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하늘계단을 오르며
화암 추천 1 조회 249 21.12.28 07:4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12.28 07:53

    첫댓글 등산을 하다보면 전에 힘들고 위험부담이 있던 산길이 많이 포장도 되고

    계단이나 핸드레일이 생겨서 편하고 위험부담도 줄어든곳이 곳곳에 있다는거를 느낍니다

    그래서 역시 대한민국은 많이 발전했다는거를 느끼곤 합니다

    우리 열심히 야외에서 등산도 하고 걷기도 합시당

    그래서 건강 유지 합시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1.12.28 08:49

    등산객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시설로 개조를 한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태평성대닙도 운동 많이 하세요. 저도 충성입니다. ㅎㅎ

  • 21.12.28 08:06

    오늘아침도 매우 춥습니다.
    하늘계단이 영혼의 상승이기도 하고 현실의 상승이기도 할것입니다.
    몸은 춥지만 영혼도 육신도 조금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고 싶네요.
    그러면 저 아래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도 덜 들리겠지요.
    하지만 이웃들은 더 아래에도 있고 더 위에도 있으니
    오르다 말고 중간에 서서 위를 또 아래를 번갈아 쳐다보는 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 작성자 21.12.28 10:58

    네 매우 추운 아침입니다. 42년 만의 한파라고 하더군요.
    영혼의 상승이기도 하고 현실의 상승이기도 하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그렇지요.; 높은 산을 오르면 다른 세상이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가 봅니다. 그렇다고 아래를 외면해선 안 되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1.12.28 09:37


    사람이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시설물이
    층층대 또는 계단이 있지요.

    그기에 '하늘계단'이란 것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더 높게, 더 넓은 곳으로
    밟아 거쳐야 할
    차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속세를 살짝 멀리 하고 싶은
    하늘과 맞닿은 곳에
    창공의 멋과 나의 꿈을 잇는 사다리,
    상상의 나래일 겁니다.ㅎ

    신앙인의 개념은 또 다르겠죠

  • 작성자 21.12.28 10:55

    정상에 오르려면 첫 계단부터 밟아야 가능하니 계단 하나하나를 디디면서
    나를 돌아보고 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늘이라는 게 평범한 사람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요 가장 먼 곳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계의 끝이지만 종교인에게는 하느님이 계신 곳이 되겠지요.

    그 개념이 무엇이든 사람이 높은 곳까지 오르고싶은 욕망은 하늘과 가까워지기 위한
    염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콩꽃님 감사합니다.

  • 21.12.28 11:14

    산을 오르는 길에 설치한 계단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어떤 사람들에게는 걸리적거리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겠지요.

    저는 화암님의 말씀처럼
    계단을 설치하느라 직접 일하셨을 분들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딛고 올라갑니다.

    어떤 곳은 급경사 구간에 폐타이어로
    계단을 만든 곳도 있더라구요.
    시각적인 멋도 있었어요.

    어디까지 계단이 이어지면
    내 시야 밑의 구름을 만질 수 있을까...
    상상하는 것까지,
    글 읽는 즐거움에 빠집니다.^^

  • 작성자 21.12.28 11:32

    걸치적거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계단을 딛을 때마다 이 계단을 만든 사람들의
    수고를 생각한답니다. 작업현장을 본 이후에는 더욱 더요,

    단순하게 보면 하나의 시설에 불과하지만 한단 한단 딛으며
    위로 오른다는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르고 올라서 구름을 만질 수 있는 동화같은 이야기에
    즐거움이 솟아납니다. 보라리스 님 감사합니다.

  • 21.12.28 11:28

    저도 바위길 걷는 것보다 안전한 계단길 걷는것이 편아하더군요. ㅎ 저도 이제는 스릴보다 안전이 더 중요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 작성자 21.12.28 11:33

    계단이나마 힘 덜 들이고 오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21.12.28 12:45

    사진취미가 있으시다니 참
    반갑습니다. 노후에 사진 취미가
    얼마나 좋은지는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하늘도 쭈욱 솟은 계단,, 하니까
    크로닌이라는 사람이 쓴 " 천국의 계단"
    이라는 유명한 소설이 생각납니다

    참 감명깊게 읽은 소설인데, 지금 내용은
    다 까 먹었습니다

    지난 가을 도봉산 단풍보러 오르다 보니
    계단이 무려 3백도 넘는데, 내려올때 보니
    앗찔 하더라구요! 계단이 편하긴 한데
    무조건 다 좋게 적응하기도 어렵다는것!!
    ㅎㅎ

  • 작성자 21.12.28 15:25

    잘 찍지는 못해도 카메라는 필수 소지품입니다.
    없으면 많이 서운하지요.

    산이 좀 높다싶으면 오르기가 지루할 정도로 계단도 참 많습니다.
    계단이 많기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을 빼놓을 수 없지요.
    다리가 아픈 사람에게는 고통일 뿐이겠지요.
    마론 님 감사합니다.

  • 21.12.28 14:34


    맑은 날 늦은 시간에
    저 하늘 계단에 올라 가 보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상상해 봅니다

    고개들어 더 높은곳에 별들도 반짝반짝~ㅎ

  • 작성자 21.12.28 15:29

    사진에 있는 저 계단은 안양에 있는 모락산 계단입니다.
    30여년을 그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저 계단을 무수히 다녔지요.

    더 높은 곳에 별들도 반짝반짝
    동화속의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뭇별님의 닉과 무관하지 않네요 ^^ 감사합니다.

  • 21.12.28 15:59

    다리운동과 살빼기에 계단 오르기가 최고라지만.. 사진을 보니 만만치 않겠는데요..ㅎ
    안양 모락산?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후에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 21.12.28 16:08

    예전에는 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했는데 저렇게 계단을 만들어
    오르기가 수월해졌지요. 인천에서 오시기는 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동이 님 오늘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 21.12.28 17:59

    하늘 계단 하시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르고 또 오른 곳에 무엇이 있을는지
    가고 싶지 않아도 기어이 올라야 하는 곳 하늘계단
    오늘도 저는 몇 계단 올라왔습니다
    화암님이 올린 글과 제 댓글이 뉘앙스가 맞질 않아 죄송합니다
    며칠 남은 신축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1.12.28 21:18

    시골바다님 오랜만입니다.
    하늘로 오르는 계단을 하늘계단이라 정의하고 그것을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하기도 하였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 즐겁습니다.
    뉘앙스가 그리 중요하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골바다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 21.12.28 22:14

    하늘로 향하는 계단이니 하늘계단
    맞는것 같읍니다.
    저도 한편으론 자연경관은 개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한번 훼손된 자연은 되돌릴수 없기 때문 이지요.
    물론 노약자를 베려하는 의미에서는 개발도 필요 하겠지요.
    사진..좋은 취미 이십니다.

  • 작성자 21.12.28 23:12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저역시 자연이 훼손되는 건! 안타깝지만 등산객의 편의와 저변확대를 위하여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무악산님
    감사합니다.

  • 21.12.29 11:28

    저도 산을 오를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누군가 이것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을까...?

    화암님이 이름 붙이신 (하늘 계단) 너무 좋습니다.
    저는 하늘에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다면~을 한번도
    생각 해 본적이 없습니다.
    노래 제목 이던가 (걸어서 저 하늘까지) 그게 생각이 나네요.

    사진을 찍으신다니 좋은 취미를 갖고 계셔서
    부럽습니다.

  • 작성자 21.12.29 17:02

    하늘계단리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보니 저도 마음에 듭니다. ㅎ
    잘 찍지는 못하는 사진이지만 취미로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