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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지극히 미묘하여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면 없어진다 하였나니, 챙기지 아니하고 어찌 그 마음을 닦을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나는 또한 이 챙기는 마음을 실현 시키기 위하여 상시 응용 주의 사항과 교당 내왕시 주의 사항을 정하였고 그것을 조사하기 위하여 일기법을 두어 물 샐 틈 없이 그 수행 방법을 지도하였나니, -수행품1장 |
일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육아일기, 명상일기 등이 있는데, 원불교의 일기는 마음공부와 직결되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수행품 1장에, 사람의 마음은 변화무쌍하다 하셨습니다. 나를 챙기려는 마음을 통해 중생과 불보살을 나눌 수도 있겠습니다. 일기는 정기일기와 상시일기로 나뉘는데 오늘 저와는 상시일기를 다룰 것이며, 그 안에서 계문 범과(犯過) 유무, 학습 상황, 유무념(有無念) 처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표는 좌산종사님이 표로 만들어 일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일기의 궁금증 ? 1.연필잡고 앉아 조용히 생각하면서 쓰는 것이 싫어요! 2.일기기재에 필요성을 못 느껴요, 물질적 정신적 이득이 뭐예요? 3.일기요? 법회만 잘 나올께요! 일기 이야기 하면 머리가 아파요! 4.일기 기재로 성공한 사람이 있나요? 5.진리만 깨치면 되었지 일기 기재까지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6.일반 일기와 수행 일기가 어떤 차이가 있나요? 7.일과가 불규칙하다보니 삶 속에서 일기 기재도 잊어버리기 일상입니다. 8.년초에 작심삼일로 그치고 맘니다. 또 작심삼일이 될 것인데요! 9.일기만 기재해도 수행에 도움이 됩니까? 10.마음 챙기는 것에 진척이 없다 보니 일기 기재에 재미가 없습니다. 11.필요성은 알지만 바빠서 저녁에 씻고 잠자기도 바쁩니다. 그런데 언제 합니까? 12.일기 기재는 하는데 잘하는지 못하는지 점검이 없습니다. 어떻게 점검하나요? 13.일기 기재는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요? |
제가 일기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일기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기재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자, 초등학생은 요새 어느 누가 앉아서 손으로 쓰냐는 말, 고등학생에게 묻자 물질적, 정신적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합니다. 일반인에게 묻자, 법회만 잘나오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일기 기재에 있어서 내가 잘 하고 있나 점검에 대해, 그리고 일기 기재에 의한 수행에 대해, 일기의 필요성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그러므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 -정전, 개교의 동기 |
그러나 대종사님이 일기에 대해 말씀하실 때, 개교의 동기 부분을 보면,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정신세계를 확장하자고 하셨는데, 이것이 일기기재의 목적과 맞닿겠습니다. 일기 기재여부에 따라 선천시대의 종교와 후천시대의 종교를 나눌 수 있겠습니다. 사실적인 일기 기재를 통해 이 전과 후가 달라졌는지 이것이 바로 사실적 도덕 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기법의 형성과정 (원불교 대사전) ① 성계명시독(誠誡明示讀):일기법의 원형은 교단 초창기인 1917년(원기2)에 소태산이 제자들의 마음공부 실적을 조사하기 위해 사용했던 성계명시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매월 3회씩 삼순일로 예회를 볼 때 10일 동안 지낸 마음을 조사하여 그 신성진퇴와 실행여부를 대조하게 했다. 그 신성조사 방법은 푸른색ㆍ붉은색ㆍ검은색의 세 가지 색깔로 구분하여, 신성이 제일가는 자는 그 이름 아래 푸른색을 표시하고 그 다음은 붉은색, 검은색을 표시하여 단원의 신성등급을 알게 한 것이다. ② 태조사(太調査) 유무념 공부:《월말통신》 제14호(원기14) 영광지부 〈삼예회약록〉을 보면 “태조사는 회원 중 일기의 유무념 대조법을 이행하기 불가능한 사람에 한하여 흰콩과 검은콩을 사용하여 매일 유ㆍ무념을 기입하게 하고 매 예회마다 이를 조사하여 일기법과 유ㆍ무념 대조표 시행의 예습이 되게 하는 규례가 있는 바 폐회 후에 즉시 태조사를 마치고 산회하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를 통하여 유ㆍ무념 시행의 기원을 알 수 있으며 태조사는 당시 일기 및 유ㆍ무념 대조법을 이행할 수 없는 이에 한하여 시행했음을 알 수 있다. |
