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1급 (2006/06/14 10:00) 동감 : 15 신고 : 0
저도 성격이 급해서 말은 빨리 하고 싶은데 그렇게 안돼 자주 꼬이곤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놀릴 때 가만히 제 편이 되어주던 제 친구... 참다참다 못해 하던 그 말.................
"이런!!!!!!!!!!!! 언어장어!!!!!!!!!!!!!!!!!" 저희 모두 쓰러졌답니다.ㅋㅋㅋ (222.235.30.***)
알라ㅋ (2006/06/14 15:31) 동감 : 13 신고 : 0
난 맥도날드 알바생~ 손님이 들어오면 인사하고 "고객님, 주문 도와드릴께요~" 라고 말해야
되는데 가끔 "주문님~ 고객 도와드릴께요" 라고 나온다 -ㅁ- 친구는 "고객님~ 빨대 꼬라드릴
까요?" 라고 했더니 그 손님 " 빨대 꼬라주세요~" ㅋㅋ 한 아이는 손님 들어오면 " 어서오세요
~ 롯데리압니다~" -ㅁ-;;; 가끔 데리버거나 양념감자를 주문하시는 고객님도 계신다 ㅋㅋ
(203.244.136.***)
윤대희 (2006/06/14 13:30) 동감 : 13 신고 : 0
내가 자주 가는 당구장에서 주인이랑 아는 척하자.. 친구 왈
"와~너 이곳 MVP손님이네" 이럽니다... 짜식VIP인데 -_-; (58.231.203.***)
닉네임 (2006/06/14 14:27) 동감 : 11 신고 : 0
제 친구 어머님은 말이죠..."자린고비"를.."고린자지"로...ㅋㅋㅋ (210.96.166.***)
닉네임 (2006/06/14 13:12) 동감 : 10 신고 : 0
자다가 전화벨이 울리길래...나도 모르게 잠결에 수화기도 안 들고
여보세요를 외쳤었다는..ㅜ.ㅜ (221.164.120.***)
내친구 (2006/06/14 12:55) 동감 : 10 신고 : 0
내 친구.ㅋ 12시가 넘어갈 때쯔음 택시 타러가면서 하는 말
" 할부(->할증) 붙기 전에 얼른 가자." ㅡ ㅡ;; 대략난감.......
물먹으면서 하는 말 " 야 이거 쩡쩡하다." 어정쩡에서 어를 뺀... 대체 무슨 소린지..대략당황..
왕자지 (2006/06/14 16:38) 동감 : 9 신고 : 0
저는 오빠가 하두 잘난 척하길래 "오빠 왕자지?" 라고 말했다가
순간 서로 당황하고 민망했어요-,.-
글구 천하태평을 태평천하라고 말한 적도 있고
알바할 때는 손님들한테 주문받으면서 노가리보고 노가다요? 그랬다는.....쩝~
(219.240.101.***)
ㅠ.ㅠ (2006/06/14 14:46) 동감 : 9 신고 : 0
아버지 생신인줄 알면서도 음식이 너무 많이 차려진 걸 보고 했던 말
"엄마, 오늘 제사야" (218.150.25.***)
닉네임 (2006/06/14 11:24) 동감 : 9 신고 : 0
제 친구도 언어장애.
접때 "방을 안 치워서 완전 개장판이야"(난장판+개판) (210.204.138.***)
이런.. (2006/06/15 12:13) 동감 : 8 신고 : 0
전 친구랑 영화보러갔다가 예고편으로 김정은 주연의 *사랑니*가 예고되고 있었는데..
친구보고 우리도 담에 *어금니* 개봉하면 보러가자..그랬어요-.-
그날 친구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 더페이스샵을 뉴페이스샵이라고 하지를 않나..
레드망고를 망고탱고라고 부르지를 않나..왜 이럴까요.ㅎㅎ (203.247.145.***)
아~~예전에 (2006/06/14 18:19) 동감 : 8 신고 : 0
여기 올라온 리플 중에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 전당 가주세여~~라고 말해야 하는데 전설의 고
향 가주세여~~했다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여...근데 더 웃긴 건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모셔다주셨다는...ㅎㅎ (211.172.75.***)
제 고교 동창 중에 (2006/06/14 17:17) 동감 : 8 신고 : 0
웅변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웅변대회를 나갔어요.
웅변 첫 스타트가 "만장하신 여러분~" 이었는데. 긴장을 했었는지..
