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선수
못하고있습니다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매번 우리나라경기를 버라이어티로 만들고 있죠
그래서 까는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저도 우리나라 사람이고 전 98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이란 나이에서부터
매년 (고3때도) 야구장을 10번이상 가고
집에 이병규선수 박용택선수 이대형선수 유니폼도 가지고있는 프로야구 LG 골수팬입니다
도대체 저런 글 올리는 사람들
야구를 제대로 보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분명히 한기주선수 올림픽에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건 사실이고
저도 실망을 많이 하고 있고
한기주선수가 등판을 하면 괜히 떨리고 그럽니다
우리나라 야구 잘합니다
WBC때만 봐도 그렇고 일본과 미국등 프로야구 강국에서 명성을 떨치던 선수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꼭 메달을 따야합니까?
금메달 금메달
메달따야된다 군면제 받아야된다
메달은 상관없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고 아름다운거다
인터넷에서도 방송계에서도 이런소리들 떠들고 있는데
한기주 선수가지고 까대는게 이런 자세입니까
한기주 선수가 열심히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글쓰는겁니까
한기주 선수 대표팀안에서 그래도 어린축에 속합니다
자기때문에 질수도 있엇던 상황 많이 나오고 그랬었는데
선배들한테, 군면제를 노리는 동기, 후배들한테 얼마나 미안하겠습니까
매번 등판할때, 강판당할때 어깨 축처지고 고개 푹 숙인 상태로
마운드 오르내리는거 안스럽지도않나요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선수입니다
처음에 선발될때 한기주선수의 발탁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대부분이 이대호선수나 임태훈선수 등등을 가지고
대부분이 왜 김태균선수나 윤석민선수를 안뽑았냐 등의 의견이였죠
한기주선수는 빠른공 위주의 선수고 그의 빠른공은
쿠바 미국 일본 선수들한테는 별로 안빠르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의 한기주선수의 한계가 여기까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도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기쁨을 위해 선수들의 영광을위해
어깨빠지도록 열심히 던지는 대한건아입니다
부상도 엄연한 자기관리죠
이배영선수가 도중에 부상입은거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배영선수 자신의 잘못이죠 운도 실력이라고들 하니까
이배영선수 다리부상때문에 메달못땄습니다
그런데 이배영선수 욕하는글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 투혼이 멋있었다 포기하지않는모습 아름다웠다
죄다 이런글이더군요
이배영선수의 잘못으로 대한민국의 메달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한기주선수의 잘못으로 대한민국의 메달이 하나 사라질뻔했습니다
(이거 절대로 이배영선수 까는거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제가 보기엔 아주 비스무리한 장면인데요
야구는 단체스포츠다 한기주때문에 여러선수가 피해를본다
물론 말이 되는 소리이긴 합니다만,
사람들이 한기주 선수 까는거보면
다른 선수들 생각을 하는지나 모르겟네요
단지 메달에만 관심있는 국민들 같은데요
그러면 결국 역도나 야구나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죠
이대호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망정이지
못했으면 이대호선수랑
김태균선수를 선발하지않은 김경문감독님이 얼마나 까였을지
눈에 훤하네요
전 LG트윈스의 팬으로써 원래는 한기주선수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던 사람입니다
뭐 다 마찬가지죠 WBC때도 모든 선수를 응원했었으니까요
어쨋든 같은나라 국민으로써 한기주선수팬이건 원래싫어했던 지금 그를 응원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한기주선수의 모습
아무리 불을 질러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한기주선수와 대한민국야구팀을 응원하는 이제갓 스무살된 녀석이 감히 글 하나 올려봅니다
립의 점퍼는 깨끗합니다
첫댓글 립의 점퍼는 깨끗합니다(2)
저 말 3년만에 써봤네요...ㅋㅋ
저도 한기주팬으로써 정말 마음 안좋습니다..근데 원래 뭔일 하나 터지고 여기저기서 까면 덩달아서 까이는게 확산됩니다;;그것도 순식간에;;정도껏 했으면 좋겠습니다..한기주도 정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최선을 다했을테니까요..
옳으신 말씀이지만, 채찍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냐오냐 하면 야구 대표팀의 축구 국대화......;;;; 하지만 한기주 욕은 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에겐 관심이 없었다는건 반성하게 되는군요....
네 찬성합니다... 하지만 한기주선수만 까는건 마치 2002년월드컵때 최용수선수만까던 장면이랑 너무 흡사한거 같아요...
그때 이을용이 한타이밍만 빨리 패스했다면 들어갔을것 같은대...여전히 그 장면은 아쉽다는..^^;;
이을용의 미스라고 보는 편이 더 맞는 상황이었죠.