일기법의 형성과정에서 성계명시독(性戒明示讀)이 있는데, 교단 초창기에는 열흘에 한번 씩 법회를 봤는데, 근검절약, 금주금연 등을 체크하도록 했습니다. 푸른색, 붉은색, 검은색을 상중하로 나누어 실행에 관련하여 푸른색은 상, 붉은색은 중, 못하면 검은색으로 칠해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사실적 도덕훈련을 통해 교도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에 좀 더 진화하여 단원선정조사법이라 했고, 시간이 지나 유무념 일기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글을 못 쓰는 분들을 위해 태조사(太調査)법, 흰콩과 검은콩을 사용했습니다. 글을 알던, 모르던, 출가자와 재가자 모두 자신의 마음을 느끼고 행실을 취하도록 중생에서 부처의 경지로 유도한 일기법의 핵심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일기에 대해 의무감에서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점차 재미를 느껴 발전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습니다. 상시일기 기본자세에 있어서는, 이후에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결국에는 변화 하더라.
상시일기에 있어서 유무념 공부에 대해, 학습상황과 의두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전,법규 연습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경전은 하나의 공부 방향을 가리키는 지침서입니다. 선행 문답등을 통해 “문제를 어떻게 해쳐나가고, 유의했는가?” 참고하기 위해서 경전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한 단계 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전을 보면 9대 교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참고 경전으로 대종경선외록, 한울안한이치 등이 있는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산종사법어집 3집 읽어보셨나요? 제가 출가 때 가장 마음에 와 닿은 것이 한울안한이치와 대산종사법어집3집입니다. 대종경 선외록에 있어서는 대종경이 나오기 전 언행록을 추린 것 이외의 것을 모은 것입니다. 한울안한이치도 정산종사법어 이외에 그 시작, 이산 박종은선진께서 정산종사님께 문답한 형식으로 적어놓은 것으로, 읽어보면 정산종사님에 대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원불교는 이웃종교와 달라서, 법위등급을 6단계로 나누었는데 그중 출가위에 오르면, 현재의 모든 종교의 교리에도 정통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도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이웃종교의 교리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웃 종교의 언행록도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 필요합니다.
처음 입교 단계에 있어서는 다독이 중요합니다. 소개된 책을 되도록 다 읽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20세~30세 에는 전서(全書)를 한달에 1번씩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10년동안 100독 하는것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읽다보면 사진 찍듯이 포토리딩이 됩니다. 보통 하루에 40장, 50장 정도만 읽으면 전서를 완독하게 됩니다. 전서를 여러번 읽거나, 경전을 다 읽거나. 이후에는 경전의 한 구절을 읽고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이 법문은 상황법문인데, 이시대로 가져오면 나에게 무슨 법문을 하실지 나에게 대입하여 해석, 연마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를 정독이라 합니다. 다독의 묘미와 정독의 묘미가 다른데, 이를 체험하시고 나누면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전 법규의 연습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경전은 자주 접할 수 있으나 법규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법규는 우리 교단의 헌규(憲規)입니다.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 전반적으로 담은 헌규집입니다. 헌규집은 두께가 한 뼘만 한데, 총부 원의회, 수의단회에서 법을 제정하는데, 교당에 관련된 규정, 교화단 규정 등이 있는데 우리 교도님들이 모든 법규를 접하는데 한계가 있겠으나 교당의 임원진이 되고 의사결정을 함께하게 될 때, 이 법규공부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종사님 살아생전에 조직개편을 3번 하시며 규정을 바꾸셨는데, 큰 틀에 있어서는 3번만 바뀌지만 세부내용은 자주 바꾸었습니다. 교당 운영 등에 있어서 가치가 충돌 시 이 규범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규범을 보면 됩니다. 어떤 교도님이 경전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도 법규에 대해서는 공부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쇄로는 두꺼우니 인터넷으로 봤는데, 의사결정과정, 인사결정의 근거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특히 회장단에 대해서는 참고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습상황 - 의두공부 일과 이치나 의두요목 중에서 의두를 정해 놓고서 일정한 시간에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것을 표준으로 정하고, 하고 안하는 것을 점검하는데 좌선후 5~10분 하고, 저녁 취침전 염불(좌선) 후에 5~10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그 시간에 의두연마가 점화되어 그 이외의 시간도 무시로 일과 속에서 연마가 이루어진다. |
