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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시티즌 용병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본보 1월 25일자 24면, 1월 28일자 20면 보도, 2월 6일자 20면> 11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높은 몸값이 영입에 최대 걸림돌인 에릭 하슬리(스위스 1부 리그 취리히 소속) 대신 몸값이 싸면서도 실력이 검증된 용병 2명을 우선 영입하고 나서 하슬리를 스폰서를 통해 이적시키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는 것. 대전구단의 한 해 예산을 고려할 때 이적료가 25억원 이상 드는 하슬리를 데려오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후원을 통해 선수에 대한 권리는 스폰서가 대부분 갖고 구단은 선수의 기용을 비롯한 관리권과 추후 이적에 따른 일정액의 이적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용병 문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스폰서를 통한 외국인 선수 영입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입되는 방법으로 최근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네이밍 마케팅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대전구단은 하슬리의 이적료 발생 시 스폰서와 7대 3의 비율로 이적료를 분배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타 지역의 한 유명 기업체와 스폰서 게약을 위한 물밑접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운호 대전시티즌 사무국장은 “구단이 높은 몸값의 하슬리를 직접 데려올 수는 없으므로 외부 후원자를 물색해 선수를 영입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스폰서의 요구조건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 최종 결론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대전이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되면 하슬리는 오는 7월쯤 K리그에 선수등록을 하고 후반기부터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 감독은 “하슬리가 현 소속팀에서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영입이 결정되더라도 여름까지는 현 소속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구단은 하슬리의 영입이 무산될 수도 있는 만큼 실력있는 용병 2명을 우선 영입해 팀 전력을 가다듬는다는 방침이며 현재 빼어난 실력을 갖춘 멕시코 리그 출신을 포함해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한 상태다. 다른 팀으로의 이적 시 유리하도록 1980년 이후 출생한 공격수 위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임정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본문인용 등의 행위를 금합니다.> |
첫댓글 일단 스폰서 계약이 제대로 체결되야 해결가능한 문제.
손에 손잡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후후... 기다려 보겠어..
기다려봐야죻ㅎㅎㅎㅎ
왠지 셋다 쫌 무서울꺼같음ㅋㅋㅋㅋㅋㅋ
그렇죠그렇죠?
이거 뭐...김호 감독님 고종수 선수말고 볼거 생기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요?
김형일도 추가 ㅋㅋ
꼭 25억으로 하슬리를 영입해야하나요? 다른선수는 영입못하나...
하슬리선수가 호감독에게 꽂혔잖아요.
삘꽂힘 ㅋㅋㅋ
오호... 이거 상당히 흥미롭네요.
상당히 흥미롭다는;;
과연 얼마나 좋은 선수일지 기대됨..
좋은방법이긴한데.. 이렇게까지 해서 데리고올만큼 실력있었음하는~
감독님이 이렇게 비싼 선수를 고집하신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