공의 너무 낮은부분을 최용수가 발을 갖다 됬었죠.. 이을용의 미스라고 하기엔.. 패스는 정말 정확했습니다 단 패스의 스피드가 좀 빨르긴 했지만.. 문전 바로 앞에서 그정도의 패스를 받고 골을 못넣은건 최종공격수 최용수의 미스라고 봐야죠.
거기서 볼 스피드만 죽이는 기초적인 트래핑 후에 처리 했어도 충분히 넣고도 남을 골이였는데 하필이면 삽질을 거기서 하는 바람에...-,-;
음..월드컵이 끝난 후 히딩크 감독은 최용수에 대해 미국과 경기 전 훈련에서 갈비뼈인가?? 암튼 그곳에 부상이 발생하여 제대로 뛰지 못함에도 미국 전에 마땅한 공격수가 없자 최용수를 뛰게 했고, 비록 골에 실패는 했지만 뛸 수 없는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뛰어준 최용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이렇듯 저도 그 당시에는 최용수 선수를 깠지만;; 이 말을 듣고, 몸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서 출전하고 골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줬던 최용수 선수가 존경스럽더군요..하지만 아직도 이런 본의를 잊거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한기주 선수가 분해서 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한번 잡혔으면 좋겠네요 보는 사람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점수 내주는 부분에서 분해하고 있구나라고 느낄수 있게... 예전에 이천수선수가 경기후에 우는 장면이 잡히면서 사람들이 많이 달라진것처럼요
사실 야구라는 스포츠가 단기전에서 제 컨디션 못 잡는거 깐다고 되는게 아니라 공감이 갑니다만 사실 인터넷에서 까이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네티즌들은 언제나 웃음꺼리나 분풀이 대상을 애타게 찾고 있으니까요.
역도는 개인경기고 야구는 단체경기죠.. 거기다 아무래도 못하는것과 부상의 차이도 있으니 평가가 심하게 갈리는 듯 합니다. 근데 원래 시즌때도 못하는 선수는 심하게 까고 했으니까요. 인기 종목선수의 서러움이라면 서러움일지도..
운이 실력이기는하지만 운이 없는것을 그 선수의 잘못이라고 하는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한기주선수 물론 열심히 던지고 있고 그 모습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4강이후부터 그 모습을 보기는 살떨리네요;
(개인적으론) 감적적으로 무슨 X끼. 이렇게 욕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 잘되라는 마음에서 재밌게 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재미만을 위해서 그러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근데 한기주 말고 깔 게 없습니다. 올대 성적은 지금 전승, 역대 최곱니다. 그 와중에 오직 한기주만이 임팩트 넘치는 3블론을 하니 주목 안받을수가 없죠 -_-; 본인에게는 참 안된 일이지만 프로 커리어로 보면 큰 약이 될 겁니다.
어제 그런 글을 올렸지만 마음속으로는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분나쁜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리고요.. 앞으로는 이런저런 비아냥이 나오지않게 한기주 선수가 보란듯이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데서 무너지면 더 욕을먹죠... 진짜 이런위기에서 이겨내야지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전 비아냥 보다 풍자개그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이명박이가 까이는것과 한기주가 까이는것은 분명 달라보이네요..ㅋㅋ
부상도 아니고 억울한 상황도 아닙니다. 본인이 잘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겨내길 바랍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99.9 불의신 소리까지 나올까요... 뭐 팬의 입장에선 아쉽긴 하지만... 이걸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할듯
제 생각에도 키보드 워리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패러디?? 풍자개그?? 머 이런 류의 의미로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저도 그렇게 느껴지구요..만약 그런게 없다면 한기주 선수의 부활을 꿈꾸겠습니까?? 그런 것이 없다면 마냥 까대는 것 밖에 안되지요..그리고 이런 한기주 선수는 한화의 김태균 선수에게 별명을 붙여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기주의 미국전 마무리 결정이 그닥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땅한 마무리 없는(오승환의 붕괴로) 그 때 한기주가 든든한 자원이라는 것은 사실이었지요. 하지만 한기주의 구질은 제 생각에는 '마이너 유망주'들이 던질 수 있는 직구 위주의 공이었기 때문에...미국에 처음 맞고 당황한 다음부터는 계속 자신감이 안보여요. 어쨌든 책임은 한기주 본인에게 있는 만큼 자신이 극복할 수 밖에 없겠지만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줬으면 하네요.
글이 좀 두서가 없는것 같네요. 만약 지금이 조금은 설렁설렁한 리그제 예선이 아니고 살떨리는 준결승이나 결승같은 토너먼트 였었더라면 글쓴이님과 같은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한기주는 분명 프로고 매경기 연속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준다면 비난받기에 충분합니다 비록 한기주는 열심히 던졌겠지만 프로는 열심히 했다라는 과정보다 잘 했다 라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인 이상 그리고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선수인이상 경기력이 모든것을 말하고 있는거죠 이런 비난을 벗어나는 길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거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지금이야 악플이지만 더 무서운건 무플,무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