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부동표 공략 올인
◇철원군수 선거에 나서는 각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막판 부동표 흡수에 사활.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모내기철이 겹쳐 그간 실시된 여론조사와 달리 실제로는 부동표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공략하는데 마지막 정성을 집중. 정호조(한나라당) 홍광문(민주당) 이수환(무소속) 후보는 여론조사 무응답층을 끌어온다면 승산이 있다는 가정 아래 직접 거리로 나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간곡히 당부.
【철원】
지선 막바지 총력전
◇화천지역에서 군수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31일 지선 이틀을 앞두고 `표심 굳히기'를 위해 막판 총력전. 각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한 1일까지 선거 유세차량과 운동원 등 조직을 풀가동해 지지를 호소하고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로 부동층의 표심 흡수를 시도. 【화천】
선거비용 보전 여부 관심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양구군의원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 각각 8명과 11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후보가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을지에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
지난 2006년 지선에서 양구군 나선거구의 경우, 4명의 당선자 가운데 3명이 8%대의 득표율을 보여 낙선자들은 모두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했으며 이번에도 경쟁이 치열해 유권자들 사이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는 후보가 속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의견이 분분.
【양구】
불법선거 24시간 감시체제
◇인제지역 군수선거가 과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군선거관리위원회 감시원들이 막판 불법선거 차단을 위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
인제경찰서는 31일 전 직원이 읍면지역에서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한데 이어 1일 하루종일 권역별로 불법선거 단속을 강화할 방침.
경찰 관계자는 “선거가 과열되다 보니 상대후보진영이 서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경찰과 선관위의 감시원들이 권역별로 전진 배치된 만큼 불법선거는 꿈도 못 꿀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공명선거를 홍보.
【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