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하여 무주반디랜드 다녀오는 길에 들린 곳입니다.
반디랜드 구경하고 점심 고민하던 중 반디랜드 직원들 탄 차량을 발견..시간상 점심시간이니 백프로 점심먹으러 가는거다
직원들 가는곳이면 진짜 맛난집이다..해서 그차를 열심히 추격했더랬죠.
반디랜드에서 오른쪽으로 한참을 쭈욱 달리면 설천면사무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마침 근처 공사장 아저씨들이 단체로 식사하고 나오시는걸 목격..
여기가 진짜 맛집이로세~하고 들어갔답니다.
동생과 큰아드님은 곱창전골이나 막창볶음을 원츄했지만..
제가 못먹는 관계로 기냥 김치찌개 시켰어요.
아직도 식사하고 계시던 아저씨들이 계신 관계로..
이번에도 발로 사진 찍었네요..지송..
저기 열무김치 정말 맛있어서 두접시 먹었어요.다른 밑반찬 종류도 다 괜춘했어요.
김치찌개 3인분입니다.
두부가 완전 많았구요.고기도 정말 많았어요..
부부동반 오신분들은 칼국수 드셨는데 것두 양 겁나 많더라구요.
맛도 괜춘했어요.저희들 고기 킬러들인데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숨어 있었어요
결국 숨어있는 고기를 다 못찮았답니다. 두부도 정말 많이..
두부는 울아들이 열심히 노력했으나..많이 남겼구요.
이집을 소개하는 이유는 사장님이 정말 정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날 공사장 아저씨들 점심메뉴가 비빔밥이였나봐요.
메뉴판엔 없는데 다른 손님들이 시켰더니 흥쾌히 해주시더라구요.거기까진 그렇다치고..
우리한테도 비빔밥 먹겠냐며 한그릇 듬뿍 비빔밥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그 사장님 성의에 남길 수 없어서 싹싹 비웠답니다.
덕분에 배꼽 발사되는 줄 알았구요..
공짜 비빔밥 땜에 소개하는건 아니구요..
무주 가셨는데 마땅히 먹을곳 없을 때 함 들려보시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첫댓글 김치찌개가 정말 푸짐하네요.. 좋은정보네요..
정말 양 많았어요..맛보라고 주신 비빕밥도 전주서 돈주고 사먹는 것보다도 양이 많았어요..ㅎㅎ
설천 먼곳까지 가셧네요/. 설천은 면이 좀 큰편이죠 무풍보다는요~
오랜만에 가보고 싶네요...설천... 무풍은 뭐 경상도나 다름이 없다는 ^^
ㅎㅎ..아들내미 땜시 반디랜드 가자고 한거거지만..사실은 와인동굴가서 머루와인 사는게 진짜 목적이였죠
배꼽발사.ㅋㅋㅋㅋ 인심이 후한곳이군요 ^^ 그래서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다 푸짐한가봐요.ㅎ
ㅋㅋ 울신랑, 저와 제동생 진짜 위대한(?) 사람들인데 그런데도 남겼답니다.
저도 어제 반딧불이다녀왓는데...에궁 아쉽네욤.....꼬르륵...
아이쿠야..제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한달을 묵혀 올렸더니..담부턴 좋은 맛집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드릴께요..
설천에 이런곳이 있군요.. 잘봤습니다 ^^
네..무주가시면 함 들려보세요..
무주갈때 참고해야지
네..함 들려보세요..너무 많이 기대는 마시구요..
김치찌게에는 두부많고 돼지고기 비게 듬뿍 들어가야 제맛이죠잉..........ㅋㅋ
저는 초딩입맛이라 살코기를 사랑한답니다.
저도 창이를 좋아하는데 ㅎㅎ
제 생긴모습을 보면 철도 잘근잘근 씹어먹게 생겼는데 나름 편식이 심해요..
신랑이 곱창 몇번 꼬시는데 절대 안가고 있답니다..
이궁그래도 한번은 가보세요,,생각보다는 괜찮아요
발로 찍으신게 이정도면 정말 대단하신대요^^
곱창전골은 안먹어본거 같은데.. 맛은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