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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_ 한 문장 한 문장에 너의 복잡한 감정이 다 녹아있는 것 같아. 글을 읽으면서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슬픔, 그리움과 3학년이라는 자리의 부담감 속에서 힘들어하던 네가 떠오르네. 가끔 지쳐하는 너를 보면서 나도 속상했는데 그때 아무것도 못 해준 것이 미안한 마음이야😢 이제 생각해보니 그냥 한 번 힐링 허그(이거 기억하는 15기? ㅋㅋㅋㅋ) 해줄 걸 그랬어. 너는 스스로 서투른 선배라고 말하지만, 동기인 나는 매일매일 너한테 배우고 있어. 그러니 너는 나에게만큼은 좋은 선배야😉 갑자기 닥쳐온 것들을 감당하기 힘들 수 있지만, 우리한테는 서로서로가 있으니까 언제든 힘들다고 말하거나 같이 매점 가자고 해줘.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 가혀나🧡
김아라찬_ 공동졸업작품부터 시작해서 뮤지컬, 개인졸업작품까지 정말 알차게 보냈네. 한 학기를 열심히 살아온 네 모습을 잘 보여주는 에세이인 것 같아. 예전에는 큐티한 티셔츠 입고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던 네가 요즘은 활동도, 공연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뭔가 기특(?)하네😂 ㅋㅋㅋㅋ 네가 에너지가 생기고 학교에서도 덜 지쳐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남은 반 년도 잘 달려보자 아라아라 라찬아!
P.S. 네 에세이 교정할 때 미치는 줄 알았다... 무슨 오타랑 비문이 그렇게 많냐 ㅋㅋㅋㅋ ㅠㅠ 그 정도면 그냥 외계어 아니냐구😂 아 그리고 2학기 때도 밴드에 나 끼워줄거지???🎸🎸
김하연_ 한 학기의 고민과 성장이 잘 담긴 에세이라고 생각해. 읽기만 해도 네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껴져. 우리가 관계가 불안정했던 그 시기는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인 것 같아. 새 학기를 시작하자마자 함께한 사람들이 떠나가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개인졸업작품에 대한 걱정이 생겼지. 나도 마찬가지였어. 내 에세이를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학기 초의 나는 정말 우울하고 힘들었거든. 그때는 내 입장에서 네 행동이 짜증나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너도 힘든 상황에서 예민해졌던 이유가 있었겠지. 늦었지만, 그때 날카롭게 말했던 것을 사과하고 싶어🙏 네 말마따나 이제는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 매년 한 번씩 너의 힘든 시기가 찾아온다면, 2학기는 그 시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우리 많이 웃고 많이 껴안고 남은 시간을 보내자. 한 학기 동안 수고했다 하연아❤️
김휘동_ 네 에세이를 읽으니 그 시기에 느꼈을 감정들이 나한테까지도 느껴지네.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바뀐 역할로 인한 불안과 부담, 떠나간 사람들의 빈자리에서 오는 혼란. 그렇지만 그 힘든 시간 안에서 스스로의 관리와 기록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남은 한 학기는 후회 없이 보낼 수 있을 거야, 우리 모두!⏰ 지난 이 년 동안, 네가 우리에게 있어서 많이 웃었던 것 같아. 그리고 너는 우리가 끈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우리대로의, 우리들만이 공유하는 연결이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으면 말을 좀 걸어 봐봐. 알겠지? ㅋㅋ 한 학기 수고 많았고 다음 학기도 힘내라 김미김미동 부회장😉
P.S 드럼아 2학기 때 밴드 할 거지...? 그렇지...? 드럼아 제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세 곡만 해줘 세 곡만...!😭😭😭
박준우_ 한 학기를 보내며 네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급식위원장으로서 배운 점이나 공동졸업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뿌듯함 같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네 에세이에서 볼 거라고 예상치 못한 것들이어서 더 신선하게 느껴졌어 ㅋㅋㅋㅋ 그리고 특히 뮤지컬을 하면서 즐거웠고 우리가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꼈다는 부분이 좋았어. 그 감각을 너도 느꼈다면, 어쩌면 뮤지컬을 할 때 우리 모두가 같은 감각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수줍은 박준우는 벗어던지고!😂 공연하는 것을 즐기면서 너 스스로를 드러내줬으면 좋겠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 빡주누!
박준하_ 학년 활동과 학생 자치 경험을 통한 배움, 개인졸업작품에서의 탐구가 잘 녹아있는 것 같아. 귀찮은 걸 싫어해서 졸업할 때까지 부서장은 안 할 줄 알았는데, 어쨌든 경험을 쌓았다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개인졸업작품도 꾸준히 하는 것 같던데 운동 열심히 하는 거 멋있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다!
오민경_ 회장이라는 자리에서 오는 책임감과 압박감,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잘 나타난 에세이라고 생각해. 네가 느꼈을 혼란과 갑갑함이 정말정말정말 공감이 돼😂 그래도 2학기가 되면 너도 휘동이도 익숙해져서 훨씬 나을 거야. 개인졸업작품과 학생 자치 활동의 균형을 잘 맞추고, 체계적으로 잘 해냈으면 좋겠네. 가끔 너무 힘들면 내가 특! 별! 히! 너의 고민을 들어주고 일 도와줄 테니까 말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니까 신중하게 써야 돼 ㅋㅋㅋㅋ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고 2학기도 수고해라 오민갱이!💙
원동연_ 학년이 바뀌면서 있었던 많은 변화와 그 속에서 네가 느낀 것을 잘 나타낸 것 같아. 떠나간 사람들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되네...😭 그런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려 노력한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해. 기숙사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이 너에게 조금의 위로가 돼서 다행이야. 네 말대로 남은 시간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보내자. 한 학기 동안 수고했어, 동연아!