학습 상황에서 의두(疑頭)공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옆의 동지가 왜 공부하냐 물으면 답할 수 있습니까? 선진님들은 매번 호주머니에 의두권(疑頭券)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요새 의두가 출생의 비밀입니다. 영식이, 생후 몸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는가. 왜 하나의 영식인데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는가. 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궁금했습니다. 근데 다른 교무님 설법 중에 저와 똑같은 의두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그 교무님은 사무국장님을 안내하고 따라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사무국장님을 따라 다니다가, 여자인 자신이 어느 순간 남자인 사무국장님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따라가 버린 것 입니다. 하신 말씀이, 의두연마하다가 남자화장실에 가려는 자신을 보고 의두가 풀렸다고 합니다. 저는 그 당시에 그 말씀을 듣고 깨쳤으나 자력으로 깨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매(昧)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쉽게 깨치는 것과 의두연마로 깨치는 것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25년이 지난 지금도 의두로 다시 잡고 있습니다. 나의 의두는 무엇인지 모두들 손을 호주머니에 넣으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되도록 의두부분에 대해서는 의두요목, 성리품, 인과품 등 경전에 바탕하는 부분을 기본으로 해주시고 생활에 적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두연마가 보통 화장실에서 잘 되는 모양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가면 명언을 화장실 앞에 붙여놓습니다. 비우는 순간 마음이 가벼워져 쉽게 와 닿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의두연마시간을 때때로 가지면 좋지만 초반에는 안 되기에 좌선시간 이후에, 염불 이후에 때를 잡고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의심이 걸리지 않는데요 ? - 법문을 많이 듣는다. 이해가 쉽고 자연스레 걸린다. - 나의 삶과 직접 연결된 것으로 시작한다. (꿈,가족의 생사,인연 등) - 공동 의두요목 추천 (같이 토의하고 연마 하는 시간 많다) |
초입자에 대해서는 “했다, 안했다.”에 대해 일기에 표시를 하고, 하루 2회만 수행 후 기재하면 되겠습니다. 근데, 의심에 걸리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당연한 겁니다. 다들 관심사는 다르니까요.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 의두는 일과 이치인데, 자연의 이치, 삶의 이치인데, 예전 도시가 발전 전에는 자연과 접하는 부분이 많아 의심할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삶과 죽음에 관심이 있어 의두연마를 했는데, 도시인들에 있어서는 죽음을 접할 일이 적다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차단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의두연마를 할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죽음을 공부하는 분들 의견이, 죽음이 현실과 차단되어 있다. 가상세계에 시간을 너무 할애한다. 의심이 걸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삶의 가까운 부분, 반복된 꿈에 대해. 이 꿈에 대해서 혹은 꿈을 꾸지 않을 때, “나는 어디 있는가?”, 가족의 생사, 천도부분에 대해, “일념미생전(一念未生前)”, “이름 있기 전”의 나는 누구지? 등을 생각하면 의심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강연주제, 의두연마인데, 안암교당분들 강연을 준비하려면 힘들죠? 전에 훈련원에서 김제원 교무님이 강연이 부담스러워 교도님들이 잘 안 오신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저는 강연공부를 적극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강연을 하면서 진급을 합니다. 이 강연주제, 첫날 3일간 훈련하면서 강연연구는 3일이 이어지는데 이 주제는 평생 나를 따라다닙니다. 이 의두권이 강연주제에 연결됩니다.
