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파트 보고서-극에서 극을 달리는 APT
코로나 펜데믹 절정기(?)인 2022년~!
금리 급등 영향으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가 무려 17% 급락했다.
여지없이 금리가 오르면 주택가격이 떨어지는 전형적 사례~!
서울아파트 가격이 22.1%로 가파른 낙폭을 보였고 이때 서강대 모 교수의 30%폭락론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
허나 사실 강남은 7%~8%조정으로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다~!
그러다 2023년부터는 '특례 보금자리론' 등의 저금리 정책 대출이 위력을 발휘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2023년에는 서울 아파트 지수가 10.1% 급반등했으며···
이 흐름이 2024년 3월부터 광란의 조짐이 나타나더니 9월말 피크로 8.1% 더 상승했다.
지난 5년 간 서울 아파트 지수의 누적상승률은 29%에 달한다.
문제는 극심한 양극화~!
강의때 늘 떠들던 낙폭때면 꼭 나오는 글자→"양극화"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 흐름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핵심지역 급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
하지만 나머지 서울 외곽 지역은 전 고점보다 한참 아래다.
서울 내에서도 양극화가 극심하다 보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부진은 더 심각~!
2022년의 지방 아파트 지수는 10.5% 하락해 서울보다 덜 빠진 대신 2023년에는 고작 0.3% 상승으로 부진했다.
2024년 9월말 기준으로는 다시 0.4%~!
지방 아파트 지수의 5년 누적 수익률은 12.5%로 서울아파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러나 문제는 향후에도 반등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더 큰 문제~!
요걸 정리해 보자면 2024년도 주택시장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초고가 아파트만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초호황을 보였을 뿐으로~!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똘똘한 1채 집중 현상 덕분이며 나머지 부동산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큰 수익을 보기 힘든 개털 시장이었다.
결국 또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