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국&Ireland 영국 일주 자유여행기 - 런던의 중심지 트라팔가 광장과 더 몰을 거쳐 버킹엄 궁전을 둘러본다

[센텀]

원활한 자유여행을 위한 첫번째 문제가 항공권 구입하기 이다. 항공권은 보통 3개월 전에 구입하는게 적절하다.  

예산이 넉넉한 분이라면 임박해 구입해도 문제가 없으나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이번 여행에서 필자도 항공권  

때문에 애를 먹었다. 여행을 포기하고 있는데, 출발 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적절한 항공권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준비해 비행기에 탔었다. 필자는 대부분 여행시 다소 저렴한 경유편을 주로 이용 했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런던까지 직항 항공권을 이용하니 12시간 비행시간이 그리 길지않은 느낌이였다. 런던을 첫번째

여행지로 선택한 것은 연속으로 일어나 테러 때문이다. 테러가 발생되면, 당연히 도시 경계가 강화되어 여행자의

안전도 강화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사건이 일어나 후 필자는 대중이 밀집한 곳은 가

급적 피해 다녔지만 그렇다고 핵심 여행지를 지나치지 않고 여행을 계속했다. 런던 테러 사건이 일어난 후 히스로

공항 출입국 심사도 강화된 느낌이다. 중동지역 출입국자를 위한 심사창구가 별도 있다. 다소 까다로운 입국 절차

를 마치고 히스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들어간다.                                                                               

히스로 공항에서 패딩턴(Paddington)역 까지 다양한 열차와 지하철, 공항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쉽게 런던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필자는 요금이 다소 비싸지만 15분만에 패딩턴 역에 도착하는 히스로 익스프레스를 타고 패딩턴

역에 도착했다. 자유여행시 숙소도 매우 중요하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자유여행자는 지하철 역과 가까운   

 곳에 예약하는게 편리하다. 런던 지하철은 다양한 노선이 있어 지하철만 이용해도 대부분 관광지를 볼수 있으며 

버스와 연계하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런던의 비싼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를 구입해야 한다.  오이스터 카드는 선불카드로 자동판매기에서 언제나 구입할 수

있다. 보증금 5파운드는 카드 반납시 돌려준다. 오이스터 카드는 지하철, 버스, 트램, 테임즈강 수상버스등 다양

하게 이용이 가능하므로 자유여행자에겐 필수품이다.                                                                         

런던의 지하철은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또는 튜브(Tube)라고 부른다.                                            

런던 패딩턴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달링톤 호텔(4성급), 룸은 작은 편이고 욕실은 너무 작아 다소 불편했으나

뷔페식 조식은 괜찮다. 하지만 패딩턴 지하철은 환승역이고 히스로 공항 철도 종점이므로 상당히 붐비는 곳이나 

다양한 매점이 있어 불편은 없는 곳이다                                                                                           

패딩턴 역 주변은 공항철도의 종점이고 환승역으로 하루종일 붐비는 역이다

패딩턴 역 출입구 전경

패팅턴 역사는 1863년 증기 기관차가 지하철을 운행하던 시절 만든 역사라고 한다. 첫날 호텔에 짐을 풀고 슈퍼

에서 필요한 물품을 몇가지 구입하고 영국 전통음식인 "피쉬 앤 칩스"로 저녁을 해결했다.                            

전날은 너무 피곤해 일찍 잠을 자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투어을 시작한다. 오늘 일정은 트라팔가 광장과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웨스트민스트 사원, 빅벤, 런던아이 등을 둘러보고 시간이 나면 탬스강 야경 투어를

마치고 귀가하는 일정이다.                                                                                                          

런던 지하철인 언더그라운드도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나게 붐빈다. 패딩턴역에서 트라팔가 광장 인근 차링 크로스

역으로 이동한다. 차링 크로스(Charing Cross Underground)는 런던의 최고 중심지 역이므로 다양한 노선의 지하

철 노선이 통과한다.                                                                                                                     

19세기 말 영국의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전쟁의 신으로 평가되는 하브록 장군 기념상

1805년 스페인 트라팔가 해전에서 호레이쇼 넬슨 장군이 이끄는 해군이 나폴레옹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한척의   

함선도 잃지 않고 완벽하게 승리함으로서 나폴레옹 연합군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한 승전 기념으로 1830년     

트라팔가 광장을 만들었다. 중앙에는 1843년 세워진 50m의 탑이 세워졌으며 탑 꼭대기에는 높이 5,5m의 거대한

넬슨 제독의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다.                                                                                             