학습상황 - 염불좌선공부 ①아침은 좌선, 저녁은 염불(좌선)을 표준잡아 하고 안하는 것을 점검하되 아침 좌선은 1시간 이상, 저녁염불(좌선)은 10~30분 이상 정도로 표준을 정하는 것이 좋다. ②아침 좌선은 기본이요 저녁 염불(좌선)은 하고 안하는 것을 표준하되 공부가 순숙되면 일심이 되어 입정에 들도록 목표를 정하고 적공하는 것이 좋다. ③실행한 시간수를 기재한다. 예를들어 00분 |
학습상황에서 염불과 좌선. 염불과 좌선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좌선에 빠져 진경에 들면 다른 게 하기 싫어요. 선만 하고 싶습니다. 왜 웃으시죠? 초반에는 좌선에 대해 매일 졸림과의 싸움, 몸의 항복과 싸우는 게 에너지가 됩니다. 건강하기에 졸음이 오고 번뇌가 오는데, 이 에너지의 방향만 바꾸면 공부가 성숙될 수 있습니다. 염불도 초반에 정해놓고 연마하는 게 중요합니다. 젊은 분들은 훈련 때만 하시는데, 상시에 어떻게 하시는가가 고민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시골에 혼자 계시는데, 12시까지 적적함을 텔레비전으로 보내시다가 꿈과도 연결 짓고, 일심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시는데, 이를 혼자계신 어머니가 어떻게 공부하시기 용이할지 연구해보니, 직접적인 연결, 꿈속 해결되지 않는 것들 등을 일정기간동안 밤 9시 반에 휴대폰 알람 설정 후 독경, 기도하시고, 기도금도 하루 1000원씩 낼 수 있도록 연결 지으니 요즘에는 잠도 잘 주무신다고 합니다. 제가 또 노력한 것이, 어머니의 목탁, 염불 소리를 녹음하고 이에 맞추어 20분 정도 세팅해놓으니, 본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시니 편안 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도 해보니 제 목소리라 편안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다른 테이프로는 자신과 안 맞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를 참고하시어 녹음기기로 자신의 운곡(韻哭)대로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계문의 범과 유무 (하지 말아야 할 조항) 30계문 계문 : 보통급 10계문(입교), 특신급 10계문, 법마상전급 10계문
계문은 범과 유무를 대조 기재하되 범과가 있을 때에는 해당 조목에 범한 번수를 기재하는 것이요, -상시일기법 *30계문 중에 자주 걸리는 계문은 ‘유무념 공부 조항으로 집중’하여 공부한다. |
계문의 범과(犯過) 유무 부분입니다. 초입자들은 10계문만 받고 점차 계문이 10개씩 늘어납니다. 우리가 계문에 있어 소홀히 하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생명과 관련된 계문은요. 특히 요즘 텔레비전에서 낚시에 대한 방송이 많은데, 저는 이를 보면서 마음에 걸립니다. 낚시를 취미생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윤회와 인과를 알면 낚시를 할 수 있을까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의두삼아 연마하시어 이 사회에 확대가 되어 변화시키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공부방 프린트 5페이지 참고) 계문의 실행 여부, 횟수를 적는 부분인데, 교재 한 장 넘겨보면 1일부터 31일까지, 이를 지켰는지, 몇 번을 지켰는지 적어나가는 부분입니다. 하나하나 계문대조 부분이 한 달, 1년, 10년이 지나면 내가 어떤 계문을 안 지키는지 알고 집중공격을 하면 되겠습니다.
상시일기에 대해서 교재의 마지막 부분인데요, 제가 상시일기법에 대해 준비하면서 원불교학과 5년 과정 일기를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학년 때 일기를 보니, 룸메이트 4명이 한 방에 살고, 방장이 있으며, 1학년인 저는 방장에게 확인을 받는데, 그 당시의 방장, 지도교무가 적혀있습니다. 1학년의 수행일기를 보고, 2학년 수행일기를 보면 특이한 것이, 방장이 누군가에 따라 글씨체가 바뀌고 점검도가 달라지고, 지도교무님에 따라 정성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일기 양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1학년의 것이 잘 되었습니다. 초입자, 초심의 것이지만, 4학년으로 갈수록 공백이 많아졌습니다.