P.S. 동연아 2학기 때 밴드 할 거지...? 나 불러줄 거지...? 그치...?🎸🎹
유수연_ 네가 나한테 털어놓았던 고민을 아직도 기억해. 사람들이 너에게 신중하고, 계획적이며, 규칙을 잘 지킨다고 말하는 것이 더 이상 좋게 들리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너에게 그런 점들만 기대하는 것 같아서 부담이 된다고 했지. 하지만 여기가 직장도 아니고, 왜 너에게 그런 점들을 기대하겠어🤔 기대한다고 해도 네가 거기에 부응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너는 이미 넘칠 만큼 3학년, 그리고 총기숙사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너에게 기대하는 건 네가 우리를 보고 웃어주는 것뿐이야😉 너의 성격이 ‘해결해야 하는’ 단점이 아니라, 강점이 될 수도 있고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그저 하나의 특징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 남은 반 년도 잘 부탁해, 늘 고맙고 고마운 수연아🩵
임승호_ 에세이를 읽어보니 공동졸업작품과 뮤지컬을 통해 많은 배움과 성장을 이룬 것 같아. 다양한 경험이 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니 좋은 일이네. 뮤지컬을 연습할 때 다른 친구들 옆에서 화음을 넣던 네 모습이 기억나🎵 노래 잘 부르던데, 앞으로도 보컬로 밴드 같은 공연을 많이 올려줬으면 좋겠다. 기획부장으로서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고, 의견을 잘 받아줘서 고마웠어. 든든한 파트너 덕분에 부담이 있었던 기획부 일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다 라로이!🎉
장형석_ 에세이에서 네가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가 느껴지네. 후배들과의 관계, 학생 자치 활동, 개인졸업작품까지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힘들었을 것 같아😢 너는 평화부장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자주 말했지만 나는 네가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 평화주간을 경험한 사람이 너밖에 없었는데도 평화주간을 잘 마무리했고, 개인졸업작품 활동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했잖아🕊️ 나는 항상 너의 끈기와 밝은 에너지로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어. 솔직히 3학년이 되고 나서 가장 달라진 사람을 묻는다면, 나는 너라고 답할 것 같아. 작년까지만 해도 의견을 정리해서 조리 있게 말하는 걸 힘들어(하는 건지 귀찮아하는 건지, 하여튼)했던 것 같은데, 올해 들어서는 정말 말을 깔끔하게 잘하더라.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너한테서 배우는 게 많아. 네 말마따나 우리는 여러모로 힘든 일을 많이 겪고 있지만, 잘 이겨낼 거라고 믿어. 남은 반 년도 열심히 달려 보자!😉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고, 남은 시간도 잘 부탁한다, 제이니어스.
P.S. 개인졸압작품만 다 끝나면 꼭 나네 집 갈게…!
전민재_ 변화 속에서의 배움과 개인 졸업 작품에 대한 탐구를 잘 담은 에세이인 것 같아.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너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혼란 속에서도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했지. 너도 그랬고. 이전에는 네가 책임질 것이 있는 자리를 맡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생활환경부장이라는 할 일이 많은 부서를 맡고도 일을 깔끔하게 해낸 게 멋있어👍 네가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후배들을 대할 때 나오는 따뜻함과 친절함에서도 많이 배우고 있어. 운동하고 탐구도 꾸준히 하던데 조금씩 결과가 나오고 있다니 좋은 소식이네. 발표도 기대할게 ㅋㅋ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 민재민재 민재야😉
정소연_ 한 학기를 보내면서 힘들었던 점과 그를 통해 배운 점을 진솔하게 잘 쓴 것 같아. 이번 학기는 모두에게 나름대로 힘들었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네가 가장 힘들었을 것 같아. 발목 부상으로 개인졸업작품 소재를 바꾸게 되고, 이제 막 재미를 붙인 춤도 제대로 못 추고, 아파서 힘들고 짜증나서 힘들었을 테니까😢 네가 주위에 짜증을 많이 낸 것은 사실이지만, 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 그냥, 네 심정이 백번 공감돼서 별로 짜증도 안 났어. 나도 멘탈이 제대로 나가면 자주 그렇게 다 때려치고 막 살아버리고 싶어지거든😡 너도 그런 시기가 온 거라고 생각해. 서로 예민해져서 짜증을 내는 건 우리가 다 겪는 일이니까, 너무 자책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너는 절대 한심하지 않아. 너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하고 곧고 밝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얼른 발목 부상이랑 골종양 나아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았어, Ell ~ 💛
최서영_ 어우... 라찬이 급으로 긴 에세이네😵💫 에세이에서 줄곧 우리 반 공연과 춤 동아리 공연의 디렉팅을 맡아온 너의 고충과 한이 느껴진다😂 진짜 수고 많았고... 음… 뭐라고 말을 해주고 싶은데 춤 이야기랑 후배들한테 주는 정보밖에 없어서 이야기할 것도 없네. 하여튼 늘 고맙다고. 지난 이 년 반 동안 너를 통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 1학년 때부터 우리 반 공연이랑 춤 동아리 공연 디렉팅 맡아줘서 고맙고 남은 한 학기만 더 수고해줘😉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자 최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