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FAQ에 올라와 있는 장항선 새마을호 시간표를 보다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서울→장항]
#101(08:40發 11:59着)
#103(13:40發 16:51着)
#105(18:40發 21:58着)
[서울←장항]
#102(08:00發 11:14着)
#104(13:20發 16:43着)
#106(17:50發 21:07着)
상하행 합쳐서 하루 6편인데, 총 몇 편성 가지고 운행을 하는지 궁금해서 시간을 맞춰봤습니다
새마을호 객차 6량 + 특대형 기관차 견인 한 편성이 다음과 같이 왕복 가능합니다.
편명 서울 장항
(첫째날)
101 8:40 -> 11:59
104 16:43 <- 13:20
105 18:40 -> 21:58 (장항에서 주박)
(이튿날)
102 11:14 <- 8:00
103 13:40 -> 16:51
106 21:07 <- 17:50 (서울(수색)에서 주박)
다른 한편이 첫째날에 장항발 #102로 뛰기 시작하면 상하행이 모두 커버됩니다.
정리하면 장항선 새마을호는 2 편성만으로 운행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종착역에서 다시 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1시간 30분 정도구요.
놀랍네요~~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운행되나요?
=>네,두편성이 맞습니다.
#101이 #104로 운행을 하고
#103가 #106으로 운행을
#105이 그 다음날 #102로 운행을 합니다.
저번에 서울 월드컵경기장 에서 수색 차량 정비소 구경하려고
일부러 수색까지 걸어간적이 있었는데..(꽤 가깝습니다.)
#D104 열차 수색에 도착하면
바로 기관차 서울방향으로 된거 미리 달아놓고
장항-서울간 견인한 기관차는 해방된체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그 자리에서 청소는 물론 화장실 오물 처리까지 O.K 이더군요.
추가 질문은...
객차 6량과 발전차는 장항선을 이렇게 왕복하더라도, 열차가 종착역 도착한 후 대기하고 있던 다른 기관차가 객차에 연결되는 것인지.... (기관차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하여??) 궁금합니다.
=>장항선을 못타봐서 확실하진 모르겠는데
제가 자주 타는 서울-광주간 열차는
끌고온 기관차만 해방을 시키고 객차는 도착한 홈에 그대로 내버려 둡니다.
기관차는 광주역에서 직진으로 운행한후
후진을 하면서 선로를 변경후 광주기관차 사무소로 입고를 합니다.
그리고 나면 내버려둔 객차는 광주역 입환기 3024,3025 둘이 담당합니다.
열차를 극락강 방면으로 운행한후 기관차 진행방향 변경후
주박선에 두었다가 객차 청소 및 화장실 오물 처리 등을 하고
다시 입환기가 객차를 승강장으로 끌고 나와서
서울에서 부터 끌고왔던 특대형 기관차와 연결을 시킨후 운행을 하더군요.
새마을호 동차의 경우 입환기 필요없이 스스로 주박선에 들어가더군요...
사실상 광주역의 경우 출발선을 모두 1번홈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다른홈도 사용...)
나머지 홈은 거의 도착홈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입환이 쉬어보이더군요...
아마도 장항도 이런식으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