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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마전... </P>
<P>부산에 거주하시는 수초와 민물고기님께서 </P>
<P>경기도 파주에 올라와주셨답니다..</P>
<P>남한에서 파주는.. 거의 북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P>
<P>멀리 부산에서 어렵고 힘든 발거음을 해주셨답니다...</P>
<P>정말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답니다..</P>
<P>수초와 민물고기님을 알고 계신분들은 이미 알고계시겠지만...</P>
<P>행동과 말씀 한마디마다 절대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시는 </P>
<P>이시대의 마지막 보해미안(?) ㅋㅋ 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네요^^;;</P>
<P>제가 닮고 싶은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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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초와 민물고기님 차에는 정말 없는게 없답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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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만한 야영과 탐어에 필요한 장비는 없는게 없죠.. ㅋㅋ</P>
<P>처음에 수초와 민물고기님을 뵙을때는 맥가이버이신지 알았습니다..</P>
<P>말만하면 없는게 없이 줄줄이 다 나오죠...^^<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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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임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입니다...</P>
<P>수없이 탐어를 즐겼던곳이지만 매번 또다른 매력을 느끼는곳이기도 하죠..<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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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짜잔~~ 우리의 멋쟁이 수초형님 이십니다!!! ^^<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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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울부에서는 쉬리와 꾸구리정도가 잡혔습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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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도가 특이하죠? 고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운데 쪽에 깊게 파여있는 그물의</P>
<P>형태입니다... 정말 괜찮더군요.. </P>
<P>이 반도를 모델삼아 저도 자작으로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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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채집통으로 젤리통을 들고 다니시지만...</P>
<P>역시 스케일이 크신분이라..</P>
<P>채집통또한 엄청나게 크죠^^<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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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반도로 2번만에 다슬기를 이정도 잡았습니다..</P>
<P>바닥이 모래랑 뻘이 썩여있는 구간이었는데</P>
<P>반도로 주~~~ 욱 밀고가니 엄청나게 잡히더군요...</P>
<P>집에 들고와 제가 다 삶아 먹었답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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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한여울에서 채집한 꾸구리입니다.. 언제봐도 눈빛에 포스가 느껴지는 멋진놈이죠~<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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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게 또한 정말 엄청나게 잡혔습니다.. <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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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꺽지.. 육식어만 아니라면 부담없이 키울텐데...^^;; </P>
<P>너무나도 귀여운 녀석입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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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래무지.. 마치 증명사진 찍는듯한 느낌이 드네요..ㅎㅎ<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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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줄새우<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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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징거미<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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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이입니다.. 민물새우 3총사가 모두 잡혀주더군요..^^<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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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퉁가리입니다.. 큰돌만들면 알아서 몇마리씩... ㅋㅋ<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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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떡납줄갱이.. 수수하게 생긴게 소형납자루아과 중에 제일 귀엽게 느껴지는 녀석입니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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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납자루도 간간히 올라오더군요... 혼인기 빼고는 개인적으로 매력없는 고기로 느껴지네요.. ^^;;<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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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쉬리!! 한강수계쉬리는 금빛보다는 파란빛이 역시 훨씬 강합니다.. <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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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날 탐어지로 </P>
<P>경기도 연천 군남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P>
<P>군남은 임진강 상류쪽으로 정말 고기들의 낙원이죠...</P>
<P> </P>
<P>그날 사정이 생겨 사진은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P>
<P>정말 군남에서 채집된고기들이 많았는데... ㅠㅠ</P>
<P> </P>
<P>묵납자루 가는돌고기 꾸구리 돌상어 어름치와 같은 귀한고기들과 함께</P>
<P>미유기 돌고기 피라미 갈겨니 긴몰개 꺽지 쏘가리 줄납자루 납자루 쉬리 </P>
<P>새코미꾸리 퉁가리 눈동자개... 기타등등.. (몇종류 더 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P>
<P> </P>
<P>깨비유령 현철형님과 드라칸 재규형님과 재규형님 친동생분이 그날 저녁 와주셔서</P>
<P>함께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 </P>
<P> </P>
<P>수초형님.. 멀리 부산에서 오셨는데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린거 같고 죄송합니다..</P>
<P>다음번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후회없이 즐기고 가실수 있도록 </P>
<P>해드겠습니다...^^</P>
<P> </P>
<P>수초와 민물고기.. 영부큰형님!! 살앙합니다... ㅋㅋㅋ ^^;;</P>
<P> </P>
<P><BR clear=al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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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탐어━모임후기‥
수초와민물고기님과 함께~
서카
추천 0
조회 865
07.11.01 00:4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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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궁..ㅜ.ㅜ 영부형님 죄송합니다...
휴~ 재미있으셨겠네요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랜만에 예전 일을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군요. 나는 일요일 경기도를 출발해 무주에서 백윤하,윤영진과 조우해서 하루를 같이 보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워디든 찾아 가고 싶군요. 전국에 계시는 회원님들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차 트렁크랑 반두 채집통을 보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엔... 꾸구리는 민물고기중 유일하게 눈꺼풀이 있다는 것을 '주머니속 도감'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으로 보니 재밌게 생겼네요. 묵납자루, 꾸구리, 돌상어, 미유기, 퉁가리, 눈동자개... 만나고 싶은 물고기 이름이 많네요.
캬~ 정말 환상적이네요. 말이 안나옵니다.^^: 저 그런데요. 여울부에서는 물살이 넘 세서 족대질 하기가 힘이 좀 들던데요. 노하우가 있나요?
족대의 대 부분을 팔의 힘으로만 지탱하지 마시구요.. 대의 끝부분을 배에다걸치시면 강한 여울부에서 조금은 수월하게 족대질이 가능하죠^^
차에 들어가 있는 세트가 진짜 대단하시네요.....@_@ 그런데 반두가 특주입니까??
s천인듯합니다. 탐어기 잘봤습니다.^^~~
잘 봤어요~ ^^
우와
부럽습니다 X 100,000,000,000.....T.T 저는 언제나 탐어에 참여를 할 수 있을까요
이차장님...석화씨 최곱니다...
정말 함께 탐어를 제대로 즐겨보진 못했네요..^^;; 조만간에 자리 한번 마련합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