20년 동안 숙성된 것을 다시 보니 일기장의 작성 양식에 따라 본인의 영향을 받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 교도의 상시일기와 청년의 상시일기가 다르던데, 당연히 달라야 합니다. 또한 초입자의 것도 달라야 합니다. 학습상황 체크, 유무념(有無念) 체크는 있으나 학습상황부분이 빠져있습니다. 이 부분이 추가되야 하며, 꼭 점검받기 바랍니다. 안 해주시면 따지세요. 지도교무님의 점검 유무에 따라 상시일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특히 단장중앙, 중간관리자가 중요하고 이들의 무게중심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부터는 상시일기를 기재하고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변화를 관찰하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1학년 때는 교법대로, 4학년 때는 내 맘대로 하게 됩니다. 특히나 유무념이나 일기에 대해 중간 교육을 하거나 한 달에 다 볼 수 있도록 하면, 작성양식이 달라지면 자신이 해석하므로 체크가 안 돼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일기 동기부여가 지금은 공부를 하고 있으니 나지만, 시간이 되면 잊으므로, 성공사례를 가지고 학습해야 계속 일기기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일기기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방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 달에 한번 체크를 하며, 학년이나 직위가 나의 법력은 아님을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 일기기재의 중요 부분이 삼학병진입니다. 일기기재를 할 때, 수양과 연구과목을 안하게 되면 일기기재가 재미가 없어져요. 그래서 삼학을 병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이 병진되어야 원만한 공부가 됩니다. 원불교 일기 기재부분에 있어서 순간순간 내 마음을 챙겨 기록하여 점검하는 것 까지, 점검을 통한 통찰까지가 제 자신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를 준비하면서 새삼 대종사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소중한지 기록의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부-
지난시간에 일기법 중 상시일기, 또 학습상황, 계문의 범과 유무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유무념에 대해 이해, 필요성, 유의점, 단계, 평가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이란 사람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품성 |
유무념공부에 대해, 매번 마음이 무엇인지 물어보는데, 여기서의 마음이란 성품과 분리시켜 챙김에 초점에 맞추어 성품을 바라보는 것이 마음이겠습니다. 일반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감정, 의지, 생각을 느끼고 일으키는 것입니다. 성품의 바다에 마음의 물결이 친다. 성품에 대해 한 번 더 조명하고, 성품을 통해 마음을 조명해보겠습니다.
마음공부란 본원으로 회광반조하는 ‘세우는’ 마음공부 (일상수행의 요법 1,2,3조)와 진급으로 ‘돌리는’ 마음공부 (일상수행의 요법 4~9조) |
마음은 있는 것인데 마음은 무엇인가, 우리는 일상에 마음에 대해 세우고 돌린다고 표현합니다.
유념이란(챙기는마음,주의하는마음,전일하는마음,바른선택을하는마음,결과를좋게하는마음) |
유념공부란, 챙기는 마음이다. 놓쳤던 것들을 챙긴다. 주의하는 마음이라 합니다. 챙기고, 주의, 전일하고 바른 마음, 결과를 좋게 하는 마음이다.
유무념공부란 하자는 조목과 말자는 조목에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변화 될 때까지 챙기는 마음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한 것은 유념/취사하는 주의심이 없는 한 것은 무념 |
유무념 공부는 하고 말 조목을 만들어 취사에 주의하여 챙겨 쓰면 유념(有念), 놓치면 무념(無念), 이렇게 유무념공부라 표현합니다. 이에 대해 번수를 기재합니다.
유무념 대조법 - 형상도 없는 마음을 측정하다. - 번수기재 (유무념 계수기) |
저는 앞서 챙기는 마음에 대해 떠오르는 게, 학생시절 좌산상사님께서 유무념에 대해 효과를 보신 것을 말씀하셨는데, 호주머니에 무엇을 넣거나 책을 보고 옆에 두면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셨다고 합니다. 이 습관을 고치고자 유무념 조항을 ‘일어나 움직일 때는 뒤를 돌아 살핀다.’ 고 지어 마음을 챙겼다고 합니다. 휴대폰을 하면서 자다가 잃어버렸는데, 이 휴대폰이 광주 가는 사람의 가방에 들어가 광주에서 전화가 온 적도 있습니다. 일상에 개인의 실수도 있지만 중책을 맡은 경우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 유무념 공부다. 라는 것입니다.
