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무료급식소 확장 이전 ㅡ디트뉴스

[계룡산인]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용운동 무료급식소 개소식이 30일 오전 11시 임영호 국회의원,양태창 이사장 등 노인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용운동 무료급식 시대가 열렸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이사장 양태창)는 무료급식소 이전 개소식을 30일 오전11시  용운동 무료급식소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영호 국회의원(동구),박성효 전 대전시장,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오덕균 전 충남대총장 등 노인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좌측부터 양태창 이사장, 임영호 의원,이정은 노인인터넷방송 앵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는 그동안 신안동에서 하루 100명의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으나 도시 재개발로 부득히 용운동 우송대 동켐퍼스 옆으로 이전했다.

용운동 급식소는 신안동 급식소와는 달리 하루 200여명의 무료급식을 할 수 있어 이 지역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급식소가 3층에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에게 편리함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무료급식소에는  '민들레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오전 9시부터 급식자원봉사에 나서 식사를 하는 노인분들을 일일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또 태영라이온스클럽,태원라이온스클럽.신흥사.동구 초등학교 5지구 운영위원들이 물품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인 회원 등  400여명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는 화,수,목요일에 무료급식 뿐만 아니라 노인대학 운영과 국악사물놀이,한글반 등이 있어 다양하게 노인들의 삶을 도와주고 있다.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는 지난 92년 설립하여 전국 4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5천명이 회원으로 있는 노인봉사단체다.

양태창(47) 이사장은 우송고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방은 사회복지사로  94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다. 또 세계노인신문사 대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양 이사장은 지난 17년 동안 비영리 단체인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를 만들어 노인복지사업을 하면서 사비를 털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대전 최초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유림 '경로효친대상'을 받은 바 있다.

양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사랑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사는 사랑이다' 라는 슬로건을 갖고 어려운 노인분들과 함께 더 많은 분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태창 이사장 <손 전화> 011-9414-2299

이날 무료급식소에는 '민들레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오전 9시부터 급식자원봉사에 나서 식사를 하는 노인분들을 일일히 챙겼다.

대전시 동구 용운동725번지 우송대 동켐퍼스 옆에 있는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