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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Clair de lune
가을양 보러 죽집으로 간 이정
-이정선배
하이루
이야기하러 카페로 간 가을양과 이정
-아직도 잔디 소식은 모르고?
-네 진짜 무슨 생각인지..전화도 끊기고 어촌에만 간다고 그랬지 동쪽이니 서쪽이니 그것도 말한적이 없으니
-잘 있겠지 금잔디잖아
-제 친구를 저보다 잘 아시는거 같네요
-말했잖아 내가 여자에 좀 안다고 ㅋ
옘병하네
-준표선배는 좀 어때요?
흑화 완료됨
-가을양 이제 우리 얘기를 해야 되지않나?
존나 까먹고 있었음
?? 카페에서 말하면 되지 굳이 여러번 움직임
-가을양 난..
-저부터 할게요
-저한테 부담 안가지셔도 돼요 저 다 알아요 선배가 어떤 마음인지
..?
-그래서 이제 선배 안찾아갈거에요
-아니 가을양..
-선생님, 아니 은재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자기는 마음 먹을만큼 다 해서 후회도 미련도 없다구요
아니 그게 아니라 가을양....
-고마워요 저한테 최선을 다 할 기회를 주셔서
-잔디한테 연락 오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이정이 냅두고 먼저 가는 가을양
가을양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별해,,
한편 망나니 된 동생 때문에 맘고생하는 준희
-저러다 우리 준표 망가져버릴까봐 저 무서워요
-아가씨까지 이러시면 안됩니다
-아니야 이번엔 정말 느낌이 안좋다구요
결국 준희에게 준표대디가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실장
보고 충격받음
아니 근데 넘 갑작스럽게 알려주는거 아니냐..
-아빠..아빠 ...
화난 준희가 준표맘한테 달려감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너까지 시끄럽게 안해도 충분히 어렵다는거 보면 모르니
-엄만..아니 엄마라고 부르기도 싫어져요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그렇게까지 그러실수가 있어요
워낙 저지른 짓이 많아서 갈피가 안잡힘
-살아계신 아빠를 어떻게 죽었다고 할수있냐구요!!
-너..
-어떻게 알았냐구요? 이 순간에도 지금 그게 궁금하세요?
-묻고있잖아요 아빠를 저렇게 묻어두고 평생 저희를 속일 작정이셨어요?
-왜그러셨어요? 대체 왜!!
-니 아빠도 원했을거야
궁예 작작 하세요 시발...
-내가 다 책임 지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니 아빠가 쓰러졌어 산 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대신화그룹의 총수가 그런 마지막으로 남겨지는걸 난 두고 볼 수 없었다 내 자존심이 용납할수없었어
-지금 살아계신 아빠를 죽었다고 세상을 그리고 자식들 속인 엄청난 일을 다 엄마 자존심때문에 그랬다고 하시는거에요?
준표도 힘차게 등장
-준표야 내가 차분히 다 설명할게
-무슨 소리냐고 묻고있잖아아아아아앍!!!
실장이 대신 준표 데리고 준표대디가 있는 곳으로 감
놀라서 주저앉음
헉 말도안대
-죄송합니다 도련님 정말 죄송합니다..
입냄새 좆구리니까 떨어져서 얘기해
억장이 무너지는 준표
그때 또 미세하게 준표대디의 손꾸락이 움직임
준표 또 흑화함
지후는 잔디를 그리워하는중
할아버지가 주신 반지도 반지작반지작거림
이정도면 진짜 상사병 말기다
잔디의 환영까지 보이는 지후
????????
공중파 데뷔한 잔디의 모습을 보고 놀람
호다닥
-아빠한테 갈건데 같이 갈거지?
-난 안가
-준표야
밖으로 나가려고 내려가는데
준표맘이랑 마주침
-준표야 엄마랑 얘기 좀 해
-엄마? ㅋ
밍?
-한순간이라도 진짜 내 엄마였던 적이 있기나 해?