교도님들도 효과를 보고 싶은 조항 하나를 정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유무념 대조의 과학적 측정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보이지 않는 바람을 재기 위해 풍속계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우리 대종사님은 형상 없는 마음을 수학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유무념 공부를 제시하셨습니다. 태조사는 하나의 도구이고, 이를 통해 측정하여 공부의 진척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습니다. 성계명시독과 단원성적조사법, 글씨를 모르는 분들을 위한 태조사법이 있습니다.
태조사법에 있어서 우리가 쉽게 놓치는 것들이, 대산 상사님께서 종법사에 오르시기 전에 영산에 잠시 계시면서 법타원 선진님이 영산에 가서 방청소를 하시는데 책상 밑의 그릇을 엎으면서 검은 콩, 흰콩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이때 법타원님이 깨치신 것이, “글자를 모르는 분들만 하신다고 소홀히 했는데, 내가 존경하는 스승님도 이것을 하시는구나.”, 하고 참회반성을 하고 종법사에 오르신 후에도 복주머니에 넣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좌산종법사님께 보위를 인계하실 때에도 복주머니도 인계하셨습니다. 이런 단순한 사례 하나가 스승님의 자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식하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마음을 추스르는 예화가 되겠습니다.
유무념 계수 기록을 위해 초기에 만든 것들입니다. 이 기계가 유무념 시계가 되고, 마인드스터디가 되고, 스마트폰 어플이 되고 했는데, 할수록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공부를 시키고 싶으면 이런 것 까지 만들었을까, 성인의 자비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교무님은 엑셀을 통해 번수를 기재하시기도 합니다.
2.유념공부의 필요성 1) 자기관리 입장에서 = 은혜와 진급을 위해(수지대조,허송시간 방지) 2) 영생관 입장에서 = 윤회 해탈과 생사 자유를 위해 (순간의 탐.진.치를 항복) 3) 현대문명 입장에서=급속한 과학문명의 적응을 위해(작은실수로 대형사고 방지) |
유무념 관련하여 일반 학자의 고무줄 방법이 있는데, 부부가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고무줄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음챙김을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유념공부의 필요성은 자기관리 입장, 영생관의 입장, 현대문명의 입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점차 한 사람의 실수가 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더군다나 영생은 찰나가 모여 영생이 되는데, 영생과 찰나가 둘이 아님을 알면 생사를 자유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무념공부 전,후 효과 | |
유무념 공부 하기 전 | 유무념 공부 한 후 |
1.습관적으로 행동을 한다. 2.나의 입장만 강조한다. 3.하루를 정리하지 않고 보냈다. 4.실수하고 후회하는 번수가 많았다. 5.무관사에 끌려 참견하는 횟수가 많았다. 6.허송시간이 많았다. | 1.행동을 멈추고 생각하게 된다. 2.나의 모습을 지켜보는 제3자가 생긴다. 3.하루를 정리하게 되었다. 4.실수하는 번수가 줄었다. 5.무관사에 동하는 횟수가 적어졌다. 6.시간관리가 된다. |
유무념 공부 하기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ppt를 보시겠습니다.
유무념 공부 하고 안하는 사람의 행동은 차이가 납니다. 하는 사람들은 즉홍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순간순간 사진 찍듯 멈추어 깨어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깨어있는가? 공부를 하는 사람은 서로가 눈에 띕니다. 특히나 촌수가 없는 부부관계, 자녀관계에는 말이 쉽게 나갑니다. 그러니 말하기 전에 멈추는 힘이 쌓이고 싸여 체험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본인이 정하기 | 주위에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정하기 |
*계문중에서 *솔성요론 중에서 *일상수행의 요법 중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 *나의 습관(지적받은사항)>나의 민감한 부분 *공동 유무념 |
다음에는 유무념 조항 정할 때 쉽게 정해지나요? 한번 정하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옵니다만, 본인의 습관을 한 조항을 적어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 사항을 적어서 수행하는 게 좋습니다.
