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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무진정으로 가는 교통편
1) 함안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5분거리, 차로 1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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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역에 내려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함안역은 역 내부보다 역 외부 주차장이 더 넓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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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역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택시 승강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나가면 버스승강장이 있답니다. 하지만 택시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다른 택시 기사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함안역과 시내(군내)는 거리가 꽤나 있는 편인데 택시들이 대부분 시내(군내) 쪽에 있어서 함안역 주변에는 택시가 잘 안 보인다고 합니다.
(급하시면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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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역 맞은편에서 만난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표지판입니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의 유적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함안 여행하시면 역사 순례길을 따라 걸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넓고 길게 뻗어진 길이 보이시나요?
양옆으로는 푸르른 논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맑은 날씨가 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더해줘서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복잡한 길은 하나도 없습니다.
함안역에서 택시 승강장 쪽으로 나와서 좌측으로 걸어가다가 긴 도로가 보이시면 우측으로 꺾어서 그래도 쭉~~ 가다 보면 함안 무진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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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만난 함안의 괴항마을입니다.
마을 앞에는 괴항마을 주민분들이 앉아서 이야기 나누고 계시는데 괜히 정겨움이 들어서 말도 걸어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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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걸어오면 만나는 함안 무진정의 5월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싱그러움이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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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무진정의 연못의 이름은 이수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수정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는 영송루라고 합니다.
고즈넉함과 청량함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앙상하게 가지만 잇던 나무들이 어느새 봄이 지나고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아 하나둘씩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저는 이런 초록빛 식물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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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이수정 위에 영송루와 이어놓은 돌다리가 보이시나요?
저기가 함안 무진정의 핫한 포토존이랍니다.
혼자 여행을 온 터라 그냥 길 가시는 분 잡고 찍어달라고 부탁을 드렸답니다.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흔쾌히 찍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사랑하는 저는 따로 포즈를 잡지 않고 그냥 걸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청량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끔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기분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줘서 무진정을 구경하기에 최적인 날이었답니다.
영송루에서 무진정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짧은 돌다리가 하나 있는습니다.
이곳에서는 함안의 축제 중 하나인 낙화놀이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초파일 날이면 이곳에서 낙화놀이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다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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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무진정 입구입니다. 무진정은 1542년 조상 선생이 후진 양성을 하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로 우리나라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의 창시자 주세붕이 무진정 기문을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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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을 보고 있으면 조선 정기의 단순하고 소박한 정자 형식을 알 수 있답니다.
정자 중안에는 마루방을 두고 양쪽으로는 툇마루를 두었습니다.
또한 무진정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진정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옛 시대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무진정으로 향하는 출입문은 동정문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무진정의 포토존 중 하나인데요.
동정문 앞에서 찍거나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어서 찍으면 정말 귀여울 것 같습니다.
무진정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연못은 크고 푸른 나무로 뒤덮여있어 더욱 멋져 보였습니다. 나무 중앙에는 새의 둥지처럼 오목하게 파인 곳이 있어서 마치 요정의 숲을 연상케한답니다. 정말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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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만나는 비가 하나 있습니다. 충성을 다한 노비 대감의 비라고 합니다. 무진정의 이곳저곳에서 옛 시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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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둘레길을 걸으며 무진정을 떠나기 전 한 번 더 눈으로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힐링을 느끼러 무진정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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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 항상 가던 곳 보다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한 번 떠나보세요! 사계절이 빠짐없이 예쁜 함안 무진정에 들러서 산책하시면서 힐링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함안역 경전선
대한민국 함안군 함안면 함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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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에는 카메라멘 달고 다니세요
네 꼭 가봐야겠네요
건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은 곳
감사 합니다.
싱그러움이 유혹하네요
가시는분 게시다면 함꼐 가보고 싶기도...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