-적성에도 안맞는 엄마 흉내는 이제 그만 두시죠 강회장
라고 말할거면 내 돈 다 내뱉던가
그런 준표가 걱정되는 준희
잔디 행방을 준표에게도 말해주는 지후
-관심없어 갈거면 니 혼자 가
-준표 너 진심이야? 그러지말고 함 가봐라 마
-관심 없다고 했잖아
-한번만 더 물어볼게 진심이야?
-그렇게 보고 싶으면 니나 가
-나 먼저 간다 오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하삼
주소가 적힌 쪽지를 올려두고 나가는 지후
-이럴때일수록 금잔디가 더 필요한 거 아니였어?
-데려와서 뭐 어떡하라고
-난 이제 걔한테 아무것도 약속해줄수가 없어
-항상 웃게해주겠다고도 행복하게 해줄테니 나만 믿으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졌어
-준표야
-내가 그런 사람의 자식이라는게 내가 그런 집안의 사람이라는게 나도 존나 싫은데 걘 어떻겠냐 그동안 겪은것만해도 끔찍하게 싫었을거야
-금잔디니까 다를 수 있잖아
-그래서 더 안돼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그래서 더 안돼 이제
중간에 낀 프린스송만 고통스럽긔
저거 잔디 이빨 튀어나온줄 알고 놀랐는데 걍 사탕 물고있던거였음
갑자기 주민들이 쫓아옴
-무슨 일이야?
-무슨 일? 고것은 우리가 묻고싶은 일인디
-아 시골촌사람이라고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고런 사기를 쳐!!
-사기요?
-신화그룹 며느릿감이라며? 우리 딸램이 그러는데 신화그룹 약혼녀는 따로 있다는데?
뒷북 둥둥
-이거봐요 이 아가씨가 신화그룹보다 더 큰 재벌집 딸이라는데
-둘이 결혼할거라고 뉴스에도 나왔다는데요?
그거 이미 22화에서 파혼했다고 했는디
잉?
-그럼 뭐여 니가 진짜 신화그룹 며느리라는거여 뭐여
-그건 아니구요
-다 필요없고 당장 꿔간 돈이나 갚아!
-당장 갚아?
-그래요 오늘밤에 야반도주할지 누가 알아요?
그렇게 잔디집에 행패부리는데
관종들 처리하러 난장판 된 건게로 온 지후알리미
-제가 드리겠습니다
-선배?
-그 돈 우선 제가 갚아드리겠습니다
흐미 존잘이넴
지후가 신화그룹 도령이라고 착각하는 주민들
그 말을 엿듣고 있던 웬 남자
쒸익쒸익,,,
잔디랑 지후는 산책중
-여기 있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차마 티비에서 봤다고 말못함
-들리더라고 비상벨
진짜 작작해라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가 있어요? 저 선배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요
-니가 나한테 해준게 더 많아
또 산책중
프린스송한테 멋있는 척 다 하더니 결국 잔디 보러온 준표
-할아버지는 좀 어떠세요?
-여전히 진료실 출퇴근 아마 다시 쓰러지실때까지 진료하실걸
-할아버지 답다
잔디한테 반지를 주는 지후
읭?
-할아버지가 주셨어 할머니가 어머니한테 주신거였대
-선배..?
-언제부터인지 나도 잘 몰라 하지만 이젠 니 없인 난 안돼
조금 갑작스럽군요
-받을 수 없어요
그러곤 지후한테 다시 돌려줌
-잔디야
-잊을 수 있다고 잊었다고 생각 했어요 그런데..
-이것만은 버릴 수가 없어요
-안떼어져요 구준표가
-죄송해요 선배
-괜찮아
차였지만 우는 잔디를 달래주는 존나 대인배 지후
준표도 그 모습을 보고있음
-잔디 못놔주겠어 힘들게 하는 나보다 너한테 보내는게 나을거라고 생각 했던적도 있어 아니, 잔디를 꼭 딴놈한테 줘야 한다면..상상도 하기 싫지만 꼭 그래야 한다면 그 상대는 반드시 너여만한다고 반드시 지후 너여만한다고 생각했어
우주야 보여줘도 안했는데 내 말이 실제로 일어났어..
근데 웬 수상한 남자가 돌아다니고 있음
밍?