3.유무념 공부 조항 정하기 1)본인이 정하기 2)주위에서 이야기 한것을 정하기 (가족,친구,회사 등 지적사항) |
자녀가 지적하는 부분을 적는 것이 좋은데, 같이 하자고 하면 마음공부가 더 깊어집니다. 잠시 욱하고 올라오는 것도 마음공부의 기회입니다. 특히 공감적 경청이 가까운 사이에는 쉽지 않습니다. 의심이 가면 질문을 하는 등 유념하면 주변에서 놀랍니다. 행동이 달라지면 습관이 달라지고 습관이 달라지면 업이 달라집니다.
유무념 조항 정할 때 유의점 -너무 세밀하게 잡지 마라. -너무 크게 잡지 마라. |
조항을 정할 때, 너무 세밀하게 잡으면 법박(法縛)에 걸릴 수 있고, 추상적으로 잡으면 대강하게 됩니다. 살생에 대해서는, 우리가 살면서 살생을 아예 안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파리나 모기의 경우에는 잡을 때 측은한 마음으로, 불심으로 잡아야 합니다. 생명존중에 있어서 법박에 얽매이면 안 되며, 매사에 긍정하기라는 항목의 경우, 측정이 모호한데, 한 단계 더 질문하여 어떨 때 내가 긍정을 못하는지 초점을 맞추어 정해야 합니다. 이 조항을 정할 때 단장중앙 혹은 지도교무님과 카톡으로 문답감정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 공부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4.유념공부의 단계 1단계: 취사하는 주의심 -유(有;챙김) 무(無;놓침)만 표준 (재미 붙이기) *유무념 공부의 유의사항 -지나친 욕심은 금물/감정따라서/의무니까 습관적으로 2단계: 일의 잘되고 못된 결과로 표준 (결과 중심) 노력하는 정성과 기간에 비해서 초기에는 기대치만큼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효과가 바로 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정성을 드려야 나온다 3단계: 허공처럼 흔적 없는 무상행(無相行)이 되었느냐로 표준 무념공부도 유념으로 해야한다. 공부하는 상도 놓는 공부 4단계: 대기대용(大機大用)의 경륜을 종횡무진하게 구사 했느냐의 여부로 표준 챙기지 않아도 저절로 챙겨지는 단계 |
유무념 마음공부 4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 마음챙김이 있습니다. 그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챙김 번수가 중요합니다. 신발 바르게 벗기. 이는 공동생활하면서 어려운 부분입니다. 타인의 과실 말하지 않기. 등등. 챙기는 마음에 재미를 붙이는 게 초급단계입니다. 이후에는 챙기는 시간이 점차 빨라집니다. 이후의 단계에서는 행동하기 전에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 스피드를 느끼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지나친 욕심 금물 예)항목을 지나치게 너무 많이 잡는다.(욕속심) *감정이나 기분 따라 하는 것 예)오늘 너무 늦어서/피곤해서/기분 나빠서 *습관으로 하는 것 예)공부를 해서 악습을 고치기는 마음보다는 해야하니까 교화단에 제출해야 되니까 |
초보자 단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욕속심(慾速心)입니다. 여러 항목들을 잡게 되어 지치게 됩니다. 이는 금물이며 보통 2개가 가장 좋습니다. 이후에는 감정에 따라서, 핑계는 내려놓으시고, 습관으로. 제출해야 하니까. 습관적으로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실행유무 | 실행번수 |
1.조석심고 2.좌선/기도 3.경전봉독하기 4.108헌배 5.사경하기 6.상시일기 점검하기 7.단원에게 전화하기
기타-본인의 일과 및 계획 조항 | 1.앉은자리 되돌아보기(물건 챙기는 습관 2.음식물 소리내어 먹지 않기 3.인상을 편하게 하기 4.상대 비판하지 않기 5.공감적 경청하기(입보다는 귀) 6.약속 시간 지키기 7.자녀들에게 화내지 않기
기타-솔성요론, 계문 조항 |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결과를 따지게 됩니다. 조석심고를 했는데 2분 정도 오롯하게 심고(心告)를 올렸는가, 몇 번을 챙긴 후에 결과가 어땠는가를 적어야 합니다. 특히 약속시간 지키기는 내가 마음을 챙겨서 가면 늦지는 않게 됩니다. 이 유무념으로 출가까지 하신 교무님이 계시는데, 이 분의 계수기는 4개가 됩니다. 이동시 염불, 일상수행의 요법 관련, 허리 펴기, 망령된 말 등 한 달에 4가지를 갖고 계수기로 체크합니다. 그래서 매번 내 습관을 챙기는 것이지요. 이분은 결국 출가하셔서 모스크바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중간에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지루하다. *하다가 중간에 포기한다. *이때일수록 연구가 필요하다.(조항? 점검? 챙김?) |
