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발효두유와 쑥버무리로
농번기 한 끼를 대체하며
염분부족은 어찌 해결할까 생각중입니다
당분간 생콩가루와 맷돌통밀가루에
소금을 좀 더 넣고
금방 씻어낸 쑥을 버무리면 될듯 합니다
노지 열무가 자라면 시원한 유산균강화 열무김치를 담그면 해결되겠지요
오가피장아찌는 어떨까..
월동 무 생채는?
♡♧☆
거의 이틀에 한번 식혜를 담급니다
농번기가 되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식후 디저트로
혹은 새참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식탁에 늘상 놓아두는 발효찐콩은
오며가며 한줌씩 먹는데
노년기 근육유지엔 최고의 식품입니다
단맛을 내기위해 식혜를 좀 더 졸이지만
마스코바도 설탕 반스푼만 넣어도
단맛이 확 오르니 참 신기합니다
2,3일에 한번 먹던 들깨 감자 통밀수제비(맷돌 통밀가루)는
열흘에 한번으로 줄이고
시굴사랑이 워낙 좋아하는 들깨떡국은
여전히 3일에 한번
온갖 제철 나물로 식탁이 짙푸르니
쫌 질린듯하다했는데
두릅 삼총사 나무순 마가목순은 쇠어가고
(광대싸리순 찔레순 감태나무순 구기자순은 아직 )
어느덧 그늘의 오가피순도
끝물이지만
아직은 숙근나물 채취의 계절입니다
참취 곤드레가 한창이고
파드득.참나물.어수리 부추 삼엽국화등은
잘라먹는만큼 여전합니다
모두 농장안에서 채취할수 있도록
뜰안에 심는 먹거리정원
체력에 반비례해가며 번성하는
실버농업
탄소시대의 꽃/山林農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