그때 걸어오는 지후를 발견하고 또 쒸익쒸익 거림
-혼자는 안죽어 내가 끝장내주겠어 나혼자는 안당해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준표
호에에에에에엥 지후한테로 미친듯이 달려오는 차 한대
존나 지후 이 새끼 소리가 저렇게 큰데도 뒤도 안돌아봄
-안돼!!!!
밍?
지후 대신에 준표가 차에 치임
으아닛
-준표야!! 야 일어나 구준표!!!
-자업자득이야 자업자득...
-엽떼요 제 친구가 죽어요!! 제 친구가 죽는다구요 빨리 튀어오셈!!
소식 듣고 충격받은 준표맘
아 코막형...
에프포랑 잔디도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중
때마침 준표맘도 나타남
-이제 만족하세요? 이게 엄마가 원하시는거에요?
-결국은 준표를 위한 일이겠죠 준표에게 물려줄 신화그룹을 위해서라고 입버릇처럼 말하셨잖아요
-보세요 엄마 말씀대로라면 행복에 겨워할 아들이 어떻게 됐는지 보시라구요
-엄만 당신 아들이 뭘 잘 먹는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어했는지 하나라도 아시는게 있으세요?
-수술은 잘 끝났답니다 고비는 넘기셨대요
-다행이에요
-그럼 가죠
-뭐라구요?
-홍콩에서 급한 미팅이 있으십니다
-아빠 하나로는 부족하세요?
-대답해보세요 엄마한테 중요한게 신화인지 준표인지 어디한번 대답해보시라구요!
종내 독하다 스발...
하지만 준표맘도 힘든건 마찬가지
-회장님
실장이 준표맘을 부축해주는데
금잔디-오지랖=0 답게 오지랖부리러 온 잔디
-준표는 계란말이랑 라면을 되게 좋아해요
밍?
-특히 포장마차에서 어묵 먹는거 좋아하거든요 한번에 20개는 먹을거에요
진짜 알려주러왔나봐...
-도시락 싸서 소풍 가는것도 좋아하구 부모님이 사주신 망원경으로 별 보는것도 좋아해요
아아 그렇구먼..
일어나서는데
-걱정 마세요
-구준표 괜찮아질거에요
가버리는 준표맘
급 현타옴
그리고 준표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남
잔디한테 가는 지후
-준표 병실로 옮겼대 가봐 니가 곁에 있는거 알면 그 녀석 금방 깨어날거야
-여기 잠깐만 세워요
바로 포장마차 앞
사이좋게 어묵 먹는 부자
나도 먹고싶다...
잔디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준표맘
-그만 가요
지후는 혼자 진료소로 감
-말했었지 너 아니면 안된다고..
죄책감 느끼는 지후
그 모습을 바라보는 지후네 할아버지
-지후야
-그래 지후야..
힝 할아버지..ㅠ
잔디는 혼자 준표 병실에 남아있음
-구준표 내 말 들려? 나 너한테 또 거짓말 했어
-나한테 넌 언제나 구준표야 예쁘지도 않고 돈도 명예도 없는 금잔디 좋아하는 바보같은 구준표야..
-그러니까 일어나 구준표...
밤새 준표 곁에서 우는 잔디
한편 잔디네 가족은 드디어 집으로 돌아옴 잔디대디가 돈 갚긴한듯
-선배..?
-준표 깨어났대
이정이랑 프린스송도 옴
이젠 셋이서 같이 대리뛰나
준표보러간 잔디와 에프포
-깨어나자마자 되게 멀쩡해보이네
-요 마이브로 웰컴백~!
ㅋㅋ 뭐래 씨발
-고맙다
-뭐가?
-살아줘서
-이 구준표님이 허무하게 비몽행사 할줄 알았냐?
-역시 빡대가리보스답다
ㅋㅋ존웃
-잔디 뭘 그렇게 넋놓고 서있어 이리와
-검사결과 다 괜찮대
-다행이다 구준표
-근데 저 촌스런 애는 뭐야?
?
-준표야 너 금잔디 몰라?
-장난하지말고
-금잔디? 그게 뭔데
-구준표..
