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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금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 진행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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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14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송용진(로스앤젤레스무역관) |
지금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 진행 중 - ChargePoint와 ECOtality가 통합 플랫폼 제공 계획 - - 전기차 수요 상승에도 기여할 듯 - □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화 진행 ○ 전기차 운전자, 서로 다른 전기차 충전소 이용에 불편 호소 -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 1만1342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에는 1130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음. 캘리포니아 주에는 북가주와 남가주에 전기차 충전소가 집중돼 있음. 캘리포니아 주 전기차 충전소 위치 현황 자료원: 미 에너지부 웹사이트 - 특히, ChargePoint Inc.와 ECOtality Inc.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미국 전역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의 90%를 차지함. - ChargePoint는 2007년 설립돼 캘리포니아 주 캠벨에 본사를 둔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업체로, 2012년에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ECOtality는 199년에 설립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전기차 충전및 에너지저장시설 제조업체로, 2012년에 284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이 업체는 2008년 이후 60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판매함. - 그러나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전기차 운전자들은 ChargePoint와 ECOtality 충전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업체가 발행한 카드를 별도로 휴대하고, 두 업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이용해 해당 업체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함. 운전자가 휴대해야 하는 서로 다른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카드 자료원: Greencarreports.com ○ ChargePoint와 ECOtality의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 Collaboratev LLC -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Nissan Leaf나 Chevrolet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Volt 등 전기차를 구입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hargePoint와 ECOtality는 Collaboratev LLC로 명명된 합작투자를 시행함. - 아직은 초기 단계인 Collaboratev LLC는 두 업체의 충전시스템 네트워크를 통합화하는 작업임. 즉, 소비자들은 기존의 상이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화된 플랫폼상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해 비용을 결제하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인근 충전시설을 검색할 수 있음. - ChargePoint의 CEO인 Pat Romano는 운전자들이 불편함 없이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목표라고 언급함. ECOtality의 CEO인 H. Ravi Brar는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업계에 큰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두 업체는 다른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업체들이 Collaboratev LLC에 동참하기를 희망함.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수수료를 내고 타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전기차 운전자들도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다른 업체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임. 두 업체에 따르면 수수료 부과 문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검토 중임. - 전기차 업계 관련 컨설팅 업체인 Navigant Consulting Inc.의 John Gartner는 이러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진작에 이루어져야 했다면서 현 프로젝트가 늦은 감이 있지만, 향후 상이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함. - 시장전문가들은 Collaboratev LLC로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통합되면 전기차 매출이 이전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전기차 관련 협회인 Electric Drive Transporta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2013년 1월 현재 미국에서는 7만5000대의 전기차가 운행 중임. - Navigant Consulting Inc.의 John Gartner는 올해 7만2000대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판매될 것이며, 내년에는 10만 대까지 판매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함. □ 시사점 ○ 전기차 충전시스템 통합화 지속 전망 - 연료 효율성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기차 충전소, 전용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인프라도 함께 주목받음. -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충전기시장의 관건 중 하나는 충전 소요시간임. 안정적으로 급속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기 개발에 해당 업체들이 적극 노력함. - 국내기업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충전소를 설치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미국 관련 업체들과 합작투자 등으로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것임. 자료원: WSJ, LA Times, NY Times, USA Today 등 현지언론, ECOtalityr 관계자 인터뷰, 미 에너지부 웹사이트,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