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6일) 충남 서산 귀촌지에 가서
들깨모종을 옮겨 심고 왔습니다.
들깨모종 옮겨심기 전에
작년 마늘 심을 때 사용하고 남은 풀 안나는 약(농약이름:스톰프)
을 치고(분무기 사용) 들깨모종을 심으면 풀이 당장에 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떠올라
농약 파는 농협 농자제에 전화를 걸어
들깨모종을 옮겨심기 전에 풀 안 나는 약 스톰프를 뿌리고
그 곳에 들깨모종을 옮겨 심어도 되는지
물으니
안 된다는 대답을 하면서 들깨밭에 뿌리는 약이 없다고 했습니다.
늘깨밭에 꼭 농약을 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이유에는
로터리작업 전에 제초제를 뿌려 놓았다면 풀들이 깨끗하게 말라 비틀어 죽어
로타리작업 후 밭고랑이 깨끗할텐데
잘 자라나 있던 풀 그대로 두고
경운기로 노타리를 쳤으니 엉성한 풀들이 잘게 잘려졌지만
두둑을 만들어 보니 잘개 잘려진 풀들이 고개를 내밀기도 하고
들깨모종 심을 밭고랑이 지져분하게 보여
풀 안나오게 하는약 을 생각 했던 것입니다.
질문1
생각 같아서는 들깨모종 옮겨심기 전 에
스톰프 뿌려두면 풀들이 당장에는 안 나와서 좋은 것 같은데
농협 농자재 파는곳에서 해준 말처럼
들깨모종 심기전 풀 안나는 농약(스톰프)을 뿌리면 때 안 되는 이유는요?
질문2
어제 심었던 들깨 밭에
경운기로 로타리 작업 때 잘게 잘리어진 풀들이 마디에서
뿌리가 돋아나 귀찮게 할 것 같은데
밭고랑에 내일 이라도 스톰프 뿌려두면 효과가 있을까요?
*들깨모종들이 키재기에서 서로 1등 하려고 해선지
우후죽순처럼 들깨모의 키가 커져버렸어요
풀죽이는 제초제 뿌려두었다가 풀들이 죽 은 후
경운기로 로타리 쳐서 밭을 좀 더 깨끗하게 해서 들깨 심으려다
어제 풀많은 곳 로터리 작업하고 들깨를 심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남재롱이네님 반갑습니다.
손자사랑이 남들보다 100배 더 많으시지 않을까 생각 해보며
닉네임에서(재롱이네)도 손자사랑 듬뿍담뿍 보여 집니다.
답글 말씀 고맙습니다.
제초제를 뿌려 두었다가 경운기 로타리작업을 생각해 두었지만
이번 장마때문에 제초제를 뿌리지 못 하고
어제 로타리 작업 후에 들깨모종 옮겨 심었습니다.
들깨모종 키가 너무 커져버려 부랴부랴 어제 바로 로타리치고 들깨를 심었는데
로타리날에 엉성하게 잘린 풀들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문제는 잘게 잘리어진 풀들 마디에서 뿌리가 돋아나 귀찮게 할것 같아
농협 농자제 파는곳에 전화를 했더니만 들깨에 치는 농약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해남재롱이님
@낙성대 님의 말씀처럼 들깨모종이 풀보다 더 빨리 자란다니
말씀에서 지적해 주신것 처럼 드문드문 큰 풀만 뽑아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톰프는 풀씨가 발아를 못하게 하는 것이지
잘려진 풀을 죽일수는 없습니다.
들깨종자로 심을때는 제초제를 뿌렷을때 들깨씨앗의 발아를 방해하므로 데브리놀이라는 약제가
참깨나 들깨에는 적용 되지만 가격도 높고 제초효과는 떨어집니다.
넓은 바탕이 아니라면 손으로 매주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봅니다.
책에봐라님 안녕하세요.
농사를 지어보지 않았지만(귀촌 예정자 입니다) 이너무 풀!
잡초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 하지만 잡초가 살아갈 수 있는 땅이기에 모든 농작물이 자랄 수 있는거겠죠
풀이 살 수 없다면 작물도 살 수 없겠지요 이런 생각이 들 때면 한편으로 느덜(잡초)이 있기에 작물도 살아갈 수 있는거다 하면 되지만
이놈들(잡초) 낫으로 베어내고 호미로 케내보기도 하고 이제 지칠대로 지쳐 제초제 뿌려놓고 한 두 주일 지나면 잡초 이넘들이 주인안부가 궁금했는지 고개 내밀고 인사?