-준표야 그럼 너 애들은 기억나?
-장난해?
-내 이름 말해봐
-소이정
-그럼 난? 나 기억나?
-미친놈 ㅋㅋ 송우빈 아냐
-금잔디는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
-내가 쟬 알아야돼?
-지후 니 여자냐?
미친...막장중의 최고봉 기억상실이라니
-부분적인 기억상실입니다 환자의 경우엔 테러에 가까운 사고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한 증상으로 볼수 있습니다
-근데 왜 유독 한사람만 기억을 못하는거죠?
-그 사람 관련된 기억만이 지극히 고통스러웠다거나 너무 중요해서 지나치게 집착했을때 선별적으로 지워질수가 있습니다
다시 준표한테로 간 잔디
-구준표 안녕?
-날씨 좋은데 우리 산책갈래?
-니가 뭔데 남의 병실에 드나들어?
-너 나한테 관심있어?
-응?
-지후 여자인 주제에 웃기는 애 아냐 이거
-야 난 누구의 여자도 아니거든?
-뭐 굳이 말하자면 지후선배보다 너...
-꺼져
-귀먹었어? 꺼지라고 니같은 애 존나 재수없음
-구준표..
-나가줄래? 나 잘건데
준표때문에 힘빠지는 잔디
근데 음료수가 안나옴
-야아색꺄 나오라고 시바
그때 웬 여자애가 도와줌
-언니야 여깄어
-그니까 울지마 응?
시발 유미새끼다
-여기 자판기는 맞아야 정신차려 ㅋ
-고마워
-병원에는 입원한지 오래됐나보다 이름이..?
-유미야 장유미 한국예고 2학년
-언니는?
-난 금잔디 신화고 3학년이야
-신화고 다녀? 우왕 개부러븜
-근데 누구 문병하러 왔어?
-친구
-그렇구나
-난 스키타다가 부러져서 방학 내내 장기투숙중이야
-여기 좀 앉을래?
ㅋㅋㅋㅋㅋㅋ매너손으로 부축해줌 ㅋㅋㅋㅋㅋ
-유미는 성격이 되게 밝은가보다
-그냥 병원에 있으면 사람들이 괜히 우울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짜증나거든 그런게 싫으니까
-그런 사람들한텐 어떻게 해야돼? 입원한지 오래돼서 신경이 날카로워진 사람한테 말야
-그냥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그때 준표가 밖으로 돌아다님
-거기 괜찮아?
-오빠야 아직 상태 안좋아보이는데 그냥 걸으면 큰일나
-오빠?
-상관마
-내 목발 빌려줄까? 오빠 목발 짚을줄알아?
-야 꼬맹이 친한척하지말고 저리 꺼져
-오빠 성질 개드럽다 난 꼬맹이가 아니라 유미야 장유미
-뭐?
-특실에 있는 오빠 맞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는 몰라도 환자는 다 똑같은 환자야 아니지 병원에선 유미가 선배라구
-남은 다리마저 부러지고 싶지 않으면 얼른 나한테 기대
-아니야 유미야 너 다리 아프니까 내가 할게
근데 준표미친새끼가 잔디 손 뿌리침
-너 아직 안갔어?
유미한테 부축받는 준표
-언니야 그럼 나중에 봐~!
준표 넌 진짜 ♻구나..
준표가 잔디를 다시 기억할수있게 작전짜는 잔디와 에프포
?
??
야 니 도랏냐
띠용
-정신들면 연락해
-미쳤냐? 니 뭐하는 여자야
-준표야 너 기억나는거 없어?
-기억은 무슨 기억
-진짜 재수없네 별 그지같은게
준표와 있었던 일을 재연해서 준표가 기억을 찾을수있게 하려나봄
근데 이건 좀 에바자나...
-너무 오래됐나?
-아니야 이번엔 좀 약했나봐 다음엔 더 쎈거 해보자
니네 준표한테 악감정 있었냐..
호다닥
-내가 봐주는건 여기까지라고 말 했지
준표한테 수건 던짐
-야 니 뭔데 나한테 장난질이야? 너 지후여자래도 더는 안참아
내 여자아니라고 씨이발..
