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훈련 계획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체육회의 선수 훈련 기획 부서 간부 등은 7일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 현장 답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대에 역행하는 설화(說話)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체육회 선수 훈련 기획 부서 간부의 관련 입장 표명도 논란이다. 이 간부는 이날 CBS노컷뉴스의 관련 취재에 파리올림픽을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해병대 훈련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체육회 A 간부는 "파리올림픽 같은 대규모 이벤트는 국가 대항전이기 때문에 총만 안 들었지 전쟁이다. 그래서 (해병대 훈련을 통해) 국가관이나 국가에 대한 중요성, 국가대표의 자긍심, 이런 쪽에 대해 정신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림픽이 전쟁이기 때문에 (참전을 위해서는) 해병대 훈련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A 간부의 입장은 올림픽 헌장과 강령에 정면 배치된다.
첫댓글 뭐라는거고...진짜 지랄하지마
엥이다 엥
?
개꼰대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