(ppt) 표시양식도 유무념 여부와 횟수 조항이 나뉘겠습니다. 이 마음공부의 효과가 노력만큼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정성들이면 어느 순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벽을 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참고 견디고, 문답감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 조항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에 문제가 있는지, 챙김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 단계가 지나 3번째 단계에는 무상입니다. 무념공부인데, 유념했다는 것에 대한 상을 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리공부라 하면 너무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종사님은 대소유무(大小有無), 큰 대의 것이 전체를 의미합니다. 개별과 전체, 내 마음이 국한되어있나? 전체인가? 그 국한을 성리공부를 통해 트여 내가 나에게 묶여있는지, 내 이웃, 국가, 전 세계, 생령과 함께하는 지를 통해 성리공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무념공부도 유념공부 하듯이 해야 합니다. 유무념에 있어서 무념은 내가 놓친 여부의 무념이고, 여기서의 무념은 “내가 유념(有念)이다, 무념이다 챙기고 공부를 잘했다는 흔적이 없는 공부”를 말합니다. 이 상을 내는 것 또한 공부가 깊어지면 조항으로 들어갑니다.
4단계는 대기대용(大機大用)입니다. 챙기지 않아도 챙겨지는 단계입니다.
5유념공부의 평가기준 1)실행유무로 평가기준 2)실행번수로 평가기준 *평가기준은 교당별로 다르고 대상별로 다를수 있다. (지도인과 상의하여 정한다) |
(ppt)유무념 공부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갑을병정무 등 마지막 통계부분이 있는데, 이 조항 부분도 교무님, 단장님과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책정 기준이 다른데, 실행 번수로 했을 때, 대종사 당대는 6단계로 나누었는데, 점검, 평가까지 이 단계로의 문화는 아직 우리가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평가 부분도 문화 속에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점검이 안 되었으면 단장님과 담당교무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 유무념 점검, 어떤 항목으로 해주실래요? 같이 학습을 하면 좋겠습니다. 초입단계는 3단계, 점차 4단계 6단계로 서로 상의하여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평가 받으셔야 합니다. 평가를 챙겨주세요.
단장님께, 담임교무님께 이 멘트를 날려주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ppt)이 부분은 20대 초반에 시간 평가한 내용인데요, 1학년 때와 2학년 이후와 그 점수 기준이 다 달라집니다. 청소년, 대학생 별로 다를 수 있으며, 자신의 근기에 따른 평가도 중요함을 아셔야 합니다.
(ppt)이 사례는 고등학생이 유무념 공부가 재미있다고 쓴 일기입니다. 제가 이것만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ppt)온전한 생각, 바른 생각, 바른 취사를 이야기 합니다. 그른 취사, 바른 취사. 그른 생각과 바른 생각은 서로 갈등을 일으킵니다. 온전한 생각, 습관. 습관대로 하면 무념 하는 것이고 온전한 생각대로 하면 유념이지요. 바른 생각으로도 나태심, 업력에 의해 그른 취사를 하고, 각각의 연구력, 취사력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1단계는 원인을 누르고, 2단계는 결과까지 좋을 때 까지 기록하고 본인과 싸우는 것입니다. 좌산 상사님의 표현, 젖 먹던 힘까지, 싸우는 것입니다. 못할 것이 없다. 나의 업력(業力)을 녹이고 부처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유무념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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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벌하신 서현교우와 완성을 맡으신 준성교우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성을 맡으신 준성교우가 바빠서 제가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하이고야.. 고생많으셔요.ㅠㅠ
진짜너무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서현, 준성, 밀운교우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장님.
서현 준성 밀운교우님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