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봐서 리플달으니깐 맛난거 사주겠지
한입으루 두말안하겠죠..
그리고 그거 꽃봉우리 예술단이지.....ㅎㅎ
--------------------- [원본 메세지] ---------------------
넘 마는 일들이 일어난 반야 수련회였습니다..
우리는 저녁 9시까지모이는 수련회를 아침 9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2시도착.. 가자마자 자모회장님에게 끌려서 적멸궁 올라갔다가..
자모회장님 바로 내려가시고.. 여래와 저는 애들데리고
구봉팔문 전망대가서 구경했어여^^;;
대따 멋있어여 안본분들 진짜 꼭 보세여 후회안해여^^;;
(여래야 거기 갈케조서 고마워^^*)
글구 내려오다가 사건 터졌슴다..
이소영(반야 6학년 소녀) 가 뛰어 내려오다가 그만
안경쓰고 돌바닥에 헤딩~
애들이 부르는소리에 뛰어내려가 소영이를 보니 쫌 심하더군여..
업고 산에서 후다닥 내려와 스님이랑 소영이 씻기고 피마자 기름 발라준
뒤 데리고 관성당 양호실로 데려가던중..
그때 지대로 큰스님한테 걸렸슴다..ㅡㅡ;;;
에휴... 어케 그냥 지나간뒤 양호실에있다가..
소영이 엠블란스타고 병원가고.. 여래가 따라갔져..
여래가 앉은 그자리 사람 7명 죽었다져..ㅡㅡ;;;
결국 소영이 다쳐서 스님들도 못찾아 뵈고..ㅡㅡ;;
(혼날까봐 겁나서..ㅡㅡ;;)
그럭저럭 시간은 지나고 둘쨌날 그 뭐시냐.. 예술제라는걸 했슴다.
근데 준비할때 제가 연순 선생님과 제천을 가따 오느라..
준비하는데 못갔슴다.. 그래서 갔다와서 넘 먄해서 준비다하고..
결국 개그콘서트에나오는 꽃봉우리... (그뭐시냐.. 이름이 기억안나네여.
막 노래하고 그러는건데..ㅡㅡ;;)
암튼 그거하는데 혼자 뚬바뚬바 외치며 오버하다가 쪽팔려 죽는줄
알았슴다...ㅡㅡ;;
자세히는 말못하겠네여.. 쪽팔려서..ㅡㅡ;;
글구 밤에는 부산형님들과 안성사는 형가튼 동생과 밑으로 내려와
감자전과 두부김치를 먹었져..
그이후로 경상도 사투리를 쓰게되어고..ㅡㅡ;;
헛.. 내용이 왜케 길어지지..ㅡㅡ;;
지금쯤 읽다가 꺼버렸겠다...^^;;
그래두 써야쥐^^;;
어쨌든 시간후딱 가데여..ㅡㅡ;;
며칠사이에 친해졌던 애들하고 이별하자니 아쉽더군여..
친해졌던 부산 삼광사와 부천 천화사, 대전 광수사 등등..
많은 사람들을 알아서 좋았던거 가터여^^;;
글구 여래한테 넘 고맙고 미안한마음은 드네여..
여자 세명만 데리구 가서 애들이 나 시러하는데 어카냐..
하고 걱정이 앞선는데.. 그래도 여래가 따라가줘서 다행이구나
생각했는데 생각이상으로 애들 대따 잼있게해주고..
엄마처럼 챙겨주고 전 사실 지도 교사로 갔는데..
놀고 자기 바뻐서 계속 짱박혀 있었거든여..
근데 여래가 애들 다챙기면서 완전 지도교사 노릇 다했거든여..
넘 고마웠어여^^* 미안하기도 하고..
울딸 여래~~ 먄해여~~
내가 나중에 맛난거 사줄께^^;;;
이만써야겠네여... 넘 마니썼어..ㅡㅡ;;;;
여기까지 읽은사람있다면... 리플달아봐여..
내가 고마워서 맛난거라두 사줄지 모르니깐^^ㅋㅋ
카페 게시글
놀아주어 ,~
Re:구인사 갔다와서...
다음검색