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청년의사 게시판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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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O O 여자 27세
경남 진주시 상대1동 OOO-OO
1995년 2월 3일
:약 3개월 전에 약국에서 손톱무좀이라는 진단을 받고 스파이크(spike , ketoconazole)와 maegro , soyamine 라는 약을 3개월간 복용해 오다가 2주전부터 피로감과 황달이 발생하여 개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악화되어서 본원으로 전원되어 응급실을 통하여 입원함.
입원 당시에 전신황달이 심한 상태이었고, 의식이 깨끗하지 않았으며(약간의 기면 상태),퍼덕이기 진전을 보여 간성 뇌증이 동반되어 있었다. 입원 시에 검사한 혈액 검사에서 콜레스테롤이 27 mg/dL, 총빌리루빈 30.8 mg/dL, GOT 595 U/L, GPT 796 U/L, 알부민 3.0 g/dL이었으며, 혈액응고 검사에서 PT 68초로 극도로 지연되어 있었고, 혈중 암모니아가 249 μg/dL이었다. 심한 간기능 부전, 혈액응고 장애, 간성 뇌증을 보이는 전격성 간염 진단하에 중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를 하였으나, 환자는 입원 8일째(1995년 2월 10일)에 전격성 간염에 의한 간기능 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간조직 검사에서 심한 간조직의 괴사로 정상 간조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ketoconazole(케토코나졸)은 이미다졸 유도체로 항진균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간세포 괴사, 황달, 간기능의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도 투여할 때에는 간기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주의하여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 약물에 의해서 간이 손상받았을 경우에는 위의 환자에서 처럼 간조직이 전반적으로 괴사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적이기 때문에 이 환자는 케토코나졸에 의한 간세포 괴사가 사망 원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