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년 출범한 프로야구가 22시즌 만인 이번 주중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유료관중 7,0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까지 유료관중 7,000만명에 1,381,057명이 모자란 68,618,943명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총 228경기를 소화한 현재 1,270,847명이 입장하여 기록 달성에 110,210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경기당 평균 5,574명의 관중 입장추이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승엽 선수의 300홈런 달성 이벤트 등을 고려할 때 대망의 7,000만명 돌파는 이번 주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관중은 출범 첫 해인 1982년 1,579,541명을 시작으로 1995년에는 페넌트레이스 5,406,374명을 포함하여 총 5,875,174명을 동원하면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였으며, 프로야구 출범 22시즌 만에 남북한 인구를 합한 숫자와 맞먹는 7,00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KBO와 8개 구단은 7,0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6월 24일부터 홈 6연전을 7천만 돌파 감사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여 특별히 제작한 학용품세트(구단당 6000세트/매경기 1,000세트)를 입장하는 관객에게 선물하며, 각 구단별 창단 원년 개막전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연간입장권을 증정하는 등 구단별로 다채로운 감사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