넬슨 제독 기념탑 아래 부분은 전투 상황 부조물들이 4면에 새겨져 있다. 넬슨 제독은 27척의 함선으로 33척인

나폴레옹 연합군에 승리했다.                                                                                                      

트라팔가 스퀘어 넬슨 제독 기념탑 좌우에는 거대한 사자상이 기념탑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트라팔가 스퀘어 중앙에 있는 분수대. 뒤쪽엔 "영국의 첫 신사"로 불리는 킹 조오지 4세  기마상이 보인다

트라팔가 스퀘어 중앙 분수대 주변 여자 조형물

트라팔가 스퀘어 중앙 분수대 주변 조형물

네이피어 기념 동상

그는 1810년 나폴레옹 연합군과 포르투칼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살아남아 영국 북부 사령관이 되었다

트라팔가 광장 뒤쪽으로 내셔널 갤러리와 초상화 미술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는 유명 작품이 많은 곳이다.

트라팔가 스퀘어에는 많은 조각상들이 있는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 조각상이 단연 눈에 띈다

트라팔가 스퀘어 주변 전경

트라팔가 광장(인증샷)

캡틴 제임스 쿡 동상(Captain James Cook Statue) 영국의 여성 참정권과 도박 금지법을 주장한 정치가

해군 본부 아치(Admiralty Arch)는 1912년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 궁전을 위해 지었으며, 해군성 일부와 백작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스페인 부동산 업자에게 125년간 판매되었고, 향후 해군본부 아치는 고급 호텔로  

리모텔링 된다고 한다.                                                                                                                 

더 몰(The Mall) 대로는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킹엄 궁전까지 이어진 대로로 각종행사 및 근위병 이동통로로 사용

로얄 마린 승전탑.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공을 세운 부대로 우리의 해병대와 유사한 군대

St. Jame's Park 공원 전경, 가운데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연못이 있어 런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St. Jame's Park 와 The Mall 대로는 서로 인접해 있어 공원 단장도 잘되어 있고 여러종류의 철새들도 보인다

요크 공작 기념탑(duke of york column) 꼭대기에는 조지 3세의 둘째 아들 프레드릭 윌리암 동상

1536년에 건립한 궁전인 St. Jame's Palace(성 제임스 궁전)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궁전으로 알려져 있다

세인트 제임스 궁전(St. Jame's Palace)

세인트 제임스 궁전(St. Jame's Palace)

더 몰 주변에는 여러곳의 왕궁이 보이는데 개방하지 않고 있다

무슨 조형물인지 기억이 안남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버킹엄 궁전까지 거리는 약 1.5km이며 걸어서 20 여분이 소요된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 빅토리아 여왕은 64년간 재위했고 꼭대기는 황금 천사상이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의 꼭대기 황금 천사상이 이 탑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 좌우에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많이 있는데 의미는???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 하단부의 분수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l) 좌우에는 다양한 조각상들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은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이 머물며 생활하고 업무를 보는 곳이다. 버킹엄 궁전

은 1703년 버킹엄 공작인 존 셰필드가 건축했으나 왕실에서 구입하여 몇차례의 재건을 거쳐,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왕궁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궁전으로 이용되고 있다.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뒤편 정원은 Buckingham Palace Gardens(약 4만 8천평)이 펼쳐져 있다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순찰 기마병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al) 뒷쪽 모습. 엄청난 군중속에 갇혀버린 필자

버킹엄 궁전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 않다. 내부에는 775개의 방이 있으며,

중앙에 깃발이 있으면 여왕이 궁전에 있다는 표시

왕실 근위대는 1785년 창설되었으며, 왕실 근위대 교대식은 매일 11:30(4월~7월), 나머지 달은 2일마다 진행

근위대 교대식은 깃발부대가 먼저 입장하고, 다음으로 군악대, 끝으로 근위병들이 입장하는것 같았다

런던의 날씨는 예측불허 이다. 하필 이시간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하지만 근위병 교대식은 계속되었다

갑자기 소나기가 솟아 지는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행군을 계속하는 근위병들

소나기 때문에 근위병이 궁전안으로 모두 들어가니 나오지 않는다. 원래 군악대와 교대한 근위병이 나와야 한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탑(Victoria Memorial)의 근엄한 여왕의 조각상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근위병 교대식을 제대로 볼려면 최소 30분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인증샷)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천년愛의 세계일주 자유여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