비장한 표정으로 두 주먹 불끈 쥐고는.. "환장하신 여러분~!" (61.250.226.***)
나는 (2006/06/14 15:57) 동감 : 8 신고 : 0
남자친구랑 데이트 후에 차에서 내리면서
남친이 잘 가~ 하자 "엉 끊어~" 이랬다는 ㅋㅋㅋㅋㅋ (220.119.56.***)
이준엽 (2006/06/14 12:59) 동감 : 5 신고 : 0
친구 휴대폰 고장났는데.. ARS 맞겨! ㅡㅡ;;
친구들 나를 막 때림.. ㅜㅜ;; (219.251.204.***)
지구인 (2006/06/15 15:00) 동감 : 4 신고 : 0
제 친구 어머니, 집에서 만두를 하셨는데, 저보고 먹으라고 하신 말씀이
"아라야 담이 먹어라..."(담이는 제 친구 이름) (152.99.61.***)
하라 (2006/06/15 14:25) 동감 : 4 신고 : 0
버스에서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되는데... 그만
"다녀오겠습니다! " 라고....ㅠ 그것도 아주 활기차게 ㅠ (58.65.88.***)
-_-;;; (2006/06/14 23:25) 동감 : 4 신고 : 0
제가 책을 읽고 있었어요....책 제목이 '페스트'였져....그때 남친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뭐하냐..하길래...책읽어..했더니...무슨 책 읽는데..?? 물어보길래...
페니스 읽어 -_ - ;;; 이랬다는 ;;;;;남자친구가 갑자기 막 웃기 시작하는 겁니다...
왜 웃는지 이해 못하다가..한참 후에야 깨달았다는 -_ -;;; (58.77.197.***)
나는.. (2006/06/14 18:18) 동감 : 4 신고 : 0
회사에 첨 입사 후 바로 윗상사가 박씨 성을 가진 선임이였는데.. 박선임~인 것을
난 박사님으로 잘못 듣고 3개월간을 박사님이라고 불렀다;; (210.112.166.***)
ㅋㅋㅋ (2006/06/14 17:57) 동감 : 4 신고 : 0
제 여친 은행에서 VIP라고 해서 수수료 안 들어간다고 좋아라해서
나중에 은행에서 송금할 때 수수료 달라하기에
MVP인데 수수료 왜 나오냐고 했다는~~^^ ㅋㅋㅋ (124.61.108.***)
내친구는 (2006/06/14 17:41) 동감 : 4 신고 : 0
KTX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자랑한다는 게
" 야~!!! 나 지금 KTF타고 집에 가는 길이야!!!" ㅎㅎㅎ 이랬다는.. (58.140.195.***)
너구나 (2006/06/14 16:09) 동감 : 4 신고 : 0
카투사였는데 미군보는 앞에서 Wednesday를 타이핑했더니 미군이 그게 웨드니스데이지 웬즈
데이냐면서 졸 비웃길래 그럼 니가 써보라 했더니 당황해하던 모습이.....ㅋㅋ
(210.104.132.***)
zzz (2006/06/14 16:05) 동감 : 4 신고 : 0
90년도 중반, 지방에서 대학교를 다닌 나는 과 후배하고 2호선을 타고
당산대교를 건너고 있었는데..포항이 고향인 그 후배가 외쳤다.
"앗! 청와대다..."고개들어보니 녹색지붕의 국회의사당이었다. 전철안이 샤~~해졌다.ㅋㅋ
(203.234.222.***)
난 약국에서.... (2006/06/14 14:02) 동감 : 4 신고 : 0
겔로퍼 찾아본 적도 있다..... (겔포스)
닉넴 (2006/06/15 10:23) 동감 : 3 신고 : 0
제 친구, 남자친구랑 정말 심각한 대화중에...(거의 울듯한 목소리로..)
" 우리 정말 갱년기 인가봐;;; " -.- (권태기겠지;;; 옆에서 저는 거의 쓰러짐) ㅋㅋㅋㅋㅋ
아 웃기다ㅋ (2006/06/15 07:12) 동감 : 3 신고 : 0
제 친구랑 저는 통화를 되게 자주하는 편인데,
가끔 만나고 헤어질 때 우리도 모르게 [끊어~] 한다는..; (218.144.134.***)
나도..ㅋㅋ (2006/06/15 04:47) 동감 : 3 신고 : 0
샘 애기 백일선물 사려고 지인들이랑 백화점 갔다가 별생각없이 유모차보고
"저 휠체어는 얼마에요?" 했다가 갑자기 직원분 웃느라 정신없고
나랑 같이 갔던 지인들은 쫌 뒤에 상황 알고 거의 쓰러질 뻔했던 적이.ㅋㅋㅋㅋㅋ
첫댓글 별로 생각이 안나네 많이 있을 것인데
참 잼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