점에 110점을 주고 싶다.
프랑크 리베리(프랑스/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거가 아니였다면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20배 이상의 득표를 기록했을지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백문이불여일견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백문이불여일견Ⅱ.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유벤투스)
: 2008년 한 해 동안 가장 꾸준했던 ‘힘세고 오래가는’ 에너자이저.
구자윤 스포탈코리아 기자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올 시즌 일시적인 부진만 없었다면 10점 만점에 10점.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대표팀에서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도 제쳤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리오 퍼디넌드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포백 라인의 중심. 간혹 실수도 있었지만 그가 없는 맨유는 상상할 수 없다.
네마냐 비디치 (세르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시 공격 가담이 매우 위협적.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박지성과의 친분을 떠나 이제 에브라는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다.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진정한 마라도나의 후계자. 부상만 없다면 내년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하다.
마르코스 세나(스페인/비야레알)
: 비야레알과 스페인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 중거리슛도 좋다.
사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바르셀로나)
: 바야흐로 사비의 전성시대다. 물오른 패스 능력과 문전 쇄도 능력까지 절정에 달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의 2관왕에 이끈 주역. 그의 활약은 이미 발롱도르로 입증되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리버풀)
: 대표팀 활약은 물론, 적응기랄 것도 없이 단번에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유벤투스)
: 철저한 자기 관리로 변치 않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진정한 프로.
이형석 사커라인 필진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2연패와 스페인 유로 2008 우승의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올 시즌 초반 부진을 제외한다면 1년 내내 가장 꾸준했던 골키퍼.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어느덧 세계 No.1 자리를 노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왼쪽 오버래핑의 일인자.
리오 퍼디넌드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비디치와 함께 빈틈 없는 수비벽을 구축한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세르비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터프한 수비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관왕에 공헌한 충성스런 일꾼.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오른쪽 풀백이 경기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인터밀란의 또 다른 에이스
샤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바르셀로나)
: 꾸준함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유로 2008 MVP.
에스테반 캄비아쏘 (아르헨티나/인터밀란)
: 인터밀란 스쿠데토 3연패의 주역 중 한 명이자 지난 한 해 동안 세리에A 무대에서 가장 꾸준했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리버풀)
: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만한 한 해를 보낸 리버풀의 주장이자 간판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자타가 공인하는 2008년 최고의 선수이자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계속되는 맹활약을 통해 독보적인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길 원하고 있는 현대축구의 새로운 마라도나.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리버풀)
: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데뷔 시즌을 보낸 유로 2008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배철호 사커라인 필진
에드윈 반 데르 사르 (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불혹을 바라보는 아직도 최정상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받을 만하다.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솔직히 말하면 최근에 에브라보다 나은 왼쪽 윙백을 찾기 어렵다.
리오 퍼디넌드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호날두가 아니었다면 07/08시즌 최우수 선수상은 퍼디넌드에게 돌아가야 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이탈리아/이탈리아)
: 칸나바로, 네스타 때와는 다른 형태인 카데나치오를 만들 중심 인물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하비에르 사네티가 왜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밖에 없는지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리버풀)
: 이제야 자기 자리를 찾았다는 게 아쉬울 정도다.
사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중앙 미드필더의 덕목’이라는 책을 써야 되지 않을까?
에스테반 캄비아소 (아르헨티나/인터밀란)
: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다비드 비야 (스페인/발렌시아)
: 올 초 쓴 기사에서 비야를 '거물급 스트라이커'라고 언급했을 때 태클 거신 분들 좀 찔리실 듯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유로 2008을 우승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다행일지 모른다. 만 23세에 너무 많은 걸 이뤄버린 선수.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세로나)
: 이 선수의 한계는 어디인지?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게 무서울 정도다.
이창명 사커라인 필진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가 트로피를 가져간 이유
더글라스 마이콘 (브라질/인터밀란)
: '다니엘 알베스가 브라질에서 왜 벤치일까?' 에 대한 대답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딱히 다른 선수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최고의 활약
리오 퍼디넌드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퍼디넌드가 없었다면 맨유의 영광도 없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이탈리아/유벤투스)
: 올 한 해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미래임을 입증
샤비 에르난데스 (스페인/바르셀로나)
: 단점을 찾을 수 없는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리버풀)
: 마라도나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캡틴
프랑크 람파드 (잉글랜드/첼시)
: 무리뉴의 러브콜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 지난 시즌도 이번 시즌도 최고, 하지만 아직도 성장 중이라는 사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유벤투스)
: 보란 듯이 세리에A 득점왕으로 부활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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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커라인
첫댓글 으아 첼시선수는 한명도 없구나
램파드 있어요~
ㅋㅋ거의 비슷비슷하네~
리베리는 클럽이랑 국대에서밖에 활약이 없으면서 용케 뽑혔네요
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에브라-마이콘
키엘리니가 엄청잘하나보네여 ㅋㅋㅋ 이젠 중앙수비로 보직변경햇나
선정 이유읽는데 정효웅,한준희 해설위원이 목소리가 속으로 들림 ㄷㄷㄷㄷ
에브라, 마이콘, 로날도, 샤비, 메시는 공동
카시야스는 압도적이네...
에브라 마이콘 ㅎㄷㄷ
마이콘 평이 화려하네요.
카시야스-에브라-마이콘-싸비-호날두-메시 누가 봐도 인정할 S급 스쿼드
일단모 ㅋㅋ 맨유 수비진에 칭찬은 끈이질않내요 저조한 평득에비해 실점을하지않으니 ㅋㅋ 이건모 에브라 - 비디치 -키엘리니 - 마이콘 최고포백이지않을까 ㅋㅋ 샤비 세냐 최고의 중원이되지않을까 . 호날두 메시 최고다 말이필없다 델피에로 토레스 이건모 시러하는선수들이지만 정상인건어쩔수없는가부다 ㅏㅏ 개인적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