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8월 10일 교내 공학관 C동 308호에서 ㈜에이알 한승일(37회) 회장의 이름을 딴 '한승일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식과 한영모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기탁식,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영모 대표이사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기업이 오랜 기간 이어온 후원과 산학협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탁으로 한승일(37회) 회장과 한영모 대표이사의 한국공학대학교 발전기금 누적 기부액은 총 4억 5천만 원에 달했다.
대학은 감사의 뜻을 담아 공학관 C동 308호 기초전기회로실험실을 '한승일 강의실'로 명명했다. 해당 공간은 학생들의 교육 및 실험·실습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학 측은 강의실 명명을 통해 기부와 상생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승일(37회) 회장은 2017년 2월 한국공학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당 기업은 2001년 5월 대학의 가족회사로 가입한 이후 20년 넘게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1981년 설립된 (주)에이알은 공기조화장치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온항습기, 특수형 냉방기, 공기조화장치, 클린룸장치 등의 제조 및 관련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매출액 약 1,212억 원, 임직원 126명 규모이며 국내 항온항습기 시장에서 1위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와는 2001년 가족회사 가입 이후 산학협력과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인재 양성 및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과 함께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대학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학대학교가 추진 중인 '배움의 공간을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강의실, 실습실, 강당, 라운지 등 교내 공간에 후원자의 이름을 새기는 방식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