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죄일의 의미
“
이는 너희의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년 일차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레 16:34)
레16장에 소개되는 속죄일(욤 키푸르)은
구약에서 가장 엄숙한 의식이다.
이날은
백성들 전체가 금식하며, 대제사장이 백성을 대표하여 지성소 안에까지 들어가 속죄제를 드렸다(레 16:1~34; 민 29:7~11).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되는데, 지성소(至聖所)는 법궤를 넣어 두었던 거룩한
곳이며 이곳에는 1년에 1회 속죄일에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
▶
누구든지 범죄하면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다.
“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레 4:2)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든지 범죄하면 자신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였다.
1, 제사장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레 4:3)
2, 회중
“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레 4:13-14)
3, 개인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또는
암어린양)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레 4:27-28)
▶
범법자는 직접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직접 제물을 잡는다.
“
곧 그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레 4:4)
“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레 4:14-15)
“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29)
안수의
의미는?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레
5:5-6)
안수에는
제물을 가져오는 계기가 된 죄를 고백하는 일이 수반되었다. 이 원칙은 속죄를 위한 모든 제물에 적용되었다. 따라서 안수하는 행위는 중요했으며, 이는 죄인이 죄를 고백하고 희생제물에
기댐으로 죄의 형벌을 짊어질 대속물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선언하였기 때문이다. 제물을 가져가는
것은 형벌이 아니었다. 형벌은 죽음이며 제물이 죄인을 대신하여 형벌을 받은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
제물의 피는 제사장이 성소의 휘장, 단 뿔, 번제단 밑에
“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레 4:5-7)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그 기름은 다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되”(레 4:16-19)
“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레 4:30)
피를
단의 뿔에 바르는 행위는? 죄인의 죄가 성소로 옮겨짐을 의미 한다.
“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렘 17:1)
일년
동안 드려지는 속죄제를 통해 죄인을 대신하여 속죄물이 가납되어졌고 죄인은 용서를 받았지만 그 희생 제물의 피가 죄를 완전히 없이하지 못했다. 그것은 다만 죄가 성소로 옮겨지는 방편을 제공한 것뿐이었다. 또한
죄가 범법자의 마음에 새겨졌기에 용서는 받아도 죄의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이다.
피를
드리는 제사로 죄인은 율법의 권위를 인정하고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는 동시에 세상 죄를 지고 가시기로 되어 있던 그분께 대한 믿음을 표명하였다. 그러나 그가 율법의 선고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었다.
◆
대 속죄일 (성소 성결)
일년 동안 드려지는 속죄제를 통해 죄인을 대신하여 희생제물이 가납되어졌고 그 희생 제물의 피가 죄를 완전히 속죄해
줄 것이지만 그것은 다만 죄가 회개하는 죄인에게서 성소로 옮겨지는 방편을 제공한 것 뿐입니다.
이런 것은 연중 매일 진행되는 봉사였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죄가
성소로 옮겨져 성소가 더럽혀졌으므로 이 죄를 제거하는 일 즉 성소를 성결하게 하는 것이 대속죄일의 봉사이다.
“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 그는 여호와 앞 단으로 나와서 그것(단)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레 16:16-19)
하나님께서는 성소와 지성소의 각 칸을 위하여 속죄하라고 명령하셨으며 제단에 대해서도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하라고 하셨다."
일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성소를 성결케 하기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갔다.
▶
대 속죄일에 사용된 두 염소
“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뽑되 ①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②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레 16:7-10)
1), ① 백성을 위한 염소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레 16:15-16)
대속죄일에 두 염소 새끼를 성막문으로 끌어 왔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를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였다. 먼저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죽임을 당해야 하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 위에 뿌리게 되어 있었다.
2), ②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아사셀을 위한 염소로 옮긴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레
16:21-22)
대제사장은 중보자의 신분으로 그 죄를 자기가 지고 성소에서 나옴으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짐을 지게 됩니다. 그는 성소 문에서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염소에게로 옮깁니다.
그리고 죄를 짊어진 이 염소가 광야로 보내어졌을 때 죄가 백성에게서 영원히 분리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성소에서 도말하는 성소성결입니다.
그러므로 범죄한 죄인이 회개하는 일은 대속죄일에 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국가적으로 회개하는 것도 아닙니다.
회개는 죄를 깨닭은 즉시 평상시에 하는 것입니다.
평상시에 회개한 죄인의 죄가 짐승의 피를 통하여 성소로 옮겨지므로 성소가 더럽혀졌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 있는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죄로 더럽혀진 성소를 성결케 하는 날입니다.
첫댓글 조사심판을
주장하시기 위한 전제로 글을 올리셨나요?
대 속죄일은
성소 정결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교냐구 묻는 것입니다
성경이 대속죄일은 성소정결이 목적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님은 무엇을 믿는지요?
제가 올린 글이 성경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성경으로 제시를 하시는 것이 도리가 아닐는지요?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는 것이며,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성경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내가 어느 교단이나 교회에 속한것이 구원의 조건이 아님은 님도 잘 아시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