-구준표
-내가 안봐준다고 말했다
히야압
ㅇㅅㅇ....
호엥?
흥미진진
허 시발
-야 윤지후 이 여자 내 눈앞에 안보이게 해
내 여자 아니라고 시발 준표야
ㅠㅠ
잔디가 걱정돼서 따라간 지후
-걱정하지마 넌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어쩌면 너무 힘들어서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잊고 싶다고 잊혀지는게 쉬운 인연이였다면 조금은 편했을까
존나 유미랑 히히덕 거리는중
저새끼가
-준표야
-어 잔디언니다!
-안녕..
-와 잔디언니 애인 엄청 잘생겼다..
-안냐세요 전 장유미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시까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춥다 들어가자
티비보는 준표
그때 누가 찾아옴
-누구야?
-야식 배달왔는데용
별 얘기하는중
-별?
-오빠 왜그래 어디아파?
-뭔가 중요한걸 잊어버린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
-너무 애쓰지마 중요한거라면 언제든 생각 나겠지
그때 에프포랑 잔디가 찾아옴
안냐세요
-자주 보네요?
-저희 Hc거든요
-Hc?
-호스피탈 커플 ㅋ 환자들이랑 간호사 언니들이 병원 공식 커플로 지정해줬어요
아가리닥쳐라 유미야
-어때요? 우리 잘어울려요?
-구준표 너 아직 기억 나는거 없어?
-내가 뭘 기억해야되는데?
-금잔디 기억안나?
-아까부터 잔디 어쩌구저쩌구 그러네
-내가 왜 니 여잘 기억해야 되냐고
-아 됐고 어디서 여자를 만나도 저런 막돼먹은 애를..지가 깡패야 뭐야 내 병실에 못들어오게 단속 좀 해
-구준표오오오옥!!!
야이 그지새끼야 똑바로좀들어 에라이 쒸발색기 왜 나만 갖고 갈구냐 씨발새꺄아!! 족가튼 소라빵샛끼야~! 씨바르~!!
-그만 두세요
결국 빡쳐서 가버리는 지후
집 가는데 지후가 서있음
-선배
만남의 광장이 되어버린 진료소
-미안해
-선배가 뭐가 미안해요
-내가 미안하지
-나도 모르게 너무 화가 나서..
-준표 아플까봐 말린거아니에요
-그녀석 때리고나면 선배 마음이 더 아플까봐 그래서 말린거에요
-밖에서 얼마나 기다렸어요 손이 왜 이렇게 차요?
-지금 추운건 니 마음이잖아 내 앞에선 씩씩한 척 안해도 돼
-씩씩한 척이 아니라 선배가 있으니까
-나한테 선배가 있으니까 힘이 나는거에요
차 끓이러가는 잔디
다음편이 마지막화입니다 ^--^
※출처 : 쭉빵카페 ///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무단스크랩을 금지합니다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
아나개웃기네진짜....
담화가 마지막인데 이야기가 왜이러냨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아 사족존나웃겨
아아 꽃남 못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족>>>>>>>넘사벽>>>>>>>>꽃남 ㅋㅋㅋㅋㅋㅋ
미남이시네요랑 상속자들 들고 와줄 거지? 제발 제발....
아존나웃겨 카페에서 거의울면서봄ㅋㅋㅋㅋㅋㅋ
아미틴ㅋㅋㅋㅋ유미냔 다시봐도 존나얄밉네ㅠ
아ㅠㅠㅠ샹 공항도둑 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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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야 얘가 너 글 불펌해간 거 알고 있어?
아니...또 불펌해갔구나..
공항그지 좆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후가 벤츠다 ㅠㅠ 시방 구준표 ㅠㅠㅜㅠㅜㅠㅜㅜㅠ
잔디 짠내나 ㅠㅠㅠㅠㅠ
새벽에 보다가 잠들어서 일어나자마자 이어봤는데 벌써 마지막 화라니.. 자주 보러올게..흑흑
아시발 사탕물고잇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잠만...........아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빨튀어나온거 ㅋㅋㅋㅋㅋ개웃긴0
공중파 데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후알리미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