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TV에서 라젠카 할 땐 한창 학원 시간이랑도 겹치고 가끔 볼 수 있었을 때에도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같은 건 그 땐 너무 노래 같지도 않게 들렸었는데...
역시 요즘 들으니 좋군요 +_+/
라젠카는 애니 자체는 성전사 단바인이나 에스카플로네 등에서의 디자인 베낌 시비가 있었고, 작화는 일러스트는 좋았지만 움직임(특히 전투 씬)등에서 위화감이 심하게 들었었죠;;
하지만 역시 노래는 우리 나라 최강입니다! 라젠카 노래는 버릴 게 없다고 할 정도니까요...;;
음... 지금 생각 해 봐도 우리 나라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물체와 움직이지 않는 물체의 색상 같은 게 너무 심각하게 차이 납니다.(우리 나라 애니 아무거나 잡고 보면 그렇습니다... =_=;;)
그렇지 않은 애니는(유니미니펫 같은 것 정도랄까요) 색상 지정이 별로랄까요...(너무도 짙은 원색이... =_=;;)
여튼 애니 자체는 일본 애니에 달리지만, 음악 자체는 전혀 밀릴 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모수가 돈만 많이 먹은 삼류 취급을 받는다면(실제로 그런 부분도 많고 그런 평가가 태반이지만 초반, 즉 해모수만 나오고 로봇 등장이 없었던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라젠카는 국산 로봇 애니의 자존심이라고 해야겠죠.
해철 대마왕[틀려!]의 포스를 느끼게 해 준 라젠카였습니다![...]
첫댓글 와타가 라젠카 노래를...(틀려!!)아아. 국산 애니메이션도 하루빨리 아동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ㅅ;저도 해모수는 초반에는 재미있게 봤었는데...나중에 로봇나오면서 안보게 되던;;아. 레스톨 특수구조대도 상당히 좋아했어요.+_+);;
집에 테잎이랑 시디랑 다 가지고 있답니다.^^ 콘서트장에서 라젠카를 들으면 거의 자지러 집니다. 둥둥만 나오면 관객들이 거의 까무러치죠.^^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탕~!!!!
그러고 보니 레스톨을 잊었군요;; 실제적으로 제대로 본 건 레스톨과 해모수 뿐이라(라젠카는 학원 시간에 치여서 제대로 못 본... ㅜ_ㅠ;;) 레스톨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일본에 수출도 됬으니 말 다 했죠;;) 그리고 저도 라젠카 세이브 어스의 포인트는 역시 '둥둥'이라고 생각 합니다 ^^;;(왠지 좋은 효과음;;)
라젠카 Save As라는곡 자체가 멋진곡이죠.. 그걸 만든 신해철도 대단하고.. 약간은 생각하는 차이겠지만.. 음악적으로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니까요.. 라젠카 앨범 말고도 넥스트 음악 자체가 명곡이 많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