책에봐라님 답변말씀에서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타리날에 잘게 부서진 풀들 마디에서 뿌리가 돋아날까봐 스톰프를 뿌리고 싶었는데
@낙성대 스톰프는 잘리어진 풀을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책에봐라님! 감사합니다 님께서 지적해주신 말씀처럼 손으로 매어주는것이 효과적이라 하셨으니
스톰프는 뿌려서 효과를 볼 수 없겠네요 답변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들깨모종이 풀보다 빨리 자라지 않습니다.
호남지역의 방언으로 보래기(바랭이)는 특히 들깨밭에서 극성이라서 어릴때 자주 뽑아주면 쉽고 좋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들깨밭을 뒤덮어 버리게 됩니다.
들깨밭에 바랭이풀이 있으면 안 되는군요.
바랭이(풀 이름)가 속성으로 자라는군요 이 풀 이름을 들어본듯 한데 인터넷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책에봐라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세세한 말씀 고맙습니다.
잡초들과 한판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여름
땀 흘린만큼 가을에 걷어들이는 수확이 많아 지겠지요.
해남재롱이네님 감사합니다.
농민은 작물의 병해충도 중요하지만 풀과의 전쟁을 치뤄야합니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없어요 그래서 가림막으로 비닐을 덮고 들깨모종을 심거든요
똘방네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안녕하세요?
농민들 풀과의 전쟁만을 생각 했는데요. 병충해 방재에도 땀을 흘려야 하는군요.
늘깨모종 옮겨 심기전
옆밭 주인 어르신께 들깨모종 옮겨 심으려는데 비닐을 쒸워야겠다고 했더니
그러지 말고 그냥 심고 들깨밭에 풀이 나면 몇번 뽑아주면 들깨잎들이 자라나 풀들이 못 자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비닐덮고 가림막 까지 정성이 대단합니다 답변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들께 장마시작하자 마자 옮겨심었는데 잘 자라서 풀간건이 가서 뽑아주기만 하면 됩디다 조금만 더 자라면 풀 안 뽑아도 될듯해요.될수있으면 제초제는 멀리허는게 좋겠지요.
닉네임이 예쁘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풀 간간이 뽑아주고 님의 말씀처럼 제초제는 멀리해 보겠습니다.
삶을 시 처럼♪대구. 님 고맙습니다
농자재센터에서 "원사이드"를 구매 살포해보세요, 풀만 죽습니다
무지개농장(영주)님 안녕하세요.
답변말씀 고맙습니다
분명히 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제초제인데 잎이 넓은 들깨는 죽지않고 잎이 뾰쪽한 풀만 죽이는 제초제가 있다고....
바로 그 제초제의 농약 이름이 님이 말씀해 주신 "원사이드" 농약으로 생각 됩니다.
이 농약(원사이드)를 들깨심은 모종 위로 그냥 맨땅과 공중 살포 가릴것 없이 뿌리는것인지가 궁금 합니다.
잘 못 사용하면 안 되니까요
@낙성대 들깨심은 모종 위에 그냥 살포하시면 됩니다(농약방에서도 그리 설명할겁니다)
로타리 치셨으면 검정유공비닐 덮고 심으세요.. 약치면 않좋습니다.
잘린 풀 덮으면 죽지요.. 물론 조금은 살아도.... 덮으세요... ^^
만만이님 반갑습니다.
이미 어제 들깨모종을 옮겨 심은걸요.
검정비닐 쒸우고 들깨 심으려고 옆 밭 주인이신 어르신께 말씀했더니
당신께서도 해마다 그냥 심은다면서
비닐쒸운 정성으로 풀 뽑은게 더 좋을거라고요.....그래서
주말농장인데 풀때문이라고 했더니만
들깨잎이 무성해지면 풀걱정 안해도 된다면서 비닐 쒸우는걸 반대 하시더라구여
만만이-님께서 지적해 주신 말씀처럼 잘린풀 마디에서 뿌리가 돋아 날까봐 걱정이었는데 덮으면 된다는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지개농장님 말씀대로 하시면됩니다.(뽀족한풀 바랭이)
저는 3년째 사용했고요. 올해도 그렇게 할것입니다.
*참고사항*
농약방에가서 농약사와 상의 콩,들깨밭에 사용하는 제초제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